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여행기
[CBS 노컷뉴스 아웃도어팀 전기홍 기자]↑ 인도 자이푸르의 거리모습경중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사람들은 저마다 중독증에 시달린다.사랑에, 영화에, 돈에, 알..
(연재순서: ①보스턴 ②뉴욕 ③샌프란시스코)[헤럴드경제=샌프란시스코] 19일, 오늘은 새벽 5시에 체크아웃 해야 해서 일찍 일어났다. 새벽 4시. 내가 제일 자..
북쪽의 땅호쿠리쿠北陸에서 일본의 대자연과 가장 일본적인 문화를 만났다.규슈도, 홋카이도도 아니고 니가타에 간다고 하니 주변 반응은 한결같이 시큰둥하다..
●Montreal 몬트리올그 도시의 여유를 즐기는 방법몬트리올에선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하늘은 맑고 햇살은 포근하고 바람은 선선했으므로. 몬트리올을 자전거..
캐나다는 광활한 자연이 전부인 줄 알았다. 하지만 퀘벡을 본 뒤 오해였단 걸 깨달았다.사람들의 순수한 눈동자, 옛 모습을 간직한 거리, 때묻지 않은 자연은 ..
[CBS 노컷뉴스 아웃도어팀 전기홍 기자]↑ (사진제공=트래블포커스)남의 것을 막무가내로 탐하거나 지각없이 부러워하는 성정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 여행을 하..
▲헤마쿠다 언덕 위에는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처럼 기둥만 남은 사원의 흔적이 즐비하다.[투어코리아 = 문지연 기자] 불교를 창시한 석가모니와 영혼의 스승 ..
(연재순서: ①보스턴 ②뉴욕 ③샌프란시스코)[헤럴드경제=뉴욕] 17일 오전 11시 보스턴을 출발, 뉴욕으로 떠났다. 고속도로의 단풍은 이틀 전 올 때 보다 그새..
▲사진-마드리드 레티로공원, 하나투어제공[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정열의 나라 스페인. 프랑스나 독일, 영국 등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다소 생소한 나라이..
▲몬세라트(Montserrat)[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정열의 나라 스페인. 프랑스나 독일, 영국 등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다소 생소한 나라이지만 최근 한국 관광..
[CBS 노컷뉴스 아웃도어팀 김신섭 기자]↑ 상하이의 남경로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중국 최대의 도시 상하이. 이곳을 한마디로 압축할 수 있는 단어는 바로 '..
휴양지와 마사지로 유명한 태국. 나무그늘 아래에 누워 쉬는 것도 좋지만 구석구석 돌아보면서 이국적인 정취를 오감으로 느껴야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화려..
조용히 한 해를 정리하기 시작하는 한국과는 달리 여름을 맞이하는 뉴질랜드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 축제의 열기로 뜨겁다. 호숫가에서 DJ의 음악에 맞춰 불..
물질은 넘쳐나지만 마음은 가난한 시대, 국가를 막론하고 세상 모든 사람들은 윤택한 행복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저마다 처한 환경이나 생활방식은 다르겠지만..
[머니투데이 호주(시드니)=이지혜기자][아이맥이 도입한 '본다이블루' 낳은 호주 본다이비치..'바다의 조각' 전시회로 구름인파]life reflection 본다이블루. ..
하와이에는 고급 레스토랑만 있는 게 아니다. 코나 커피, 셰이브 아이스, 새우 요리 등 명물 먹을거리도 많아 매일 음식 축제가 펼쳐 지는 곳이 바로 하와이다..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mont-bell)은 1975년 등반가이자 탐험가 출신인 이사무 다츠노가 설립한 회사로, 창립 이후 현재까지 38년간 일본 내 아웃도어 업..
그 지역을 잘 알기 위해서는 전통시장을 가보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 마치 타임캡슐과 같은 곳이다. 그 지역의 과거와 현재의 삶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
[오마이뉴스 정광주 기자]▲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눈으로 덮인 파이네산. (2011년 6월 사진)ⓒ 정광주"신은 지상에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 놓고 사람들이 ..
누군가 추천해준 여행지에 대해 불평하던 K양, 멕시코의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에 오니 나온 입이 쑥 들어갔다. 산의 가슴골에 포박된 이곳은 전세계..
[오마이뉴스 정광주 기자]▲ 산크리스토발 언덕언덕 정산의 식민지시대의 성벽 유적. (2011년 6월 사진)ⓒ 정광주산티아고의 산크리스토발 언덕에는 한국사람..
퇴직 러시를 맞이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본지 3월호부터 6월호까지 히말라야 트레킹을 연재한 김동규씨(경희대산악부OB)가 최근 두 ..
이야기의 땅 '체코'… 이야기로 접하니 친숙한 여행지[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여행과 스토리텔링은 떼놓을 수 없는 관계다. 이야기가 있어야 낯선 도시가 ..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풍요로운 식탁에 마음도 한껏 넉넉해진다. 풍성한 먹거리를 수확하는 기쁨은 어느 곳이나 매한가지. 풍성한 ..
[월간 웨딩21 편집팀]몰디브에 최상급 럭셔리 리조트가 온다슈발 블랑 란델리 리조트 Cheval Blanc Randheli12m에 달하는 인피니티 풀과 라운지, 야외 다이닝 ..
[오마이뉴스 이수지 기자]지난해, 9개월 동안 남편(미국인)과 인도·네팔·동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만 평생 살아온 여자와 미국에서만 평..
[오마이뉴스 지성옥 기자]▲알혼섬ⓒ 지성옥▲ 철학의 나무알혼섬ⓒ 지성옥나는 지난 9월 23일 이르쿠츠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5박 6일 일정으로 바이칼 ..
라르케라에서 뒤돌아본 오르막 빙하길.퇴직 러시를 맞이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본지 3월호부터 6월호까지 히말라야 트레킹을 연재한..
에디터, 9박 10일 여행기 모잠비크를 가다에디터가 여름휴가지로 아프리카 모잠비크를 선택했다. 그곳에서 개발 도상국의 환경 자원을 활용한'적정 기술'을 전..
문득 여행이 고파지는 계절, 가을이다. 길지 않은 휴일을 알뜰하게 그리고 화려하게 즐기고 싶다면 홍콩이 정답. 더구나 10월, 11월은 할로윈 페스티벌, 와인..
호주 멜버른패션·문화·예술·음식 가득한 멜버른 골목은 '영화속 풍경'거친 파도 옆 절벽 따라 달리면 우뚝 솟은 기암괴석 모습 장관호주 사람들의 운명이 부럽..
태국 남서쪽 해안에 작은 섬 하나가 있다. '아시아의 진주'라 불리며 수많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 바로 푸껫이다. 오랫동안 휴양지로 사랑받아왔던..
◆ 태국 직항편 수시로 있어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타이항공, 비즈니스에어 등에서 인천~방콕 직항편과 인천~푸껫 직항을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6..
해외여행일본 가고시마1658년 에도시대 센간엔 별장…위대한 자연과 소박한 정서 품어사쿠라지마 화산섬도 볼거리'가고 싶은 가고시마(want to be there once ..
[오마이뉴스 김산슬 기자]고마워요 아저씨!이보와 바람을 쐬고 돌아와 내리 4시간을 잤다. 수직으로 꼿꼿하게 세워진 의자에서 불편하게 뒤척거리는 나흘라를 ..
[한겨레][매거진 esc] 이동미의 머쓱한 여행인도 북동부에 있는 실롱을 둘러보고 어느덧 떠날 시간이 되었다. 이제 부지런히 출발을 해도 구와하티(아삼주의 ..
[CBS 노컷뉴스 아웃도어팀 전기홍 기자]히말라야 등반, 남극 탐험 등 위대한 자연과 마주한 경험이 없더라도 동네 뒷동산에서 푸른 하늘과 숲이 주는 상쾌함에..
[CBS 노컷뉴스 아웃도어팀 전기홍 기자]영어에서 'Cruise'란 뜻은 '여러 항구를 방문하며 항해하는 것' 또는 '여행목적이나 목적지 없이 여행하는 것', '신속..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 국내 단풍도 좋지만 분위기가 사뭇 다른 해외 단풍 여행지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캐나다 메이플..
도시의 편리함이 익숙한 현대인에게는 다소 수고스러운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공정여행을, 그것도 허니문으로 떠난다는 건 그다지 끌리는 제안이 아닐 수 있다..
[오마이뉴스 이상기 기자]랑꼬 비치를 지나 후에 가는 길▲랑꼬 비치ⓒ 이상기하이번 고개에서 랑꼬(Lan Co)로 내려가는 길은 올라올 때보다는 훨씬 수월하다...
[오마이뉴스 안준철 기자]▲ 유럽배낭여행에 나선 두 남자할배라고 하기엔 많이 억울한 50대(위)와 조금 덜 억울한 60대(아래) 두 남자가 의기투합하여 지난 7..
요테이산은 원추형 화산이어서 니세코후지라는 별명으로 불린다.홋카이도는 남한 전체 크기에 필적하는 83,456.64㎢의 면적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래서 아직까..
청동 주물로 된 가로등 받침에는 가로등 제작소 상호 'T. Potter & Sons'가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있어 세월을 무색게 한다.햇살이 무척이나 강렬한 애리조..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올해의 세계유산은 대부분 아시아와 유럽에 분포돼 있다. 그중 북한 개성이 눈에 띈다. 신라의 수도인 경주, 조선의 수도인 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과 일본 후지산은 모두 화산이다. 에트나 화산은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후지산은 300여 년 동안 ..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여행은 자연 혹은 인간이 남긴 걸작을 향유하는 행위이다. 억겁의 시간을 거치며 완성된 풍경과 사람의 공력이 모여 탄생한 유..
예술가들의 고향 이탈리아 마르케 주이탈리아 마르케 주는 한국의 강원도와 같이 이탈리아 중부의 동쪽 해안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바다와 언덕 그리고 해발 ..
【일본 도야마·나가노·기후현=김용훈 기자】밥벌이의 고단함이 반복되는 가운데 삶의 '쉼표'를 찍고 싶다면 일본 혼슈의 중부지역으로 떠나보기를 권한다.도야..
▲세렝게티국립공원사파리[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탄자니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킬리만자로. 조용필의 '킬로만자로의 표범'의 영향 탓이리라. 가사처럼..
(서울=연합뉴스) 토루는 푸젠성 난징(南靖), 융징(永定), 화안(華安)현의 높은 산과 험한 고개에 위치한 방어 목적의 집단 주택이다. 원형, 장방형, 팔각형, ..
(서울=연합뉴스) 살아남기 위해 인간은 주변 환경을 이용하거나 극복해 왔다. 주거지는 생존을 위한 인간 활동의 유산이다. 가혹한 기후와 지형, 육식동물의 ..
(서울=연합뉴스) 일본 도야마현 남서부의 깊은 산간 오지인 고카야마(五箇山)에는 '아이노쿠라 합장 양식 촌락(相倉合掌造 集落)'과 '스가누마 합장 양식 촌락..
붉은 석양빛에 서서히 물들어가는 유적지 앞에서.한낮의 불같은 태양이 머리 위에서 이글거리고 있었다. 붉은 빛을 띤 사막의 산들이 그 엄청난 태양열에 녹아..
홍콩과 마카오를 다녀온 사람에겐 "잘 다녀왔느냐"는 인사 대신 "잘 샀느냐"고 물어야 한다. 여름 메가 세일 동안, 좋은 아이템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그들의 ..
[머니투데이 이지혜기자]['고시엔구장'의 일본 고교야구대회 열기, '섬머소닉' 록 페스티벌에 불꽃놀이까지]자신의 모교를 열렬히 응원하는 일본 고교야구 선..
첨단과 전통, 클래식과 펑크가 사이좋게 공존하는 뉴욕. 누가 뭐래도 내가 좋은 일을 하면서 내가 행복하면 그만이라는,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의 뉴요커들의 주..
'집 대문에서 마을길까지 이어지는 아주 좁은 골목'을 뜻하는 올레. 제주의 올레길이 단순한 길이 아니듯이 규슈의 올레도 길 이상의 것을 담고 있었다.규슈 ..
[데일리안 = 여행데스크]케이블 방송에서 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되고 있는 '꽃보다 할배'를 보면서 프랑스 파리부터 시작하여 스위스의 루체른에서..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칸쿤은 홀복스, 이슬라 무헤레스, 코쑤멜, 콘또이 등의 인근 섬과 푸에르토 모렐로스의 바닷가 근처 어촌마을과 함께 위치해있다. ..
[오마이뉴스 김동주 기자]바로 엊그제까지 머물렀던 야생 초원에서 느꼈던 벅찬 감동들이 아직 채 정리되지도 않았지만 케냐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아주 이..
일생 한 번은 보아야 할 바다산호의 나라, 몰디브의 속살남는 게 사진인 건 분명하다. 블로그 속에 올라온 사진과 함께 사람들의 여행담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600년이 넘는 길고 긴 세월 동안 유럽 전역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찬란했던 역사를 보여주는 화려한 건축물과 예술이 살..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로트레킹을 떠나볼까?론리플래닛은 크로아티아에서 꼭 봐야 할 곳으로 플리트비체를 제일로 꼽았다. '아드리아해의 진주', '지상낙원'이..
[월간 웨딩21 편집팀]허니문 자유여행모든 일정을 둘이서 하나하나 짜는 허니문 자유여행은 패키지 여행과는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한다. 허니문이 둘이..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열대 지역의 느긋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바다, 때 묻지 않은 야생이 가득한 서호주 북부의 브룸에서 낭만 넘치는 음식문화 축제 '테..
▲아란와 리조트 앤 스파[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쿠스코는 고급 레스토랑을 갖춘 화려한 5성급 호텔에서부터 호스텔과 민박에 이르는 다양한 유형의 숙박시..
사람은 늘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 후에 선택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미련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는 되도록 우리의 선택..
오래된 숲에 매료되다.요세미티 국립공원샌프란시스코 해변 캠핑장에서 하루를 머물고 4시간을 달려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으로 향하는 ..
[오마이뉴스 이수지 기자]▲콜카타의 거리ⓒ Dustin Burnett핸드폰에 맞춰놓은 알람이 울린다. 십 분만 더. 잠시 후 눈을 비비고 무거운 머리를 힘겹게 들고 ..
- 연차 없이 떠나는 1박 3일, 2박 4일 싱가포르 주말 여행- 짧지만 강하게 즐기는 완벽한 도시 여행지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즐..
필리핀의 옛 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빌라 에스쿠데로'【 마닐라(필리핀)=송동근 기자】필리핀에는 세부, 보라카이, 다바오, 마닐라 등 손꼽히는 천혜의 ..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시애틀은 호수와 싱그러운 푸르름을 머금고 있는 공원이 많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 더욱 매력적..
올해 스위스 정부관광청의 캐치프레이즈는 '살아있는 전통(Living Traditions)'이다.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전통과 풍습이 아닌, 스위스 마을 곳곳, 매일의..
랠프 애머슨은 말했다. "인생은 여정이다, 목적지가 아니라." 그걸 증명하고 싶어 산악 기차 체페에 날 내버려두기로 했다. 어디로 데려가든, 어디에서 정거하..
