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가창오리의 화려한 군무, 고창 동림저수지

본문

 

 

가창오리의 화려한 군무, 고창 동림저수지 호수/계곡 / 사진과여행이야기

2014/01/10 08:00

복사 http://blog.naver.com/twinkia/110182970425

전용뷰어 보기 지도로 보기


 

 

 

 

[고창여행] 가창오리의 화려한 군무
고창 동림저수지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알아가는 신비한 자연 현상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가창오리 떼의 비행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철새가 언제 왔다 가는지, 가창오리가 철새인지 텃새인지도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 하지만 이웃님들의 사진을 보면서 저도 조금씩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여 얼마 전에는 가창오리의 화려한 군무를 볼 수 있다는 동림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동림저수지는 사진가들 사이에는 겨울철 최고의 출사지 중 한 곳입니다.
 
올해도 겨울 철새인 가창오리 떼 수만 마리가 고창군 동림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수만 마리 가창오리 떼는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먹이 구하기가 쉽고, 낮 동안 쉴 수 있는 여건을 잘 갖추고 있는 동림저수지에 들러 고단한 여정을 잠시 쉬어간다고 합니다. 가창오리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큰 무리를 이루어 우리나라에 찾아오며, 매년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서산 간월호와 부남호에 5만~10만 마리 이상이 날아든다고 합니다. 기온이 낮아지는 11월경에 천수만, 금강 하구, 동림저수지, 해남의 고천암호 및 주남저수지 등으로 이동하여 겨울을 나며 다음해 봄에 북상합니다. 일몰 후 수십만 마리가 무리지어 비상하므로 장관을 연출합니다.
 
<고창 동림저수지>
주소 : 전북 고창군 성내면 신성리
네비게이션 : 신성교 검색

 

 

 

 



 

가창오리가 날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진가들... ^^

이 모습도 그림입니다.

 

 

 

 



 

 

 

 

 

 



 

 

 

 

 

 



 

 

 

 

 

 



 

서서히 해가 지고 있습니다.

해가 지면 가창오리 떼의 군무가 시작됩니다.

 

 

 

 



 

 

 

 

 

 



 

 

 

 

 

 



 

드디어 무리지어 날기 시작합니다.

 

 

 

 



 

 

 

 

 

 



 

동림저수지에 자주 오시는 분 말씀이 "오늘은 완전 꽝"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 보는 광경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저렇게 떼를 지어 나는 새들의 모습이 정말 신비롭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한 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