허니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푸른 바다가 아닐까. 포털사이트에서 신혼여행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키워드는 다름 아닌 바다..
[오마이뉴스 서부원 기자]▲ 구라바 정원에서 바라본 나가사키 항구일본 근대화의 영웅, 영국인 글로버가 살던 저택을 공원처럼 꾸며놓았는데, 나가사키 관광..
China Hainan중국 부호들의 휴양지중국과 휴양지란 단어가 잘 매치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중국에 대해 여전히 편견을 갖고 있는 셈이다. 중국은 어마어마한 자..
Thai-Island그 섬에선 시간이 행복으로 색칠된다행복해지고 싶을 땐 섬으로 가자. 세상 모든 근심걱정 육지에 떼어놓고 바다를 건너가자. 바람이 속삭이고 파..
세상은 넓고 리조트는 많다. 열 사람에게 물어도 다 다른 추천이 돌아오게 마련. <트래비> 기자들이 직접 다녀온 3국의 리조트 이야기는 두 발로 적은 ..
[월간 웨딩21 편집팀]우리 허니문 다녀왔어요 어느 신혼부부의 낭만 여행, 태국 코사무이태국과 유럽이 공존하는 듯 소박한 거리와 자유로운 영혼들. 그림같이..
[오마이뉴스 서부원 기자]휴가철 규슈엔, 조금 과장하자면, 한국인 반, 현지인 반이다. 어느 곳엘 가든 한국인 관광객들 천지다. 일본 땅인데도 곳곳에서 우리..
캠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치솟으면서 직접 차를 몰며 여행하는 캠퍼밴 투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찾아 다니며 차 안에서 숙식을 해..
클럽과 파티의 섬으로 알려진 이비자가 지닌 진정한 아름다움과 향기는 따로 있다. 에머랄드 빛 바다, 하얀 모래, 느긋한 무드가 스며든 공기. < 엘르 >..
태국 라용은 휴양도시이자 거점도시다.유명 휴양지 코사멧으로 가기 위해그동안 신혼부부들이 슬며시 거쳐가곤 했다.그만큼 한적하고 여유롭다.때 묻지 않은 ..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반듯한 빌딩, 시스템으로 착착 움직이는 초현대판 메트로폴리탄 홍콩에 와일드 투어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멀리 들..
[오마이뉴스 이수지 기자]▲싱가포르의 밤ⓒ Dustin Burnett지난해, 9개월 동안 남편(미국인)과 인도·네팔·동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만 ..
[데일리안 = 여행데스크]◇ ⓒ Get About 트래블웹진싱가포르. 이 나라를 처음 머릿속에 떠올릴 때 어떤 이미지를 함께 떠올리는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수영..
[월간 웨딩21 윤형래기자]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올 여름, 모험과 어드벤처를 즐기는 젊은 세대들을 위해 '퀸즈랜드 캠퍼밴 투어'를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
●Forest 시시각각 모습을 달리하는메인 비치, 서퍼스 파라다이스, 브로드 비치, 커럼빈 등…. 골드코스트의 해변은 이름을 달리하며 남과 북으로 이어진다. ..
[오마이뉴스 박찬운 기자]인간에겐 누구나 욕망이 있다. 인간이 사회를 구성하여 살게 되면서 이 욕망은 단순히 생리적인 것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화되었다. ..
[서울신문]island okinawa수족관을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바닷속을 유영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이다. 8m 길이의 고래상어와 가오리가 헤엄치는 대형 수조..
지중해 연안을 따라 휘어진 알제리 북부 해변,오늘도 바람은 파도를 몰아서 해변의 가슴에 안겨줍니다.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알베르 카뮈가그의 작품 &l..
비행기로 2시간 30여분 거리에 있는 대만은 국토의 3분의 2가 산지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자연환경을 가졌다. 시간에서 우리와 차이는 있지만 과거 50..
[오마이뉴스 박상현 기자]▲야쿠시마의 조몬스기로 향하는 철길ⓒ 박상현새벽 4시. 평소 같으면 상상도 못할 시간에 잠에서 깼지만 그럼에도 여유가 없었다. ..
[오마이뉴스 김동주 기자]동 아프리카에는 잠비아의 카프리음포시에서 탄자니아의 수도 다르살람(Dar es Salam) 사이를 달리는 타자라(Tazara)라는 이름을 가..
[오마이뉴스 이수지 기자]지난해, 9개월 동안 남편(미국인)과 인도, 네팔, 동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만 평생 살아온 여자와 미국에서만 ..
[월간 웨딩21 윤형래기자]MBC예능 '진짜 사나이'의 대세 캐릭터로 떠오른 샘 해밍턴. 초반에 그는 큰 덩치와는 다르게 다소 엉뚱하고 약골 체력의 캐릭터로 시..
[오마이뉴스 김동주 기자]카사네에서 택시를 타고 10분 정도 달려 보츠와나의 국경인 카증굴라(Kazungula)에 도착 했을 때가 오전 11시께. 이미 배낭을 메고 ..
[오마이뉴스 이수지 기자]지난해, 9개월 동안 남편(미국인)과 인도, 네팔, 동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만 평생 살아온 여자와 미국에서만 ..
[오마이뉴스 노시경 기자]오키나와(沖繩) 나하(那覇), 류큐왕국(琉球王國)의 슈리성(首里城) 남쪽에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예쁜 길이 있다. 오키나와에서 나는 ..
그로브몰은 LA에서 제일 뜨거운 곳 중의 한 군데다.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휩쓸고 다닐 때 플래시몹과 함께 미국 엑스트라 TV에 출연했던 그곳이..
드라마 <상어>에 등장하는 이국적인 바다풍경과 리조트. 그 배경은 청정한 해양환경과 독특한 문화로 유명한 오키나와다.●찍으면 그림이 되는 그곳5월 ..
[월간 웨딩21 윤형래기자]캠핑 문화가 각광받는 요즘,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섭렵하려는 캠핑족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캠핑은 기본, 색다른 힐링을 위해 해..
[오마이뉴스 박상현 기자]▲야쿠스기자연관의 입구는 삼나무 군락이 마치 거대한 조형물처럼 관람객을 맞이한다.ⓒ 박상현1989년 개관한 '야쿠스기 자연관'은 ..
[머니투데이 이지혜기자][이시가키섬 가비라해변 희귀 산호군, 글라스보트 관광... 피치항공 매일 1편]일본100경 중 하나인 가비라해변/이시가키섬(오키나와)=..
콜럼버스는 미국 동북부 지역에 있는 오하이오(OHIO) 주의 주도다. 1834년에 시가 되었는데 대여섯 곳 삐죽이 올라간 고층빌딩 말고는 옛 모습을 그대로 갖고 ..
필리핀 다바오에서 배로 약 90분 가량 떨어진 시말섬에서 바라본 석양의 모습. 태풍 등 자연재해가 없어 바다가 잔잔한 편이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신은 공..
[오마이뉴스 이상기 기자]▲기자의 피라미드 지도ⓒ 이상기피라미드 조망대는 피라미드 서쪽에 있다. 조망대로 가는 길은 쿠푸왕 피라미드와 작은 분묘군 사이..
[데일리안 = 여행데스크]발리의 핫 플레이스를 가자발리를 여행했던 사람들이라면 들어봤던 익숙한 이름이다. 발리는 단순히 리조트에서 쉬는 것이 아닌 다양..
[한겨레][esc]여행야생동물 가까이 보면서 휴양지 낭만도 즐기는 말레이시아 랑카위 여행독수리 먹이주기, 선상 낚시숲길 트레킹 이어 호수에 발담그는아일랜..
[오마이뉴스 노시경 기자]오키나와(沖繩) 나하(那覇)의 번화가인 고쿠사이도리(國際通り)에서 남쪽의 헤이와도리(平和通り)를 10분 정도 지나가자 쓰보야야치..
●켄싱턴 마켓차이나타운, 포르투갈 빌리지, 리틀 이탈리아와 맞닿은 곳에 켄싱턴 마켓이 있다. 이 시장에는 없는 게 없다.1920년대 캐나다로 이주한 유대인이..
■UnionHarbourfront 높고 넓고 푸른유명 브랜드 매장, 갤러리, 고급 식당이 휘감는 도심에서 현기증이 났다. 이 거대한 도시의 숨구멍은 대체 어디인가. 다운..
만날 사람은 언젠가 만나게 된다. 운명을 논할 때 하는 말이다. 도전자유여행 주인공 임다운씨가 토론토와 조우한 사연도 꽤나 운명적이다. 작년 캐나다로 떠..
[연재] 남과 여 그리고 여행최근 축구선수들의 결혼소식과 연애 소식으로 포탈사이트가 뜨겁다. 가장 중심에 국민축구영웅 박지성의 열애 소식이 있고, 그 외..
세계 7대 자연경관의 하나인 필리핀 팔라완의 지하강. 지하강은 2000만 년 전에 생성된 석회암 동굴로 길이가 무려 8.2.km에 달한다. 동굴 안에는 석순과 종유..
[탐보파타(페루)=글ㆍ사진 박동미 기자] 아마존 탐험을 위해 페루에 갔다. 생소할지도 모르겠다. 아마존 하면 브라질부터 떠오르지만, 사실 이 강은 남한 면적..
물론 한적한 바닷가에서 마음껏 여유를 부리는 것도 좋겠지요. 하지만 때로는 당신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열정과 영감을 끌어낼 만한 신선한 자극이 필요합니..
[오마이뉴스 추연만,김혜원 기자]검은 대륙 아프리카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광활한 대자연'이나 '투자 가치 있는 신흥 경제대국'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마이뉴스 노시경 기자]오키나와(沖繩) 나하(那覇) 고쿠사이도리(國際通り)의 미츠코시(三越) 백화점 앞에 남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거리가 있는데 이 거리는..
Pilgrimage길 위를 걷는 자에게 서두름은 독이 될 뿐이다.순례자임을 표시하는 가리비 하나 달고마음을 의지할 지팡이 하나 짚고 걸음을 내딛는다.느릿하게 울..
그동안 < 레옹 > 은 유명 자동차 브랜드와 함께 전 세계를 누비며 드라이브 여행을 다녔습니다. 기자와 함께하는 시승 행사를 늘 진행하는 자동차 브랜..
매달 < 레옹 > 과 전 세계를 여행하는 지롤라모. 장거리는 물론 단거리까지 여행이라면 일가견이 있는 오리지널 제트세터 지롤라모가 지금까지 방문한 ..
눈썹을 뽀얀 먼지로 물들이고 덜컹거리는 트럭에 몸을 실은 채 대지를 달린다. 임팔라 무리를 쫓아 혹은 수천 년 전 삶을 그대로 이어가는 원주민을 찾아 아프..
[오마이뉴스 김동주 기자]세계일주를 위해 사표를 던지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사표를 부추긴 최고의 명언은 신입사원 교육 때 한 임원..
조지아에서 국경을 넘어 터키에 도착한 순간, 도시의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특히 머리에 히잡을 쓰고 다니는 여자들과 이슬람 사원인 자미(모스크)가..
[머니투데이 이지혜기자][가족 여행에는 푹쉬는 리조트 제격..자녀와 떠난다면 유럽..혼자라면 홍콩·오사카]태국은 여름 휴가여행의 대표 목적지로 꼽힌다. 휴..
'동양의 베니스' 중국 리장과 '중국의 스위스' 다리5596m의 설산(雪山)을 배경으로 800년 된 고성(古城)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양의 베니스'. 티베..
[오마이뉴스 신한범 기자]어젯밤 식당에서 팀원과 가이드가 모여 회의를 하였습니다. 우리 팀 트레커는 다섯 명인데 가이드가 세 명, 포터가 네 명입니다. 함..
슈타이어마르크의 주도이자 오스트리아의 제2 도시인 그라츠는 빈에서 남쪽 200km에 위치한 역사적인 도시다.잘츠부르크를 떠나 바트 이슐, 할슈타트를 거쳐 ..
10만년 전 최초로 인간이 작살을 만들면서 '물고기와의 전쟁'은 시작됐다. 낚시는 우리에게 생명 보존의 수단이자 인간 한계에 대한 도전이었다. 이제 낚시 인..
[오마이뉴스 김동주 기자]▲항구도시 케이프타운의 Water Frontⓒ 김동주세계일주를 위해 사표를 던지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사표를 부..
(서울=연합뉴스) 북아메리카 서부에는 높고 험준한 산들이 버티고 있다. 해발 3천~4천m의 봉우리가 도열한 로키산맥이다.캐나다 서부 앨버타(Alberta)주를 가..
(서울=연합뉴스) 휴양지로 이름난 하와이는 13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군도이다.주도인 호놀룰루가 위치한 하와이의 관문 '오아후(Oahu)', 아름다운 해변이 인..
(서울=연합뉴스) 사막은 강수량이 극히 적은 건조한 지대다. 흔히 노란 모래로 뒤덮여 있는 모습이 연상되지만, 실제로 모래사막은 그리 넓지 않다. 세계에서 ..
▲ [이미지출처: 오사카 관광청 www.osaka-info.kr]- 천하의 부엌이라 불리우는 식도락의 천국- 천 년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고즈넉한 문화와 예술의 도시- ..
6월의 일본은 수국이 한창이다. 사진은 도쿄 도 분쿄 구에 있는 하쿠산 신사의 수국. 6월에 가장 볼 만하며 약 3000그루의 수국이 피어 색을 뽐낸다. ⓒJNTO도..
고가의 풀패키지 여행 상품이 아닌 거품 쏙 뺀 합리적인 가격의 하와이꼭 필요한 옵션들로 구성된 자유롭고 편안한 실속형 커플 자유여행 상품여행서비스 플랫..
물질은 넘쳐나지만 마음은 가난한 시대, 국가를 막론하고 세상 모든 사람들은 윤택한 행복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저마다 처한 환경이나 생활 방식은 다르겠지..
아무것도 없다. 여행자를 끌어들일 만한 번뜩이는 상품도 아이디어도 마케팅도 없다. 게다가 그런 요소를 필요로 하지도 만들려고도 않는다. 다양한 볼거리와 ..
[오마이뉴스 신한범 기자]▲ 로지 주변 모습야크카르카.ⓒ 신한범네팔 캉사르(3730m)에서 예기치 않게 이틀을 숙박하였습니다. 틸리초 호수(4920m)를 가려고 ..
[오마이뉴스 배지영 기자]▲ '혹가이도' 소라누마다케 가는 길6월이 코 앞인데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다.ⓒ 배지영▲ 소라누마다케 트레킹앞서 간 사람의 발자..
흠뻑 젖을 수 있는, 혹은 기쁨에 한껏 젖어들 수 있는 자유.서로의 얼굴에 하얀 분을 발라 주는 손길은 보드라웠다.물방울이 흩어질 때 명랑한 웃음소리도 함..
- 승무원이 뽑은 최고의 휴양지 1위 하와이 선정- 신혼여행지 0순위이자 가족과 친구와 함께 가는 태평양의 파라다이스- 하와이 자유여행 추천치 와이키키 해..
[서울신문]태국 카오락에는 철저하게 준비된 분주함이 없다. 짜여진 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것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다분히 지루할 수 있는 곳이다. 푸껫은 친..
[세부=데일리노컷뉴스 윤지홍 기자]계절의 여왕 5월, 아빠들은 각종 행사 및 기념일을 준비하고 챙겨야하는 시간에 치여 지친다.이런 요즘 가족들과 아빠가 쉴..
조연이 주연보다 빛나는 연기를 펼쳐 강한 인상을 남길 때가 있습니다. 스위스 여행이 그런 경우와 비슷했습니다. 비교를 하자면 주연은 융프라우요흐, 강한 ..
발리인들은 스스로 '인도네시아인Indonesian'이 아닌 '발리니스Balinese'라고 소개한다. 우붓미술과 힌두문화가 살아 숨쉬는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역과..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아르케 카린 캄."5월에 시라즈를 방문하는 사람은 고향이 어디인지조차 잊을 것이다"라고 극찬했던 유명한 시인 사디(Sadi)의 말이..
-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팔색조 매력-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을 방불케하는 거대한 역사 유적지- 에게해와 지중해를 품은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글 정민아 / 사진 오재철] 요즘 우리나라에서 한창 예비 신랑, 신부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허니문 여행지 중 한 군데가 바로 '칸쿤(Cancun)'이다. 주변에 결혼..
[한겨레][매거진 esc] 이동미의 머쓱한 여행세계 여러 도시를 다니면서 흥미진진한 공간을 여럿 가봤다. 헬싱키에는 오래전 감옥으로 쓰였던 건물을 호텔로 개..
남쪽서 북쪽까지 늘어선 9개섬 태국 시밀란세계 10대 다이빙 명소…스쿠버다이버에 인기산호해변·에메랄드빛 바다 만끽 스노클링현대인의 지친 심신 달래기엔 ..
- 걷는 즐거움의 최고봉, 힐링 트레킹 여행- 발 아래 펼쳐지는 해발 3,000m 대자연의 파노라마, 알펜루트 일주- 곤돌라와 케이블카, 고원버스를 이용해 산악관..
(서울=연합뉴스) 두 개의 커다란 호수 사이에 위치한 마쓰에(松江)는 인구 20만 명의 작은 도시이다. 대도시와 비교하면 규모가 작고 개발의 속도도 느리지만,..
●Addis Ababa 아디스아바바활기찬 공중도시, 꽃으로 피다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여행 목적지로 찾는 이들이 있을까? 지금의 수도는 20세기에 이르..
●Bahar Dar 바하르다르호수 위 비밀의 수도원느긋하게 휴양을 즐길 만한 곳으로, 에티오피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바하르다르Bahar Dar'만한 곳이 없다. ..
●Gondar 곤다르유럽과 아시아를 품은 궁전에티오피아에 어떤 볼거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달리 '의외로' 문화유적이 많다는 답과 함..
수백만년 전 유인원 루시Lucy가 직립보행을 시작했으며, 모세가 신으로부터 받은 십계명 돌판이 지금도 보관돼 '있다는' 나라. 전설과 신화, 역사가 뒤엉킨 에..
랑산 팔각채로 올라가는 등산로 중턱에서 내려다본 봉우리의 물결[중국 후난성=글·사진/김인구 기자]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한 중국 관광지는 어디일까. 시티 ..
[오마이뉴스 류소연 기자]시골 마을 같은 도시, 우크메르게동유럽의 작은 나라 리투아니아에 머무른 지 4개월째. 여기에 와서 두 번째로, 리투아니아 친구의 ..
여전히 하얀빛을 발하는 눈이 마을을 살포시 덮고 있다. 그만치 차가운 공기가 뺨을 스친다. 춥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상쾌하면서 동시에 차분해지는 기분...
[월간 웨딩21 윤형래기자]글쓴이에게 '왜 사냐고 묻는 다면?' 아니, '왜 이렇게 하루하루 힘든 일(글 쓰는 것도 정말힘듬)을 하면서 사냐고 묻는 다면', 글쓴..
[월간 웨딩21 윤형래기자]글쓴이에게 '왜 사냐고 묻는 다면?' 아니, '왜 이렇게 하루하루 힘든 일(글 쓰는 것도 정말힘듬)을 하면서 사냐고 묻는 다면', 글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는지 배낭 멘 여행길에선 낯모르는 이와 "안녕"하고 입만 벙긋하는 인사만으로도 말꼬리가 길어진다. 어디서 왔는지 이름이 뭔지 아주 ..
[서울신문]호수를 연상시키는 코발트빛 바닷물 위로 우뚝 솟은 '피오르'(fjord)의 행렬을 보셨습니까. 1만년간 빙하의 침식을 받아 이뤄진 골짜기에 생긴 좁고..
[한겨레][매거진 esc] 이동미의 머쓱한 여행내가 서울 다음으로 좋아하는 도시가 베를린이다. 낡은 벽면을 자유롭게 타고 오르는 그라피티와 언더그라운드 뮤..
[오마이뉴스 장윤선 기자]몇 해 전, 나는 내가 만나 본 사람 중 가장 부유한 사람의 하나였던, 어느 유명 의사의 딸을 가르치게 되었다. 그 아이는 물질적으로..
[오마이뉴스 노시경 기자]후쿠오카(福岡)의 거대한 쇼핑몰 캐널시티를 지나 북쪽으로 길을 건넜다. 어젯밤에 불을 밝혔을 골목의 술집들은 모두 조용히 잠들어..
[오마이뉴스 신한범 기자]이른 새벽에 잠이 깨었지만, 난방이 되지 않는 숙소에서 침낭의 온기를 떨치고 일어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한참을 침낭에서 ..
[머니투데이 이지혜기자][푸껫공항에서 1시간..배산임수 천혜의 자연 풍광, '진정한 휴식' 만날 수 있어]카오락은 바다 너머로 지는 석양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포카라(Pokhara)라는 이름은 생전 처음 들어봤다. 포카라행 부다 항공에 오르면서 뜬금없이 의문이 들었다. 왜 지금까지 나는 포카라라는 이 매혹적인 이름을 ..
뉴포트 비치는 천혜의 자연 환경이 가져다준 낭만적인 해변도시다.일 년 열두 달, 지중해의 눈부신 햇볕이 내리쬐는 축복 받은 곳이 있다면 그곳은 틀림없이 ..
전통 목욕탕 건물 지붕 위에서 바라본 풍경.테헤란에서 카샨(Kashan)까지는 버스로 3시간 걸린다. 도착하니 한낮이고 버스에서 내리자 숨이 헉 막혀온다. 온도..
[월간 웨딩21 편집팀]세계 속의 축제Honeymoon in Festival허니문은 여행이다. 풀빌라에서 단둘이 보내는 허니문은 휴양의 느낌이 강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다..
[오마이뉴스 홍성식 기자]▲겨울의 제주 우도 산호사해수욕장. 청옥빛 물빛이 더할 수 없이 곱다.ⓒ 홍성식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대형 통유리와 자동차의 소음..
[머니투데이 글· 사진=송원진바이올리니스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편집자주] < 송원진의 클래식 포토 에세이 > 는 러시아에서 17년간 수학한 바이..
[월간 웨딩21 편집팀]아시아의 숨은 파라다이스 푸켓에 반하다!관광과 휴양, 어느 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 허니무너라면 푸켓에 주목하자. 푸켓의 프라이빗한 ..
푸른색과 하얀색의 건물과 바다, 하늘의 색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산토리니의 풍경. ⓒ하나투어하얀 구름과 푸른 바다가 인상적인 도시 산토리니는 그리스 ..
[오마이뉴스 류소연 기자]늘 저녁이 되어 그날의 아침을 떠올리면 까마득하다. 3일째. 내 다리가 이렇게 많이 걸을 수 있다는 것도, 내 다리가 아무리 걸어도 ..
[오마이뉴스 신한범 기자]어제 오후, 숙소에서 짐 정리와 샤워를 마치고 마을을 산책하였습니다. 규모가 있는 마을은 호텔, 슈퍼마켓, 당구장 등 저잣거리 풍..
봄기운이 만연한 요즘. 이런 봄날에는 푸르른 자연을 만나러 도심 근처의 공원을 찾기도 합니다. 문득, 영국 여행 중 만난 런던 도심의 공원이 생각나네요. 생..
[오마이뉴스 김정현 기자]▲까떼드랄(Catedral)이 보이는 센트로 알라메다 거리 근처에 집을 잡았다.ⓒ 김정현지난주 화요일.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9시. 내..
[오마이뉴스 김정현 기자]▲센트로(Centro) 거리를 걷는 사람들. 이 사람들도 모두 집이 있는데, 나만 집이 없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김정현사람에게 필..
[오마이뉴스 신한범 기자]기분 좋은 만남과 적당한 음주로 오랜만에 숙면을 취했습니다. 아주머니는 아침을 준비하며 하루 더 묵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호의..
[월간 웨딩21 편집팀]이제 남들 다가는 식상한 허니문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색 여행지로 눈길을 돌려보자. 같은 곳이라도 남다른 ..
[오마이뉴스 홍성식 기자]▲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인 콜로세움.ⓒ 서지은 제공거뜬히 1000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하는 거대한 페리가 알바니아의 ..
[머니투데이 글· 사진=송원진바이올리니스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편집자주] < 송원진의 클래식 포토 에세이 > 는 러시아에서 17년간 수학한 바이..
비행기에서 내리면 갑자기 중세로 뚝 떨어진 느낌이다. 수도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고대, 중세, 성서, 명화, 도시의 길마저 소설 같은 ..
[오마이뉴스 최서우 기자]슈타켄과 프란치스코 교회다음날 버스를 타고 어제 멈추었던 곳으로 돌아와서 남쪽으로 향했다. 어제의 숲길과는 달리 좌우로 아기자..
[그랜드캐니언=이해준 문화부장]시카고에서 암트랙을 타고 30시간의 대륙횡단 대장정 끝에 그랜드캐니언 여행의 기점인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에 도착했다..
캐나다의 주 허니문 지역으로는 밴쿠버를 중심으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우나이프, 그리고 로키를 꼽을 수 있다. ⓒ캐나다 관광청세계..
끝없이 이어진 모래언덕은 보는 사람과 달리는 사람 모두를 즐겁게 만든다.인천공항을 출발해서 미국 애틀랜타를 경유, 칠레 산티아고를 거쳐 국내선을 타고 ..
사누키 우동은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맑은 국물이다.다카마쓰(高松)는 왜 갔어요?우동 먹으러요.아니, 우동이야 서울에도 있을 텐데.바람이야 지구를 구..
아코르 호텔 그룹의 초대를 받았다.목적지는 일본 도쿄와 삿포로.일본을 대표하는 두 도시와인근의 명소들을 둘러보았다.호텔은 편안했고, 두 도시의 매력은 ..
축제는 화려했고, 거리에는 여유가 흘렀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모든 것들을 그들은 다독다독 잘 품고 있었다. 시계바늘을 한 시간 되돌려 놓고 이른 아침 ..
[오마이뉴스 류소연 기자]미완성의 순례길에서 돌아와 나는 몇 일간 앓아 누웠다. 순례를 다 마치지도 못했으면서. 며칠 전까지 함께 걸었던, 지금도 길을 걷..
[월간 웨딩21 윤형래기자]아직은 꽃샘추위로 쌀쌀하지만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이 되면 문득 일본 여행에 대한 욕구가 불타오른다. 이는 하나투어에서도 2013년..
여기는 관능의 설국(雪國), 니가타어김없이 봄은 왔다. 그러나 끝나가는 겨울이 아쉬운 이들에게 동일본 지역으로의 여행은 오히려 지금이 최적기다. 특히 도..
뉴질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스포츠 카약. 고요한 호수나 급류가 흐르는 곳 어디서든 카약을 즐길 수 있다. ⓒJulian apse평화롭고 따듯하면서도 흥미진..
오키나와는 비치가 좋다. 섬 어디를 가든 투명한 바다를 낀 비치를 만난다. 해변에 서면 물속 먼 바닥까지 청명하게 들여다보인다. 말로만 듣던 에메랄드빛 바..
"바셀로나~ 바셀로나~." 희한하게도 '바르셀로나' 하면 이 가사가 먼저 떠오른다. 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와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가 부른, 1992년 바르셀..
[시카고=이해준 문화부장]미국은 배낭여행자의 무덤이다. 대륙이 엄청나게 크고, 볼거리가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이다. 국토 면적이 남한의 98배에 달..
[데일리안 = 여행데스크]최근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다시 컴백한 현빈, 드라마에서 연일 뭇 여성들의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던 차도남 현빈이 소싯적 CF에..
[월간 웨딩21 편집팀]Beautiful Cherry Blossoms일본으로 떠나는 허니문벚꽃이 흐드러지는 봄이 되면 문득 일본 여행에 대한 욕구가 불타오른다. 올봄 결혼을 ..
[월간 웨딩21 편집팀]Beautiful Cherry Blossoms일본으로 떠나는 허니문벚꽃이 흐드러지는 봄이 되면 문득 일본 여행에 대한 욕구가 불타오른다. 올봄 결혼을 ..
Museum독일 최고의 박물관은 '프랑크푸르트 슈타델'프랑크푸르트에 들른다면 마인강변을 따라 늘어선 박물관 지구를, 그중에서도 2012년 독일 최고의 박물관으..
[오마이뉴스 신한범 기자]라마호텔의 밤하늘은 화려했습니다. 바닷가 모래알보다 더 많은 별들이 밤 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제 고향은 덕유산 자락입니..
[월간 웨딩21 편집팀]봄은 꽃이다매화, 목련, 산수유, 유채,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꽃이 지천에 깔리기 시작했다. 언 땅이 녹으..
야즈드 근교의 유서 깊은 카르낙크 풍경.소금사막과 모래사막 사이에 위치한 이란 중부의 도시 야즈드(Yazd)는 여름에 기온이 보통 40도 이상 올라가는 뜨거운..
[오마이뉴스 김대갑 기자]지난 3월 14일에서 18일까지 필자는 도쿄의 박물관을 탐방하였다. 에도도쿄 박물관을 시작으로 총 5군데의 박물관과 과학관을 관람하..
[오마이뉴스 신한범 기자]▲ 뚝빠우리의 칼굴수와 비슷한 티벳음식ⓒ 신한범히말라야의 밤은 깊고도 깊습니다. 몇 번을 자다 깨다를 반복해도 새벽은 요원합니..
O'ahu Must do Activity 3가슴으로 느끼고 머리로 배우는 오아후 체험 3선매일 아침 와이키키 해변에 나타나는 무지개처럼 오아후는 여행자들에게 다채로운 체..
어느덧 배우가 된지 17년이 됐어요.모로코에서 제 연기인생을 돌아보고, 또다른 깨우침을 얻고왔죠. 2013년 제 키워드는 초심과 도전이에요.새로운 모습 기대..
[워싱턴=이해준 문화부장]남미에서 미국으로 넘어와 뉴욕~필라델피아~보스턴에 이어 워싱턴DC로 향했다. 미국 동부지역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하지만 대..
지난해 태국을 찾은 관광객은 200만 명(태국 관광체육부)이다. 그 중 우리나라 관광객은 40만 명(대한상공회의소 관광산업위원회)에 달한다. 우리나라 신혼여..
두 시간 남짓 머물렀던 해안의 작은 마을이지만 하루를 보낸 듯 생생한 곳, 스페인 국경에 위치한 '포르트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스페인 포르..
[데일리안 = 여행데스크]낮에는 주요 관광지나 유적지를 함께 둘러봤더라도 여행지에서의 밤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어둠이 깔리자마자 초롱초롱 눈이 빛나..
산시성 山西省'중국의 현대를 보려면 상하이를, 중국의 근대 오백년 역사를 보려면 베이징을, 오천년 중국 역사를 보려면 산시山西로 가라'는 말이 있다. 중국..
인디펜던스홀·헌법센터·대통령의 집 등미국인들 독립관련 역사교육 현장균열이 선명하게 남은 자유의 종230년전 혁명정신 다시 일깨우는듯[필라델피아=이해준 ..
[필라델피아=이해준 문화부장] "자유를 위해서/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사람이면 알지/노고지리가/무엇을 보고/노래하는가를/어째서 자유에는/피의 냄새가 섞여..
돗토리 사구 등성이에 오르니, 시간의 알갱이가 파도에 밀려 육지에 오른다. 해풍에 날리는 그 가루는 허공을 낮게 흐르다 뭍을 감싼다. 그렇게 시간의 입자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중앙역에서 만난 어느 한국 여행자의 여행 스케줄 노트를 보니 분 단위로 짜여 있었다. 자그레브를 출발해 이스트라 반도의 여러 도시들..
해외여행이 대중화된 요즘 일본의 도쿄는 더 이상 새롭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오해라고 단언할 수 있다. 파리, 뉴욕과 함께 세계적인 패션 도시이자 문화 도시,..
한때 벼룩시장, 세컨드 핸드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오래된 구제 물건이 유행이던 때가 있었다. 빈티지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했다. 새것보다는 오래된 것이 마..
국내나 해외나 여행을 떠나기 전, 그 지역이 지금 어떤 상황이며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야 좀더 재미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런 상황을 들여다 볼 수..
【끄라비(태국)=뉴시스】김정환 기자 = 세계적인 관광대국 태국에는 이름난 휴양지가 즐비하다. 그런데 유럽인들에게는 너무도 잘 알려진 명소이지만, 한국인..
[오마이뉴스 홍성식 기자]▲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의 여름날 풍경. 조용하고 평화롭다.ⓒ 서지은 제공2011년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4개월 정도 동유럽을 떠돌았다..
[보스턴=이해준 문화부장]세계 최고 명문대학인 하버드와 MIT대학이 자리잡은 아이비리그의 중심, '미국의 아테네', 대서양 연안의 전원적인 항구도시, 미국..
최근 새로 생겼다는 리조트는 모든 걸 갖추고 있었다. 낭만적인 해넘이를 보며 와인을 마실 수 있는 야외 바, 바다를 보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넓직..
[오마이뉴스 배지영 기자]▲ 태국 치앙마이 백색사원건축가 찰름차이는 태국사원의 전통 양식을 따르지 않고, 독특하게 사원을 지었다.ⓒ 배지영태국 치앙마이..
2013년 달력부터 좀 들여다보자. 재미있다. 빨간색으로 표기된 공휴일들이다.1월 1일 새해 첫날(당연히), 24일 무함마드 탄생일(그래,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규슈 중심부에 자리한 구마모토현熊本縣은 교통의 요지이자 문화의 장이다. 구마모토현의 심장부에는 구마모토성이 숨을 쉬고 구마강은 구마모토현의 혈관이 ..
[오마이뉴스 신한범 기자]동남아 여행의 허브(HUB)는 방콕의 카오산입니다. 히말라야 트래킹을 끝내고 방콕에 도착하였습니다. 카오산은 많은 한국인 여행사가..
프랑스 하면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가 와인이다. 구세계와 신세계 와인의 총성 없는 전쟁 속에서도 프랑스는 여전히 와인 종주국의 위엄을 지키고 ..
●喜소금꽃이 핀 호수에서 수영을Dead Sea 사해바다는 죽어 소금을 남긴다. 일종의 유언장이다. 소금의 탄생기는 언제 들어도 신비로웠다. 대개 바다의 품을 ..
강해 보이기만 했던 이스라엘을 옆에서 바라보니 곳곳에 흉터가 선명했다.이스라엘이 낸 '민족과 종교'라는 어려운 문제를 풀면,'사해·사막·지중해'가 들어있..
[머니투데이 글·사진= 송원진바이올리니스트·서울과학종합대학원교수][편집자주] < 송원진의 클래식 포토 에세이 > 는 러시아에서 17년간 수학한 바이올..
-유럽기행 ⑥ 이탈리아 피렌체비다. 피렌체 중앙역을 빠져 나왔을 때 오락가락하는 빗줄기가 먼저 다가왔다. 역 건너편으로 비에 젖은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
기차라는 단어에는 아날로그적 감성과 첨단 기술의 조합이 빚어내는 묘한 매력이 있다.여행자 입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기차여행을 원한다면 철도패스에 답이 ..
Hotel스타 셰프 '노부'가 만든 맛있는 호텔!세계적인 스타 셰프가 레스토랑이 아닌 호텔 경영자로 나섰다. 노부 마츠히사Nobu Matsuhisa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비행기는 시간을 거스른다. 우리가 딛고 살던 땅을 떠나 하늘을 나는 동안 하늘의 시간은 땅의 시간보다 바삐 흘러간다. 수억만 리 떨어져 있는 유럽과 미국도..
한번쯤 가보고픈 조용한 마을,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어디선가 걸어 나올 것 같은 작고 아기자기한 스위스 시골마을들을 모았다. 스위스에만 있는 아름다운 하..
영하 10℃를 밑도는 서울의 한파를 등지고 도착한 말레이시아는 그 온도차만큼이나 다른 세계였다. 어떤 끌림이 있었는지, 회중시계를 손에 든 흰 토끼를 따라..
[오마이뉴스 송진숙 기자]▲ 아마르 싱 게이트아그라성으로 들어가는 첫번째 문ⓒ 송진숙타지마할을 넋 놓고 구경하는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위대한 ..
[연재] 한민정의 엄마의 여행◇ 둘째날, 새벽 6시 부터 눈이 번쩍!정갈했던 조식뷔페. 종류는 다양하지 않았지만, 일본식 나물과 생선이 맛있었어요. ⓒ한민정..
- 유럽 기행 ⑤이탈리아 로마"컴 온, 강남 스타~일"콜로세움을 떠나려할 때 귀에 익은 노랫가락이 발걸음을 붙잡았다. 돌아보니 검투사 복장을 한 미끄덩한 남..
[오마이뉴스 박찬운 기자]로마문명기행 집필에 즈음하여법학을 하는 내가 주제를 모르고 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쓰고 싶다. 세계 이곳저곳에 다녀..
●Activities in Saipan신나는 액티비티의 세계로!바다 풍광이 아름다운 사이판까지 왔으니 신나게 노는 것은 필수! 짙고 푸른 바다에서의 스노클링, 패러세일..
며칠이라도 좋으니 '먹고 마시고 놀기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사이판을 여행 후보지 중 최상위에 올려놓아야 마땅하다. 에메랄드빛..
직립보행이 생존을 위한 인류의 숙명이었다 해도 축복이다. 생계를 위한 걷기는 숭고하지만 처연하다. 이에 대한 반발로 '살아남기 위한 걷기'를 뛰어넘어 '자..
일본 니가타(新潟)현을 찾은 날, 눈이 내렸다. 아니 퍼부었다.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눈은 하염없이 쏟아졌다.회색빛 하늘에서 내리는 새하얀 눈은 모든 사..
[오마이뉴스 문종성 기자]▲버스 내부에서 바라본 다른 총알 자국. 총알은 생각보다 강했다. 버스 외벽을 뚫고, 좌석을 뚫고, 다시 반대편 외벽으로 박혔을 정..
소설가 김연수는 "세상의 길들은 도서관에 꽂힌 책들과 같다"고 했다. 길들이 서로를 참조하고 서로 연결되면서 이 세계의 지평을 한없이 넓히기 때문이란다. ..
[머니투데이 교토(일본)=정도원기자][[교토 자전거 여행] 교토고쇼의 자전거 길]교토는 794년 수도로 지정된 뒤 1869년 도쿄로 천도할 때까지 일본의 수도로 ..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캄보디아는 여행지로 큰 사랑을 받는 곳이다. 신비로운 사원과 고대 유적지를 둘러보다 보면 며칠의 일정도 빠듯하다. 하지만 겉으로 드..
[오마이뉴스 이상기 기자]다합과 샤름 알 셰이크가 가지는 의미▲다합의 산ⓒ 이상기이곳 누에바에서 우리의 최종 목적지 카이로까지는 465㎞ 떨어져 있다. 우..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에┃1. 어느 계절에 떠날까?롱부츠 모양으로 길쭉하게 생긴 국토 탓에 이탈리아 북부와 남부 지역은 날씨가 많이 다르다. 남부 지역은 ..
[오마이뉴스 홍성식 기자]▲호안끼엠 호수가 피워내는 물안개가 이채로운 도시 베트남의 하노이.ⓒ 홍성식남부 사이공(호찌민)에서 출발한 베트남 기차여행. ..
도시 곳곳 스페인풍 웅장한 건축물정복자 피사로 무덤엔 세월의 무상함만기단만 남아 있는 태양신 유적지 앞에풍상에 사라진 古都의 신비로움 가득아직 태고적..
[오마이뉴스 송진숙 기자]▲ 성에서 내려다본 조드뿌르시조드뿌르의 특징인 푸른색 집들이 보인다.ⓒ 송진숙▲ 메헤랑가르성벽말와르 왕조 시절 권력의 상징이..
마을 앞산에서 바라본 아비아네 마을 전경.이란 아비아네(Abyaneh)는 깊숙한 사막의 오아시스로 마을 앞의 녹음이 우거진 나무 사이로 시냇물이 콸콸 흐르는 ..
[한겨레][매거진 esc] 이동미의 머쓱한 여행방 끄라짜오방콕을 다섯번 넘게 가봤지만, 방콕 안에 섬이 있는 줄은 몰랐다. 우리나라로 치면 여의도 같은 곳인데..
Restaurants & Pubs in London런던에서 누리는 맛있는 시간Pubs & Bars펍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남의 장으로 영국만의 독특한 문화를 보여주는 매력적..
Shopping Street & Market in London런던에서 즐기는 3가지 테마쇼핑런던은 가히 '쇼핑의 천국'이라 할 만하다. 빈티지 가구와 앤티크 소품은 물론 펑키하..
지난해 어느 곳보다 핫했던 도시를 꼽자면 단연 런던일 것이다. 세계인의 축제 '2012 올림픽'으로 떠들썩했던 런던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트래비에서 소개하는 ..
불교문화의 산지이자 세계 자연유산이 산재한 스리랑카, 신혼부부 최고의 허니문 명소로 꼽히는 몰디브는 연중 환상의 매력을 발산하는 명품 여행지다. 특히 ..
[데일리안 = 여행데스크]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 포르투갈인들이 생활했던 마카오에는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그 흔적들이 고스란..
여행은 싱글들만의 전유물일까? 일. 육아. 가사. 일. 육아. 가사. 반복되는 일상으로부터 탈출을 꿈꾸는 당신은 화려했던 싱글을 그리워하며 씁쓸했던 적은 없..
3rd Day시티 워커City Walker의 하루15:00도호쿠 최대 도시 센다이 도시 탐험마지막 날은 스쳐 지나기엔 뭔가 아쉬운 센다이를 구석구석 돌아본다. 센다이로 ..
2nd Day본격 보딩+스킹09:00스미카와 스노파크 완전 정복리프트 대기시간은 1분 이하였다. 그러니 오전에는 수준에 맞는 모든 코스를 섭렵하자. 리프트가 움직..
센다이 공항에 진입하는 항공기는 새파란 바다를 한 바퀴 뱅그르르 돌았다.추운 날씨에 새파란 바다는 더 파래 보였다.미야기에서 보낼 산뜻하고, 쾌청한 72시..
[오마이뉴스 송진숙 기자]▲ 컬러조드뿌르로 가는 버스에서 바깥풍경을 찍었는데 색감이 화려하다.ⓒ 송진숙가이드북 맹신은 금물가이드북을 너무 신봉해선 안..
┃파리로 떠나기 전에┃1. 어느 계절에 떠날까?날씨가 우리나라와 비슷한데 더위와 추위가 조금 빨리 온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9~10월로 포근하고 따..
●아름답고도 슬픈 땅 카파도키아 Kapadokya페르시아어로 아름다운 말馬이라는 뜻의 카파도키아는 박해를 피해 살던 많은 크리스트교인들이 정착한 땅이다. 60..
식민지를 찾는 나라들의 교차로에 자리해 왕조의 흥망성쇠와 함께한 중앙 아나톨리아는 여행자들에게 카파도키아로 대표되는 땅이다. 영화 <스타워즈>의..
봄이면 화려한 벚꽃으로 뒤덮이고…가을엔 형형색색 단풍·국화가 만발겨울이면 거대한 스노몬스터에 반하고'착한 남자'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세[아오모리=..
[아오모리=서병기 선임기자] 일본 혼슈 최북단 아오모리(靑森) 현은 한국 사람이 제법 많이 가는 여행지다. 한적한 곳이 많은 아오모리 현을 여유롭게 여행..
서울의 겨울을 뒤로하고 프로방스로 떠났다. 바스락거리는 햇살을 밟으며 올리브나무 사이를 걷고, 저녁이면 제철 요리와 와인을 마셨다. 집에 돌아와 소파에 ..
7개의 공동 온천장이 문을 여는 아침 7시. 간사이 효고현 기노사키 온천마을의 아침은 조용하고 또 부산하다. 어둠을 뚫고 벌써 '순례'에 나선 사람들이 있다...
[오마이뉴스 송진숙 기자]▲ 소망새벽의 갠지스강이다. 조그마한 디아가 떠있다. 사람들은 무엇을 빌었을까? 참고로 얘기하자면 나의 소원은 이루어졌다.ⓒ 송..
-유럽기행②프랑스 루브르박물관예술의 도시답게 파리에는170여 개가 넘는 미술관이 있다.그중 단연 손꼽히는 곳은 루브르와 오르세,그리고 그 유명한 '생각하..
미국의 50번째 주 하와이에 처음 가봤습니다. 가기 전에 파란 하늘엔 야자수 잎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거리에선 흥겨운 훌라 춤과 우쿨렐레 연주가 이어지고, ..
●Brisbane City열심히 서핑한 당신, 브리즈번으로그동안 해변을 연주하는 파도와 데이트를 했다면 이제 시드니와 멜번에 이은 호주 제3의 도시 브리즈번의 매..
Surf Lesson●Coolangatta프로 서핑 선수의 격전지쿨랑가타본격 서핑은 이튿날부터 시작됐다. 골드코스트 해변은 북쪽의 사우스포트South Port에서 중심지 서..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해변이었다. 모든 서퍼들이 한 번쯤 꿈꾼다는 골드코스트에는 말 그대로 황금빛 모래가 융단처럼 펼쳐져 있었다. 부드럽다가 때로..
[세계일보]콘도르라는 이름의 비행기에서 내리자 정오의 태양이 빨간 기와지붕 위로 하얗게 부서지고 있었다. 리마에서 남쪽 해안가 나스카로 이어지던 남태평..
오슬로에서 한 예술가의 절망을 목격했고 평범한 사람들의 희망을 엿봤다. 삶의 방향성을 끈질기게 고민하는 여행자라면 오늘, 오슬로로 향하라.스칸디나비아..
영하 30도는 아무것도 멈추지 못했다.그런 날에도 창춘 사람들은 얼음수영을 하고,조깅을 즐기고, 스키를 탄다.이곳에서 추위는 안개처럼사소한 불편일 뿐이다..
[오마이뉴스 서부원 기자]▲ 담강고급중학 전경영화 < 말할 수 없는 비밀 > 의 촬영지. 감독이자 주연 배우였던 주걸륜이 실제 졸업한 학교다.ⓒ 서부원..
[웨프뉴스 편집팀]Honeymoon in TINIAN사이판 공항에서 경비행기로 10분,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던 두 눈이 즐거움을 느끼려는 찰나에 비행기는 다시 두 발을..
[오마이뉴스 서부원 기자]▲ 국부기념관에서 본 101 빌딩101 빌딩은 시내 어느 곳에서도 보이는 타이베이의 랜드마크다.ⓒ 서부원출국 전에 인터넷 등의 도움..
맑디맑은 하늘과 푸르디푸른 초원이 가득한 여름. 혹은 희디흰 순백의 눈으로 세상이 뒤덮이는 겨울. 바로 일본 '홋카이도' 하면 떠오르는 그림 같은 풍경이다..
[오마이뉴스 문종성 기자]▲카미노 데 산티아고의 거의 마지막 숲길을 걷고 있는 순례자. 숲길을 벗어나 만나는 회색도시는 문명의 이기를 내세운다 해도 어쩐..
[코파카바나(볼리비아)=이해준 문화부장]남미 여정에 들어간지 2개월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시작으로 남미 대륙을 시계방향으로 반 바퀴 돌아 안데스 ..
[오마이뉴스 서부원 기자]▲ 문화재로 지정된 타이중 기차역100년도 넘은 건물이지만, 여전히 타이중의 랜드마크이자 기차역으로 활용된다.ⓒ 서부원타이완에..
[오마이뉴스 서부원 기자]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한 날(13일) 제일 먼저 들은 것은 타이완에 연일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다는 뉴스였다. 영하 10도를 오르내..
[타이난(대만)=권도경 기자] 대만 커피는 잘 알려져있지 않다. 하지만 커피 재배 역사는 꽤 길다. 영국의 차회사가 1884년 커피나무를 대만에 처음 들여온 이..
Kruger National Park선한 영혼이 뛰노는 자리 크루거 국립공원음푸말랑가Mpumalanga 날씨 맑음. 똑똑한 핸드폰의 아름다운 위젯이 크루거의 날씨를 알린다. ..
●감옥이 된 섬, 유산이 된 감옥로벤 아일랜드Robben Island로 향하는 길, 배를 다루는 바다가 거칠다. 대서양의 원래 성격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바다를 ..
[오마이뉴스 이상기 기자]작지만 균형 잡힌, 그리고 일처리도 매끄러운▲벤구리온 공항 입국장 가는 길ⓒ 이상기이스라엘 첫 인상은 상당히 좋다. 그것은 벤구..
아파르트헤이트는 끝났지만 여전히 많은 흑인들이 소위 깡통집에서 살아간다. 150만 채 가량의 만델라 하우스가 지어졌지만 비참한 생활을 이어가는 이들은 도..
[오마이뉴스 노시경 기자]나와 아내는 나가사키(長崎)의 아담한 노면전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다. 평일 오후라 전차 안에는 사람이 많지 않고 전차 안의 나가..
인도 바라나시 갠지스 강의 풍경.오랜만에 다시 찾은 바라나시는 변한 게 별로 없어 보였다. 갠지스 강인 강가(Ganga)는 예전처럼 흘렀고, 좁은 시장 골목에서..
1월에는 중국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설날, 즉 '춘제(춘절 음력 1월 1일)가 있다. 명절이 되면 중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는데, 몇몇 장면만 봐..
스리랑카는 알면 알수록 궁금해지는 여행지다. 인도의 남쪽, 인도양에 떠 있는 작은 섬나라로 생각 이상으로 멋진 풍경과 신비로운 문화를 만날 수 있다. 1600..
왜 '천지개벽'이라고 하는지 알만하다. 하늘을 찌를 듯한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눈부시게 아름다운 화려한 야경은 지금까지 느껴왔던 중국 도시의 이미지와는 ..
새해를 맞아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이국적인 장소에서 연인과 낭만적으로 또는 가족과 오붓하게 지낼 수 있는 휴양지로서 어디가 좋을까. 여행 전문가들은 한..
푸른 바다와 함께 눈부신 햇살이 있는 아름다운 휴양지의 낭만을 꿈꾸는 이들에게 미국 마이애미를 추천한다. 미국 마이애미는 아름다운 자연과 각종 편의시설..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일본 오키나와. 여기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오키나와의 숨은 보석'이 있다. 바로 오키나와에서 약 300㎞ 떨어진 곳에 자리..
신나게 해변가를 질주하면서 대자연과 문명을 동시에 맛보며 휴식을 즐기기 원한다면 12월부터 시작돼 2월까지 한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호주 퀸즐랜드 주의 ..
그리스 크레타크노소스 궁전 유적 미노아 신화 무대그리스인 조르바의 카잔차키스가 묻힌 곳최고급 리조트 즐비…건강식 크레타 요리 인기시간은 그리스의 크..
[오마이뉴스 이상기 기자]카이로에서 지난 답사 돌이켜보기▲카이사리아 극장에서 바라 본 로마시대 유적과 지중해ⓒ 이상기이스라엘과 이집트를 한 바퀴 돌아..
무리야 이스테이트로 진입로 주변에 포도밭이 펼쳐져 있다. 이곳은 독특한 콘셉트의 미술관과 1년 전에 예약을 해도 객실을 구하기 어려운 호텔이 함께 있어 ..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호바트 워터 프런트. 요트는 태즈매니아인들의 가장 좋아하는 레저 가운데 하나다.여행자라면 누구나 내가 여행하는 곳을 한눈에 보고 ..
머라이어 섬의 드라마틱한 해벽을 보여주는 비숍 앤 클락 가는 길의 절벽. 비숍 앤 클락은 해벽의 높이가 무려 460m에 달한다.처음에 이 섬을 가려고 했던 것..
●Gruyeres초콜릿 열차 타고 동화마을로몽트뢰에서 기차를 타고, 북서쪽으로 1시간만 가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린다. 스위스 3대 치즈 중 하나로 꼽히는 그뤼에..
알프스 없는 스위스를 만났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 꼭대기에 올라 장엄한 풍광을 보는 대신 호수 주변을 찬찬히 산책했고, 지중해 분위기의 도시와 마을의 골..
[웨프뉴스/월간웨딩21 변정원기자]똑똑한 허니무너를 위한 허니문 쇼핑 포인트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 바로 쇼핑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달..
얼마를 기다렸을까. 칠흑같이 어두운 지평선 한쪽에서 마치 불길이 치솟듯 초록색 빛이 하늘로 삐쳐 올랐다. 처음에 띠 형태로 나타난 거대한 빛의 덩어리는 ..
지금 홋카이도(北海道)는 순백이다. 온통 하얗게 빛나는 은세계. 비행기 창 아래 도로와 집들이 까만 잉크처럼 번져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느낌이다. 겨울 홋..
[세계일보]그날 나는 신기루를 본 것임 틀림없었다. 한 번 보면 본 대로 다시 볼 수 없는 형상. 새와 나무, 고래와 거미, 플라멩코와 우주인까지 분명 경비행..
연일 맹렬히 기세를 떨치고 있는 강추위에 온몸이 움츠러드는 요즘, 따스한 햇살과 청명한 하늘이 간절히 그리워진다. 매서운 바람과 코끝 찡한 찬 공기 대신 ..
인간의 덧없는 생명으로 태초의 계절을 기억할 수 있을까? 일본 혼슈 서부에 있는 효고현은 고베항을 끌어안고 북해 산인해안지대를 향하여 폭넓게 펼쳐져 있..
영국이 도자기 강국으로 떠오르며, 세계 도자기의 질서를 흔든 것은 18세기 말이었고, 그 진원지는 스토크온토렌트이다. 영국 도자기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시..
영국은 오가닉 푸드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유기농을 직접 생산해 다양한 제품으로 판매하는 데일스포드는 코츠월드에서도 명소로 꼽힌다●food 미식가, 대식..
영국의 중세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코츠월드(Cotswolds) 지방에서는 사람과 자연과 낡은 건물이 공존하고 있다. 누구도 주인공이 아닌, 어울림의 멋을 간직..
이맘 모스크의 돔 위에서 바라본 마니렛 풍경\이슬람권 나라들이 몰려 있는 서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오래 전부터 세계를 긴장시키는 일들이 끊임없이 이어져 오..
12월 어느 목요일 저녁 7시. 회사 업무를 마친 나는 서류가방 대신 케리어를 끌고, 집이 아닌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나의 첫 필리핀 여행이 시작되는 순간..
융프라우요흐의 스핑크스전망대알레취빙하에서의 하이킹'Top of Europe'으로 불리는 융프라우요흐실제 빙하를 뚫어서 만든 얼음궁전글 김명상 기자 사진 Travi..
융프라우 지역은 스위스 여행의 '화룡점정'으로 꼽히는 곳이다. 알프스 지역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4,000m급의 거대한 봉우리 3개가 연이어 나란히 펼쳐지는 ..
◆ 여행작가 전기환의 신나는 세계여행 ◆시간을 거꾸로 되돌릴 수 있다면 터키 고대도시 에페수스를 가보고 싶다. 에페수스는 과거 로마제국의 화려한 역사를..
공항을 벗어나자 '훗' 하며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파란 하늘 아래 눈부신 햇살과 아름다운 해변은 '지상천국' 푸껫의 매력을 잘 보여준다. 폐 속 깊이 파고..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로 이 나라 주요 관문 구실을 한다. 청정한 하늘과 바다, 경이로운 대자연과 세련된 도시경관 그리고 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
-홍콩으로 떠나기 전에-1. 어느 계절에 떠날까?가능하다면 여름은 피하는 것이 좋다. 30°C가 넘는 날씨는 그렇다 치고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90%를 넘는 엄..
[레몬트리]가족여행 최적지Exciting Singapore서울의 약 1.2배. 작은 나라 싱가포르에 숨겨진 매력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여느 동남아 국가처럼 자연경관..
언어도 문화도 다른, 그야말로 남의 땅에서 스스로 모든 것을 알아서 해야 하는 배낭여행. 그 단어 속에는 약간의 두려움과 설렘이 모두 포함돼 있다. 배낭여..
몇 년 전 영화 <카모메 식당>을 봤다. 카메라는 핀란드 헬싱키의 풍경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과 식당을 다문다문 찾아오는 사람들..
TRAIN 일본 자유여행●공항 인근에서 발견한 보석지바현나리타▶가장 가까이 있었던 너지바현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 준 적이 있었던가. 고작 그의 별명에 가까..
TRAIN 일본 자유여행"그대의 걱정, 내 잘 아노라." 일본이 손을 내밀었다. 그 손을 덥석 잡는 순간, 이상하게 미소가 번졌다. 처음 일본을 여행했을 때 나는 '..
미인의 기준은 실로 괴기할 때가 있다. 여자의 발을 인위적으로 작게 만드는 중국의 전족이 대표적인데 태국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목이 길어야 미인의 대..
【덴마크=뉴시스】김에리의 '80일간의 북유럽 일주' < 49 >작은 항구도시 프레데릭스하운도 역시 기차역 옆에 버스역이 나란히 있다. 어제 스카겐에 사..
언제부턴가 '행복'이라는 단어는 관념적으로 흔하게 쓰이는 말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틈만 나면 '행복'을 이야기하고, 언제나 '행복'해지고 싶어 하고, 또 ..
긴 휴가를 내기 쉽지 않은 직장인도 주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도시가 있으니 바로 중국 상하이다. 효율적으로 상하이의 숨은 명..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외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을 주목해보자. 비행기를 타고 2시간이면 어렸을 적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읽었던 동화 속의 세..
1년에 약 4000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샤모니 몽블랑은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에 인접한 프랑스 알프스의 대명사. 몽블랑 산자락을 배경으로 스키와 ..
매년 12월 10일이 되면 북유럽의 작은 도시 오슬로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유럽연합(EU)을 축하하기 위해 수많..
주자이거우(구채구)에 첫눈 내리던 날오전 6시30분. 성도공항 B1 게이트 앞은 임시 피난소 같은 분위기였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보는 것도 잠시, 기다..
[데일리안 = 여행데스크]계속되는 영하의 날씨는 몸과 마음을 움츠리게 해 더욱 더 춥게만 느껴진다.1년 내내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는 황금빛 해변의 도시 골..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있는 언덕말라카는 아시아에서 가톨릭의 세례를 받은 첫번째 도시이며, 400년간의 식민 지배 속에서도 독특한 문화를 꽃피운 생명력..
평일 낮, 말라카 거리는왁자지껄한 아이들 무리로 활기에 차 있다.우리가 경주에 가서 역사를 배우듯,말레이시아 사람들은말라카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는다.물..
간헐천'피유우~'하고 물이 솟아오르자거대한 생물체가 살아있는 착각달의 계곡계곡 주변엔 고운모래와 언덕뿐석양이 물들자 진짜 달처럼 보여[아타카마(칠레)=..
●미래를 준비하는 놀라운 스케일아랍에미리트 중에서도 '부자 산유국''아부다비는 곳곳에 건설 현장이 산재해 있는 성장 진행형의 도시이다. 세계에서 열 손..
3월,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서울의 봄을 뒤로하고 10시간 남짓의 비행 끝에 당도한 아부다비는 상쾌한 초여름 바람과 기분 좋을 만큼 따뜻한 햇빛으로 방문..
항공권과 호텔은 물론 모든 일정까지 여행사에서 짜주는 '패키지여행'의 시대는 차츰 저물고, 자유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어느 때부턴가 자연 풍광엔 당연한 듯 가격이 매겨지기 시작했다. 한강을 내려다보는 데 얼마, 새해 일출을 보는 데 얼마, 타는 듯이 붉은 석양을 구경하는 데..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대자연 속에서 휴식을 만끽하고 싶어 하는 예비부부에게 '힐링 허니문'이라는 단어만큼 매력적인 게 또 있을까. 대자연만이 줄 수 있..
베를린은 생물체 같은 역동성이 느껴지는 도시다. 도시 전체가 풍부한 표정을 가진 사람의 얼굴같다고 할까? 파괴와 갈등, 그리고 다시 화해의 역사를 지나온 ..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대만은 선뜻 내키지 않는 여행지일지 모른다. 가까운 거리에 일본과 중국이 있고, 조금더 시간을 내면 동남아가 있다. 하지만 기대..
[오마이뉴스 문종성 기자]▲9세기에 지어진 산타 마리아 성당. 오세브레이로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에 하나다.ⓒ 문종성▲잠시 봄의 기운을 맛보았던 에레리아..
오전 6시30분. 성도공항 B1 게이트 앞은 임시 피난소 같은 분위기였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보는 것도 잠시, 기다림이 2시간째 이어지자 체면 따질 것..
칼바람의 뭇매가 싫다.그저 흐물흐물 허물어지고 싶은 너, 도저히 참기 힘들 걸?하이난의 호텔이 아찔하게 유혹할 테니까.메리어트 계열의 '르네상스 리조트 &..
[산티아고=이해준 문화부장]남미의 두 대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거쳐 안데스 산맥을 넘어 남북으로 긴 국토를 가진 칠레로 향했다. 잠재력이 무궁무진..
[동아일보]《페루 리마의 차베스 공항을 이륙한 지 50분. 란 항공의 LA2031편은 해발 3310m의 쿠스코 공항에 안착했다. 공중에서 본 쿠스코는 산악의 분지였다..
# 일본에서 가장 투명한 물빛미야코 섬오키나와 여행의 마지막 여정은 미야코 섬. 해양스포츠의 천국이라 불린다. 일본에서 가장 맑은 바다를 가진 곳으로 알..
# 오키나와 전통마을 체험다케토미다음날 다케토미 섬으로 이동했다. 이시가키에서 페리로 10분 정도 가면 된다. 섬은 작다. 면적은 고작 5.42km²밖에 되지 않..
서울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 그리고 드디어 해변에 도착한다. 무겁고 두터운 코트를 벗어던지고 반바지에 티셔츠로 갈아입는다. 지긋지긋한 도시와 겨울을 떠..
상하이 인근 '물의 마을' 시탕, 현대화 물결 휩쓸리지 않고 옛모습 간직…122개 좁은 골목 '농탕' 밤이면 하나 둘 켜지는 홍등…무협영화 속 주인공 된듯[상하..
호주 멜버른 남서쪽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힌다. 멜버른 남..
[서울신문]노인들은 여전히 일본인이길 거부한다. 대신 이곳 사람임을 뜻하는 '우치난추'라는 말로 정체성을 세운다. 450년간 독립 왕국이었다가 일본의 침략..
동남아시아의 1만7천 개에 달하는 거대한 군도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그것을 이루는 어지러운 섬들의 숫자만큼이나 한 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나라였다. '적도..
피지에는 아이들이 많다. 피지에는 소년소녀들이 많다. 피지에는 허니무너들도 많고, 중년의 혹은 노년의 커플들도 많다. 그리고 피지는 333개의 섬으로 이루..
요즘 겨울 추위가 매섭다. 지구 온난화의 역습 탓이다. 한파에 폭설까지 동반되니 몸과 마음마저 잔뜩 움츠러든다. 한 해를 시작하는 즈음 온 몸에 원기를 불..
[오마이뉴스 문종성 기자]오전 8시, 여명이 밝아오기는커녕 아직 세상은 청색의 기운으로 뒤덮여있다. 문군은 지난 밤 잠자리에 들면서 험준한 이라고 고갯길..
일데뺑 IL DES PINS일데뺑은 프랑스어로 '소나무 섬'이다. 원주민들은 '태양의 섬'이라는 뜻으로 쿠니에라 부른다. 이름이 뭐든 섬에는 소나무도 태양도 풍부..
여행자는 낯선 공간에서 수없이 많은 건축물을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그중에 어떤 건축물들은 바쁜 발길을 붙잡고 놓아 주지 않는다. 독특한 외관, 색다른 재..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로코는 예로부터 유럽에서 아프리카로 가는 관문으로 통했다. 덕분에 아프리카와 유럽 문화가 공존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연재] 남과 여 그리고 여행누군가가 "지금 여행을 떠난다면 어디로 가고 싶으세요?"라고 물어본다면, 그때 그때 답은 다르겠지만 10번 중 아마 7번 이상은 "..
[오마이뉴스 노시경 기자]작고 정감 어린 유후인(由布院)의 한 료칸에서부터 나는 아내와 함께 오늘의 유후인 여행을 시작했다. 역의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유..
관광과 휴식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세이셸은 그 이상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5억 년 전 태곳적 원시림과 원시 생물들이 오랜 역사를 말하고, 다양..
탐스럽고 단단하다. 북유럽 디자인 제품은 아무리 오래 두어도 질리는 법이 없다. 그래서 누구나 한번쯤 북유럽에서 날아온 가구와 소품만으로 집을 꾸미는 상..
[동아일보]《남미의 북서쪽 페루에서 일어난 잉카(Inca)는 '문명'이자 '제국'이다. 그러나 그 역사는 그리 길지 못했다. 시기는 조선 초,기간은 고작 95년(143..
●SkydivingQueenstown4,500m 상공에서의 아찔한 추락퀸스타운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단 하나의 액티비티를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스카이다이빙이라 ..
12월 한 달 내내 크리스마스인 곳이 있다. 해마다 12월이 되면, 뉘른베르크 광장에는 수백 개의 천막들이 세워지고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용품들과 축제를 즐..
[서울신문]페루 여행은 고산병과의 싸움입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하루 이틀 정도는 두통과 소화불량 등의 증상으로 고생을 합니다. 원래 고산지..
편두통과 메스꺼움을 섞은 무기력증이 안데스의 고산증이었다. 쿠스코 공항에 내려 잉카 제국의'신성한 계곡'으로 가는 길. 해발 3,500m쯤 됐다. 조그만 오르..
선입견이었다. 페루에는 마추픽추와 같은 유적만 있는게 아니다. 억겁의 시간동안 태평양 파도가 만들어낸 사막과 아마존 정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 그..
[데일리안 = 여행데스크]포털 사이트에서 '미얀마'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이슈가 이 나라를 둘러싸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우리나라의 연예인들이 심심찮게 ..
ㆍ노보리베츠, 삿포로, 오타루, 비에이, 후라노…미식과 온천지난달 하코다테와 도야의 가을을 만끽하고 노보리베츠로 이동한 티격태격 모녀는 마치 미식 여행..
●Egyptian Seaside이집트에서 바다를 보다피라미드와 스핑크스만으로 이집트 여행을 마무리해야 한다면 놓치는 것이 너무 많다. 기왕 먼 걸음을 한 이상 나일..
Central Nile LuxorLuxor 룩소르룩소르에 이르러 나일은 삶과 죽음의 경계가 된다. 약 1,000년 동안 고대 이집트 중왕국과 신왕국의 수도였던 테베(현재의 룩..
이집트는 지금 격동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현재'에 국한된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지난 7,000년 동안 나일강은 이집트, 페르시아, 헬레니즘, 로마, 오스..
[동아닷컴]시즈오카 현 스루가 만 후지산. 동아닷컴DB청명한 하늘과 교감한 듯 설산 봉우리의 아름다움에 눈이 부시다. 비행기가 시즈오카 공항 상공에 들어서..
●Classic Cars디트로이트는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가 모인 곳답게 흥미로운 자동차 박물관도 필수적인 방문코스다.지금도 통할 것 같은 매력적인 디자인의 ..
포드, 크라이슬러, GM 등 소위 미국 자동차의 빅3라 불리는 자동차 메이커가 한데 모인 곳. 덕분에 굳어진 공업도시라는 딱딱한 이미지와 달리 디트로이트는 ..
[오마이뉴스 홍성식 기자]▲크로아티아의 올드타운은 고풍스런 건축물로 넘쳐난다. 세월이 때가 묻은 석조건물은 그 도시의 역사를 말해주는 듯하다.ⓒ 홍성식..
스위스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의 대부분이 가고 싶은 곳으로 '융프라우요흐'를 생각한다. 그러나 융프라우요흐가 교통도 좋고 너무나 유명하지만 그것은 상업적..
유럽은 여름, 겨울을 망라하고 늘 큰 사랑을 얻고 있는 배낭여행지다.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제맛이 있는 곳이 유럽이라지만 햇볕이 '쨍쨍' 내리쬐..
◆ 여행작가 전기환의 신나는 세계여행 ◆방콕을 떠난 TG215편 비행기가 1시간20분 후 푸껫공항에 내려앉는다. 국내와는 달리 푸껫은 열대의 성하에 머물러 있..
[서울신문 나우뉴스]도시 여행에 싫증을 느꼈거나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가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일본의 시즈..
여행은 현지의 삶을 본다는 면에서 그저 생활의 연장일 뿐이다. 나의 삶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편하고 객관적이 될 수 있고 거꾸로 내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Jakarta 자카르타제가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간다고 하자 지인들 대부분이 발리나 롬복 등 유명 휴양지를 언급하더라고요. 고급 리조트들과 깔끔하게 정비된 거..
[이과수=이해준 문화부장]자연이 만든 최고 걸작품인 이과수(Iguazu) 폭포. 한국인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지만, 지구 반대편에 있어 가기 쉽지 않은 ..
[세계일보]오만에 대한 첫인상은 비자에서부터 시작됐다. 오만이란 나라는 축구 말고는 알지도 못했었는데, 우리나라와 수교한 지 꽤 오래되었단다. 중동 국가..
[세계일보]요즘 자유여행의 가장 인기 있는 테마 중 하나는 유럽 소도시 여행이다. 서유럽에 이어 동유럽의 웬만한 대도시까지 섭렵한 여행자 중에는 이름도 ..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뜨끈뜨끈하고 따뜻한 것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하얀 입김이 나오는 노천 온천에서 뜨거운 천수에 몸을 담그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
[한겨레][매거진 esc] 커버스토리역사만큼 다채로운 박물관·라마 농장도 가볼만알아야 많이 보고 즐기고 감동도 커진다. 역사·문화 유적지 여행에선 현지 박물..
[한겨레][매거진 esc] 커버스토리100만마리 새들 모여사는 페루 바예스타섬·리마 인근 광활한 사막 체험머나먼 남미, 남미 북서부 태평양에 접한 페루. 남한의..
[한겨레][매거진 esc] 커버스토리남미 여행의 보석 페루 잉카유적지 쿠스코·마추픽추 기행페루 잉카 유적 탐방은 고산병(고산증)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된..
[데일리안 = 여행데스크]보통 우리가 '태국여행'을 떠올릴 때면 두 가지 풍경이 머릿속에 오버랩 된다.◇ ⓒ Get About 트래블웹진하나는 동남아의 뜨거운 열..
[오마이뉴스 홍성식 기자]▲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중심가. 성당 첨탑 위로 빛나는 햇살이 눈부시다.ⓒ 홍성식민박집 부부를 뒤로하고 두브로브니크 시내로 나..
플라츠에서 만난 루터의 동상. 왼손은 독일어 번역본 성서를 쥐고 있고 오른손으로는 교황청이 발부한 면죄부를 구기고 있다마틴 루터 Martin Luther독일의 성..
[서울신문]마추픽추 없는 페루를 상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데 역설적으로 페루에서 마추픽추를 지워야 또 다른 페루의 모습과 만나게 됩니다. 잉카 제국이..
영화관 화면보다 20배 큰 수족관, 입이 딱 벌어지네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위치한 리조트월드센토사의 비치빌라. 올해 완공된 이곳은 인공바다와 맞닿은 최고급 ..
[오마이뉴스 홍성식 기자]▲아드리아해에 접한 크로아티아의 항구도시 두브로브니크. 푸른 하늘, 푸른 바다, 붉은 지붕의 집들.ⓒ 홍성식한국에 있을 땐 그다..
일본의 알프스로 손꼽히는 국제적인 관광도시인 도야마. 한여름에도 눈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설경부터 산해진미의 풍족함, 일본여행의 백미 온천까지 오감..
●Sydney City느긋느긋 시드니의 심장을 걷다호주는 큰 나라다. 시드니도 마찬가지. 호주의 행정 수도는 캔버라지만 관광객의 수도는 시드니라고 해도 과언이 ..
걷는 여행은 정직하다. 순간순간을 보고 듣고 느끼고 냄새 맡을 수 있다.하나 더 볼 수 없을지는 몰라도 하나를 온전히 만날 수 있다.시드니를 걸었다.시드니..
만약 당신에게 쇼핑 혐오증이 있는 남자친구가 있거나, 걷기 힘든 약한 하체의 소유자라면 짧은 동선의 홍콩성 북쪽 코즈웨이 베이 지역 쇼핑을 추천한다.특히..
[센토사(싱가포르)=데일리노컷뉴스 신재윤 기자]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콜록콜록" "훌쩍훌쩍" 매서운 추위 탓에 여기저기서 기침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
그 섬에서는 중력을 느낄 수 없었다. 편서풍에 실려 어디든 날아 갈 수 있을 것 같았다.물 위를 걷는 것쯤은 손쉬워 보였다. 그것이 하와이 서핑에 도전한 변..
도쿄에서 정신없이 쇼핑을 하다 보면 배가 고파지기 마련입니다. 쇼핑도 중요하지만 먼저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워야 남은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겠죠? 도..
[오마이뉴스 양학용 기자]▲돈콘에서의 마지막 밤ⓒ 양학용하루의 해가 저문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홍콩에서 비행기를 갈아탔을 때부터 주변에서 들려오기..
유럽의 주요 도시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다. 여기저기 성탄 트리와 장식 조명이 은은하게 도심을 비춰준다. 로맨틱한 분위기에 취하다보면 겨..
스리랑카는 여행자들에게 여전히 낯설게 느껴지는 곳이다. 스리랑카가 인도 남쪽의 인도양, 적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섬나라라는 것도 생소하다. 베일에 싸인 ..
[오마이뉴스 박찬운 기자]▲막고굴의 전경이다. 이렇게 사암절벽에 500여 개의 인공굴이 파여져 있다.ⓒ 위키피디아7월 20일 아침 일찍 일행은 막고굴로 향했..
[한겨레][매거진 esc] 여행'북유럽의 베니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기여름의 백야가 지나간 러시아 북부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어둠이 짙게 깔..
세계적 휴양명소 하와이는 한겨울에 떠나면 더 가치를 발한다. 이국적 풍광의 따뜻한 해변이 있는 바다도 아름답지만, 그 외에도 하와이는 즐길 거리가 많다. ..
[데일리안 = 여행데스크]이 세상 모든 곳은 다 저마다의 매력이 있다.하지만 특정 이미지 때문에 여행지로서 외면을 당하는 곳도 존재한다. 그 중 대표적인 곳..
룽가로티 와이너리는 1962년 농업 경제학자이자 포도재배학자인 조르지오 룽가로티에 의해 설립되었다.녹색의 정원 테레베 계곡 멀리 푸른 구릉에 펼처진 포도..
인간은 물이다. 물에서 생명이 잉태되고 생애가 끝나면 물로 돌아간다. 숙명적 만남이다. 사람은 물의 소리만 들어도 기운이 솟는다. 자신이 물이기 때문이다...
【노르웨이=뉴시스】김에리의 '80일간의 북유럽 일주' < 38 >올덴 관광안내소에 맡겨놓은 짐을 찾아 오후 4시5분 송달로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버스비 ..
●까뮈가 사랑한 태양의 지중해알제에서 오랑Oran으로, 사실 그건 작은 소동이었다. 이동 수단이 비행기임을 알려주지 않은 탓에, 터무니없이 늑장을 부리는 ..
알제리는 섬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섬이다. 이 말은 알제리가 북쪽으로 1,200km의 지중해변을 끼고, 남쪽으로는 사하라사막을 안고 있는 아프리카 ..
겨울에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는 신랑신부에게 주어지는 특권 중 하나는 '쇼핑형 허니문'을 계획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파리와 홍콩, 괌 등 도시의 패션 브..
차마고도가 피워 낸 한 떨기 꽃 같은 마을김중만 '뤄덩마을의 햇살'사진작가 김중만이 차마고도(茶馬古道)를 품고 있는 중국 윈난성을 다녀왔다. 중국 남서부 ..
[동아일보]섹오 피크 인근에서 바라본 남중국해. 홍콩의 트레킹 코스들엔 이렇듯 탁 트인 경관이 많아 가슴이 뻥 뚫린다.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트레킹하..
맑고 푸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 그리고 붉은 빛 가득한 레드 와인의 향연. 메독의 가을은 마녀가 빚어낸 사랑의 묘약처럼 유혹적이고 향기로웠다...
센트럴 파크가 뉴욕의 상징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정작 그 센트럴 파크를 온전히 즐기는 뉴요커 혹은 관광객은 얼마나 될까. 선뜻 '대부분..
[리우데자네이루=이해준 문화부장] 한국을 떠난 지 213일째. 영국 런던을 출발해 스페인 마드리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며 2박3일 만에 브라..
뉴욕의 겨울을 로맨틱하게 만드는 맨하탄의 아이스 링크도시의 생활은 여유가 없어보이기 마련이다. 빽뺵하게 들어선 고층빌딩들, 난폭한 차들로 점령된 도로,..
도쿄에서 10년을 산 지인조차 '잘 모르겠다'고 말한 곳. 나에게 있어 이시카와현石川은 몹시 외진 일본의 시골을 대변하는 정도였다. 조그마한 고마쓰공항에 ..
12,000년 역사의 시간 속으로 떠난다이호준 작가의 감칠 맛 나는 두번째 터키이야기[헤럴드경제=남민 기자]한국에는 다소 생소한 터키가 불쑥 다가왔다. 그..
[마카오=글ㆍ사진 박동미 기자]고풍스러운 성당과 시청사 건물 등 세계문화유산 건축물이 모여있는 마카오 구 시가지를 벗어나 타이파 다리를 건너면 마카오..
[마카오=글ㆍ사진 박동미 기자]마카오는 서울 면적의 고작 20분의 1. 여의도의 3.5배다. 작지만 서울보다, 한국보다 훨씬 다채롭다. 사람, 음식, 문화가 그..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와 그 가족들은 볼셰비키 혁명 후 시베리아 폐광촌에 감금됐다. 혁명 군대는 백러시아군이 황제를 구하러 접..
복닥거리는 일상 속에서 '잘살고 있나?'라는 회의감이 문득문득 몰려왔던 40대 부부는 일단 '올 스톱'해야겠다는 큰 결심을 했다. 한 달간 어렵게 휴가를 낸 ..
저 멀리 눈 이불을 덮은 알프스 산맥이 어깨동무를 하고 그 아래 우거진 푸른 숲, 한낮엔 겉옷을 벗게 하는 따사로운 햇살과 호숫가를 걸으면 선선하게 불어오..
거짓말 같았다. 눈앞에 펼쳐진 알프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높고 웅장한 융프라우와 그곳을 향해 달리는 빨간 기차 그리고 그 아래로 펼쳐진 목가적인 마을들...
[정민아 / 사진 오재철] (예상보다 늦어진) 밤 9시가 다 되어서야 과나후아토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우리나라에서야 이 시간이면 친구들과 만나 한창 분위기..
노르웨이에서는 잠자리를 선택할 때도 색다른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눈을 감는 순간까지도 여행의 흥분을 이어가는 노르웨이의 잠자리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
Norwegian Lifestyle노르웨이에서 잘 먹고 잘 자기독특한 먹을거리부터 잠드는 자리까지 노르웨이의 라이프스타일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이상향에 가까..
조심스레 마니차Mani Wheel를 돌려본다. 불교 경전이 담긴 회전 경통, 한 번 돌릴 때마다 경문을 한 번 읽는 것과 같단다. 스르르 마니차가 돌자 표면의 티베..
사라고사의 랜드마크이자 스페인의 가장 중요한 가톨릭 순례지 중 하나인 필라르 대성당. 고야가 그린 천장화를 볼 수 있다고야의 빛과 그림자Madrid마드리드 ..
< 비우티풀 Biutiful > 이라는 영화가 있었다.뷰티풀Beautiful을 스페인식으로 받아 적은 것이다.다른 유럽과는 달리 독자적인 길을 걸으며 발달해 온 ..
【노르웨이=뉴시스】김에리의 '80일간의 북유럽 일주' < 35 >7월10일 오전 8시15분 온달스네스 호스텔에서 출발, 남서쪽에 위치한 예이랑에르(영어식으..
복잡한 마음을 비워내고 여유와 순수함으로 그 자리를 채우고 싶을 때면 스위스로 떠나고 싶다.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순박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스위..
중국에는 진시황조차도 감탄했을 만큼 수질이 좋다고 알려진 온천이 있다. 바로 산둥성 웨이하이 원덩시에 위치한 탕박온천이다. 이국적 풍경이 가득한 온천휴..
일본 오키나와는 동남아시아의 여느 휴양지와 마찬가지로 맑고 깨끗한 바다와 푸른 하늘이 눈부신 곳이다. '동양의 하와이'라 불릴 만큼 이국적이면서도 아름..
파리는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렌다. 세계 문화의 중심지 '파리'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많다. 에펠탑, 개선문, 라데팡스, 몽마르트르 언덕 등. 자타가 인정..
Station #4 Monaco 모나코명실공히, '부자들의 놀이터'지금까지 거쳐 온 마을들의 호오(好惡)나 순위 매기기를 떠나, 아를에서 모나코까지 가는 길은 프랑스에..
Station #3 Arles 아를그곳에선 누구나 '영감'을 선사받는다카르카손에서 아를까지 가는 데 기차로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 반. 영화 한 편을 보기 딱 좋은 시..
Station #2Carcassonne 카르카손'실제'라서 참 고마운 '그 성'진정한 프랑스 기차 여행의 묘미는 남프랑스의 해안선을 따라 카르카손으로 가는 행로에서부터 ..
'현재'를 즐기는 가장 현명한 방법인 여행에 있어 기차만큼 간편한 이동수단이 또 있을까. 기차 안은 '목적지가 같다'는 공통점 이외에는 교집합이 전혀 없을 ..
【노르웨이=뉴시스】김에리의 '80일간의 북유럽 일주' < 34 >북유럽 최대 목재궁전이라는 스티프츠고르덴을 나와 트론헤임S 역으로 향했다. 이제부터 피..
강도 산도 없다. 대신 밀림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멕시코 동남 지역의 유카탄 반도. 문명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천문과 수학으로 유명한 고대 마야 문명..
마야 문명 유적지와 함께 멕시코가 자랑하는 도시는 유카탄 반도의 북동부에 있는 세계적 휴양지 칸쿤(Cancun)이다.미국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어하는 곳..
유럽에는 오래된 도시들이 많다. 저마다 아름다움과 역사를 자랑한다. 그런데 에스토니아의 탈린도 여느 유럽 못지않다. 못지않은 게 아니라 가장 완벽하게 보..
독일인의 자부심이 된 Vehicle뮌헨 & 슈투트가르트인간은 전쟁을 두려워하지만 또 전쟁을 원한다. 전쟁이라는 비극이 특정 국가의 경제를 부흥시킨다는 것..
▶물보다 흔한 Beer슈투트가르트 & 뮌헨독일을 여행한다고 하니 지인들이 똑같이 한마디씩 했다. "맥주 많이 먹고 와." 그들의 조언대로 나는 '하루라도 ..
반복된 여행이 준 큰 교훈 하나. "편견은 무지無知보다 무섭다." 유럽을 늘 동경해 왔지만, 유독 독일만은 가고 싶지 않았다. 야만과 폭력의 시대를 이겨낸 나..
[오마이뉴스 노시경 기자]옥스퍼드 워킹 투어가 끝나자 마음이 급해졌다. 옥스퍼드 여행의 꽃인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Christ Church College)의 입장 시간이..
[정민아 / 사진 오재철] 멕시코 제 2의 도시 '과달라하라(Guadalajara)'. 서울에서 푸둥으로 3시간, 푸둥에서 LA로 12시간, LA에서 다시 과달라하라로 3시간을..
XIAMEN워낙에 큰 대륙이기에 단정할 순 없지만 중국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샤먼에 도착한 순간 알게 됐다. 여행을 하면 할수록 스스로 버려야 할..
신혼여행지에서 단순히 현지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는 뭔가 아쉽고 성에 차지 않는다면, 그곳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자. 그곳의 문화를 이해..
예부터 중국 구이린의 경치는 중국에서 큰 유명세를 떨쳤다. 독특한 모형의 봉우리와 때 빼어난 산수가 어우러져 '계림의 산수는 천하제일'이라는 말이 생겨났..
와인 애호가가 늘어나고 자연친화적인 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와이너리로 떠나는 여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지방을 비롯해 프랑스 ..
멋진 경치 바라보며 노천욕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따뜻한 온천이 자꾸 생각난다. 온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는 일본. ..
런던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소한 일 조차 특별하게 느껴지도록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런더너들 말로 '튜브(tube)'라 불리는 지하철을 타..
인도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참 어렵다. 인도를 다녀온 여행자들에게 인도 여행이 어떠했냐고 묻는다면 충분히 생각하고 대답할 시간을 줘야 할 것이다. 그만..
[데일리안 = 여행데스크]여행의 추억은 때로는 '맛'으로 기억됩니다.여행 중 만난 새로운 음식, 그리고 혀끝에 남은 그 맛은 두고두고 여행의 향수로 남게 되..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섬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하와이는 8개의 큰 섬과 100여개의 작은 섬들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600㎞에 걸쳐 이어져 있다. 하와이 하면..
그대, 왼손을 머리 위로 들어보기를. 이 섬에 가게 된다면, 먼저 심장과 가까운 쪽 손의 혈관으로 남위 20도의 바람을 느껴보기를. 인도양을 가로지른 적도 무..
[한겨레][매거진 esc] 여행여행작가 이하람의 네팔기행 (상)히말라야와 축제의 나라 네팔의 '다사인'을 찾아가다인도 '홀리' 축제 광란 분위기기대했지만뜻밖..
열차가 아니라 호텔이다. 아니 궁전이다. 그래서 유니폼을 입은 그들은 승무원이 아니라 버틀러이자 바텐더이자, 셰프들이다2 주류를 포함해 모든 음료를 무제..
가든 루트의 풍경을 설명하는 일은 간단치 않다. 길은 내륙을 가르기도 하고 바다로 뛰어들 듯 해변과 근접하기도 한다. '남아공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남아공의 와인 루트는 케이프타운 다음으로 사람들이 가장 먼저 정착했던 지역이다. 포도밭위에 세워진 기품 있는 매너하우스Manor House들은 300년이 넘는 역..
일년에 단 한 번뿐인 여름 휴가만 바라보다가 진정 목이 2cm 정도 길어질 것만 같은 경험을 한 바 있어 틈틈히 짧은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독자라면 반길 것..
[데일리노컷뉴스 허서연 기자]작아서 아름다운 마카오 작다고 무시하지 마라. 화려한 볼거리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마카오는 홍콩 여행 중 한번 들려오는 곳으..
모래지역에 산호들이 듬성듬성 있는 드레곤 레이디 포인트. 수심 12m 이내지만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오키나와 제도는 일본의 최남단에 있는 섬들..
여행길에서는 자연스레 '지금 이 순간' 함께하고픈 상대를 떠올리게 된다. 이를테면 환상적인 섬에서는 연인을, 볼 것 많고 먹을 것 많은 도시에서는 가족이 ..
가보지 못한 길이 더 아름답다. 태국 끄라비에 주목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13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끄라비는 리츠 칼튼 등 세계적인 리조트 체인이 자..
시가현+후쿠이현 ③시가, 후쿠이 옛길 산책-그 길에서 만나는 특별한 시간시가와 후쿠이에서는 교토와는 또 다른 옛날 일본을 만날 수 있다. 겸손한 이들 도시..
일본여행의 재발견 2탄Theme 02. 역사여행 Hiroshima역사여행과 세련된 도시여행을 동시에평화로운 히로시마의 오늘'히로시마' 하면 '원폭'이 자동으로 떠오른..
에디터 박우철 기자오로라 출몰 지역은 북위 66도 33분, 남위 66도 30분 이상에 있다. 그래서 오로라는 북극권에서 노던라이트Northern Lights, 남극권에서는 ..
일본 남부에 위치한 섬으로 화산지형에 아열대 기후 등 제주와 비슷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규슈 올레길은 규슈운수국과 규슈관광추진기구가 함께하는 'Vi..
우주에서도 보이는 산호초 군도…스노클링·스킨스쿠버 즐기기 '딱'정글의 언어로 속삭이는 열대우림…휴양+레포츠 여행자의 파라다이스이곳에선 태양이 주인이..
잘 정돈된 도시 삿포로삿포로에 도착해 도시를 천천히 둘러보다 보면 깨끗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도시구나 생각하게 된다. 오도리 공원을 중심으로 바둑판처..
일본 열도에서 가장 큰 섬인 혼슈 서쪽, 동해에 면해 있는 돗토리현과 시마네현은 예로부터 비와 눈이 많아 산인지방으로 불려왔다. 산인이란 일본의 옛 수도..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할 땐 산으로 올라가 소릴 한번 질러봐'라고 클론은 노래했다. 소리 한번 지르는 데 답답함이 가셔지겠냐만은 그런 행위 자체가 주는 쾌..
앙코르 유적은 보다 색다른 여행을 즐기기를 원하는 이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며칠 만에 잊어버리게 되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관광 도시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상 도시로 손꼽히는 베네치아. 로마 또는 피렌체, 밀라노 등 주요 도시에서 기차를 타고 베네치..
고대 문명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이집트는 보면 볼수록 놀라울 만큼 신비로운 곳이다. 특히 이집트는 역사 유적 관광에 더해 즐길 거리가 더 많다...
"어마어마하다, 그치?"막 디너파티 고객과 미팅을 마치고 뉴욕 렉싱턴 애버뉴와 피크 애버뉴 사이를 걸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고객의 거만한 태도에 딱..
[장자제(중국)=글ㆍ사진 박동미 기자]중국 후난성 서북부에 위치한 장자제는 국내에선 '장가계'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82년 중국 최초로 삼림공원에 지정..
중세의 신비를 간직한 마법 같은 도시. 그곳이 바로 체코의 프라하입니다.'2주 동안 주어진 휴가의 마지막날'이라고 했습니다. 프라하 복판을 흘러내리는 블타..
ㆍ허기 반, 감동 반 터키 일주의 추억호메로스의 신화에 등장하는 그 유명한 전쟁의 무대 트로이, 동로마 시대의 부귀영화가 그대로 재현된 에페소, 애거사 크..
[데일리안 = 여행데스크]◇ ⓒ Get About 트래블웹진회사 일에 치여 마음에 독이 쌓이고 한 톨의 의욕도 없던 어느 날, 갑자기 떠나게 된 캘리포니아였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세상. 쉽게 생각이 닿지 않는 어딘가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있습니다. 1천 개의 도서관을 꿈꾸며 세상의 가장자리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이야..
탈린 구시가지 역사지구의 관문인 비루 게이트Viru Gate"에스토니아에 일주일간 여행을 간다고요? 하루면 다 보는 곳 아닌가요?"라고 에스토니아를 여행해 본 ..
ㆍ말레이시아 수트라하버 리조트휴식을 위해 리조트를 선택할 때 저마다 기준이 있을 것이다. 거리, 객실 분위기, 부대시설, 그리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그 ..
[한겨레][매거진 ESC] 커버스토리대서양 해안길·중부 내륙 아틀라스 산맥·색채 미학 여행 등 3가지 추천 루트모로코 전역에는 유서 깊은 도시들과 험준한 산과..
마카오 미각 여행Let's Go!마카오는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을 거치며 남유럽의 미각에 중국의 손맛이 더해진 독자적인 음식 세계를 갖고 있다. 식욕의 계절 가..
고백컨대 내 안의 미국은 포화 상태였다. 그랜드캐년,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이미 미국적인 이미지에 자주 노출돼 왔기에 더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미..
ㆍ잦은 역사적 비극 속에서도 영원한 예술적 영광을 만들어내다언제부턴가 '행복'이라는 단어는 관념적으로 흔하게 쓰이는 말이 되어버린 듯합니다. 틈만 나면..
퀘벡시티의 중심가 외벽에는 '젬므 퀘벡 파르스크J'aim Que′bec parce que…(나는 퀘벡을 좋아한다. 왜냐하면…)'라는 글귀와 함께 퀘벡시민들이 퀘벡을 좋아..
글·사진 천소현 기자취재협조 캐나다BC주관광청www.hellobc.com밴쿠버는 백년가약을 약속하고 한평생 끝날까지 정답게 살고픈 아가씨다. 살고 싶은 도시라는 ..
해협을 끼고 내항에서 다시 내항으로, 빅토리아는 캐나다 서부의 가장 안락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Canada West & East이 달에 <트래비> 특집에서는 ..
유럽을 여행하는 방법은 많다. 특히 어떤 항공사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그 여정은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그려내기 마련이다. 이번 여행은 벨기에의 브뤼셀로 들..
마카오의 대표 이미지 중 하나인 세나도 광장. 지중해의 파도를 연상시키는 광장 위로 사람들도 함께 물결치며 흐른다축제예감, 마카오 산책마카오가 좋았던 ..
석가모니 생전에 지은 양곤 98m 쉐다곤 파고다…꼭대기엔 76캐럿 다이아몬드가3000여 파고다가 밀집한 바간…해질녘 숨막히는 장관이 펼쳐지고시리도록 아름다..
샌디에이고는 전 세계 여행자들로부터 최고의 휴가지로 인정받고 있는 도시로, 연평균기온 22도라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스페인과 멕시코 지배하에 있던 곳이라..
◆ 호주 시드니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한눈에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약 10시간 뒤 시드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보통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원정 트레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다수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웰빙을 추구하며 워킹과 트레킹을 즐기기 때문이다. 덕분..
하얀 눈이 두껍게 쌓인 극지방의 겨울밤. 오후부터 지기 시작한 해가 떨어지자마자 밤하늘에 보석 같은 별들이 드러난다. 까만 밤에 총총히 박힌 별은 수천, ..
바야흐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그 중심에는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가 있다.↑ 아라비아 박물관과 팩토리숍의 안내 표지판세계 디자인..
성곡미술관은 쌍용그룹 창업자인 고(故) 성곡 김성곤 회장의 뜻을 기려 만든 곳이다. 한국의 얼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했던..
매일 서너 시간씩 꼬박 기차를 탔다. 명승지가 많은 도시도 갔고, 역장 없는 간이역도 들렀다. 오솔길처럼 난 숲 속을 한 량짜리 기차로 달릴 땐 거의 창문에 ..
파카사이 리조트 Pakasai Resort어느 계절이든 마음이 항상 바다를 표류하는 사람들에게 태국은 속살거린다.이 태양의 나라에서는 푸껫, 파타야만이 전부가 아..
[한겨레][매거진 esc] 김산환의 캠퍼캠퍼일부 캠퍼 과시욕에 상술이 만난 '글램핑' 바람 유감요즘 글램핑이란 말이 유행이다. 글램핑은 '화려하다, 매혹적이다..
[머니투데이 생활뉴스]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폭염으로 떨어졌던 체력을 보충하기 위한 힐링 여행지가 그리워진다.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온천지..
[머니투데이 생활뉴스] 일본 제일의도시 도쿄(東京)에서 가까워 도쿄인들의 주말여행지로 사랑을 받는 하코네(箱根)는 신주쿠에서 로망스카(도쿄 오다큐선 터..
홍콩이 쇼핑과 식도락의 천국이라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안다. 문제는 거대 쇼핑몰과 유니크한 상점 그리고 활기 가득한 노점까지 너무나 많은 선택이 당신 앞에..
'산티아고의 길'은 무엇일까. 흔히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로 불리는 이 길은 간단하게 말해 스페인의 북서쪽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Santiago..
[세계일보]독일의 작은 중세도시 밤베르크와 크베들린부르크는 독일 사람들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치르며 국토 대부분이 공습으로..
[세계일보]독일이 보유한 37개의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에는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1483∼1546)와 관련된 유적이 포함되어 있다. 루터가 태어난 아이슬..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북유럽 디자인에 빠져 있는 이즈음 헬싱키 출장에 나섰다. 유독 '좋은 디자인'을 고르고 따지는 적극적인 선택자의 입장에 있지만 ..
코베 미각 여행Let's Go!코베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소고기가 나는 도시로 오사카 못지않은 맛의 고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입맛 솔솔 도는 가을, 맛있는 일..
더슬리(Dursley) 마을 스틴치콤 언덕(Stinchcombe Hill). 런던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인 이곳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런던과 달리 고요하고 평화로운, 그야..
수평선을 따라, 서서히 하늘과 바다가 붉은 빛으로 물들어간다. 석양을 배경으로 해변 야자수 아래 서로의 어깨에 기댄 채 앉은 젊은 연인들의 뒷모습이 더욱 ..
인도양에서 가장 좋은 골프코스로 꼽히는 더 레전드(18홀)에선 가끔 사슴떼가 지나가길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콘스탄스 호텔이 자랑하는 골프코스는 모두 2개..
홍콩에 갔다. 쇼핑하러 간 것이 아니다. 딤섬 먹으러 간 것도 아니다. 걷기 여행을 위해 다녀왔다. 누아르 영화 속 홍콩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확실히 홍..
낮엔 환경 생각하는 자전거의 도시밤은 젊음의 욕망이 교차하는 광장사회문제 다시 늘어 '규제' 회귀 움직임사람에 대한 신뢰 사라질까봐 씁쓸[암스테르담(네..
[오마이뉴스 박찬운 기자]나일문명 기행에서 최고는 뭐니뭐니해도 룩소르다. 룩소르는 현재 이름이고, 그리스인들이 붙여준 옛 이름은 테베다. 자신들의 고향 ..
[데일리안 여행데스크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했던가?가을은 노란 은행잎 그리고 빨간 단풍으로 대표된다. 단풍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캐나다이다. 메이플..
플로리다만이 불타오르기 시작할 때 소년들은 물에 뛰어든다. 카리브해 특유의 찌를 듯 따가운 햇살에 하루종일 달궈진 몸을 해 질 녘에 식히려는 것이다. 이..
【할슈타트(오스트리아)=이해준 선임기자】여행이란 무엇일까. 우리 가족에게는 다른 세계와의 끊임없는 대화 또는 비교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이었다. ..
드넓게 펼쳐진 세상. 쉽게 생각이 닿지 않는 어딘가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있습니다. 천 개의 도서관을 꿈꾸며 이 세상 가장자리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이야..
【아시시(이탈리아)=이해준 선임기자】우리 가족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세계와 소통하면서 각자의 꿈과 우리 시대의 희망을 찾아보자'는 것이었다. 경쟁의 ..
【오르비에또(이탈리아)=이해준 선임기자】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와 폼페이에 이어 로마를 여행하면서 '삶의 질'에 대한 질문이 떠나지 않았다. 유럽을 강타한 ..
【나폴리(이탈리아)=이해준 선임기자】아테네와 테살로니키, 메테오라, 델피에 이어 크레타섬까지 11박12일 동안 그리스를 여행한 다음 이탈리아로 향했다. 그..
【델피(그리스)=이해준 선임기자】터키에서 육로를 통해 그리스로 넘어와 테살로니키와 메테오라, 아테네 등 주요 유적지를 돌아본 다음, 고대 그리스의 성지(..
【아테네(그리스)=이해준 기자】한참 잠을 자다 버스가 크게 흔들리는 바람에 눈을 떴다. 신나게 달리던 버스가 터키~그리스 국경에 근접하면서 속도를 늦춘 ..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 카를로비 바리. '카를의 온천'이라는 뜻을 지닌 이곳에는 신비한 전설이 전해진다. 1..
【코치(인도)=이해준 기자】세계여행에 나선지 100일, 인도 여행 한달째를 맞으면서 다음 행선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바라나시에서 콜카타, 델리, 아그라, ..
드넓게 펼쳐진 세상. 쉽게 생각이 닿지 않는 어딘가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있습니다. 천 개의 도서관을 꿈꾸며 이 세상 가장자리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이야..
【더하라둔(인도)=이해준】인도 북서부 우타르칸트의 주도인 더하라둔에서 버스를 타고 40분을 더 들어가야 하는 나브단야(Navdanya)의 비자 비디야피트(Vija ..
【델리(인도)=이해준】마하트마 간디는 인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만나고 싶어 했던 인물이었다. 한국을 출발할 때부터 간디의 일생을 소개한 작은 책자를 ..
【콜카타(인도)=이해준】힌두교 최대 성지인 바라나시에서 콜카타로 가는 길은 한없는 기다림과 덜컹거림의 연속이었다. 오후 7시15분 출발 예정이었던 기차는..
드넓게 펼쳐진 세상. 쉽게 생각이 닿지 않는 어딘가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있습니다. 천 개의 도서관을 꿈꾸며 이 세상 가장자리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이야..
ㆍ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역사지구에서의 1박 2일체코 하면 떠오르는 프라하도 좋지만, 진짜 체코를 경험하고 싶다면 시골에 가보자. 그중에서도 프라하 남쪽 ..
갠지스강 옆 '영혼의 계단' 가트엔인간과 신, 삶과 죽음이 공존빨래하는 사람·순례자·잡상인·관광객…화장 기다리는 시신도 줄지어 기다리고쓰레기·짐승 배설..
【바라나시(인도)=이해준】인도 바라나시(Varanasi)에 와서는 여행기를 한 줄도 쓰지 못했다. 중국과 네팔을 70여일 여행하면서 매일의 일정과 생생한 느낌을 ..
【룸비니(네팔)=이해준 기자】룸비니 대성석가사(大聖釋迦寺)의 새벽 예불 소리에 어슴프레 잠에서 깨었지만 한참을 침대 속에서 뭉기적거리다 아침 공양을 알..
【박타푸르(네팔)=이해준 기자】카트만두에서 1주일간 머물며 '에너지'를 충전한 우리 가족은 동쪽으로 15km 떨어진 박타푸르(Bhaktapur)로 이동했다. 한국에..
ㆍ그림엽서 속 시골 마을과 일요일에 찾은 도시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와 몬데제 등지에서 촬영됐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더..
【카트만두(네팔)=이해준】중국에 볼거리가 워낙 많아 강행군을 했던데다 티벳에서 히말라야를 넘어 육로로 네팔 카트만두까지 오는 동안 피로가 누적돼, 카트..
【카트만두=이해준】드디어 모험의 시간이 왔다. 티벳 라사(拉?)에서 출발해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네팔 카트만두로 가는 대장정에 나설 때가 ..
【라사(티벳)=이해준 기자】티벳은 환상과 현실이 불연속적으로 교차하면서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땅이었다. '세계의 지붕'에 자리잡은 오지이자 ..
[라사(티벳)=이해준]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태산(泰山), 베이징(北京)을 거쳐 뤄양(洛陽), 시안(西安), 시닝(西寧)으로 종횡무진 달려왔다. 온 가족 여행이 ..
[라사(티벳)=이해준]칭창열차를 타고 라싸로 가는 날 아침. 유스호스텔에서 흥미로운 미국인 부부를 만났다. 중국 서부 실크로드에서 야간 침대버스를 타고 ..
ㆍ오스트리아_ 두 번째 이야기잘츠부르크는 '소금의 성'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도시다.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태어나 활동한 곳으로도 ..
한국을 떠나 여행에 나선 지 가족은 벌써 10개월, 나는 7개월이 넘었다. 그동안 우리 가족은 홍콩과 광저우(廣州), 창사(長沙), 난징(南京), 상하이(上海), 항..
ㆍ오스트리아_ 첫 번째 이야기이달 소개할 티격태격 모녀의 여행지는 오스트리아 빈이다. 오랜 숙원 사업이던 둘만의 유럽 여행을 드디어 떠난 것이다. 이곳저..
일본의 봄은 벚꽃으로 가득하다. 큰 도시의 대로부터 작은 마을의 골목길까지 유난스럽게도 심어놓은 벚꽃나무들은 봄이 되기만을 기다린 듯하다. 벚꽃나무가 ..
ㆍ하나밖에 없는 딸 시집보내는 엄마를 위한 선물이달은 티격태격 모녀의 홍콩과 마카오 여행기다. 결혼식 날짜를 잡은 '뺀질' 딸이 결혼 준비로 고생할 '까칠..
모녀가 오붓하게 단둘이 떠나는 여행! 엄마 혹은 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적 있을 것이다. 이달부터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하루하루 반복되는 '오늘'을 살아가며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사람은 자유와 새로움이 가득한 곳으로 떠나는 것을 꿈꾼다. 여기, 마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