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성구청이 28일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사진/수성구청 제공) ⓒ2013 CNB뉴스 | |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대구 수성구가 미래지향적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청은 28일 오후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5개 분야, 10대 중점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수성구는 또 이 자리에에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새로운 미래형 도시로서의 명품 여성친화도시 수성구의 도약을 다짐했다.
'더불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수성’이란 비전 실현을 위해 수성구는 중장기 발전계획의 기본 모델로 'ROSE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Renew(여성친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 'Organization(여성의 사회참여율 제고)’, 'Safe(모두가 안전한 사회안전망 확충)’, 'Empowerment(여성 권익 향상)’를 통해 명품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새로운 미래 도시를 꿈꾸는 것이다.
구청은 또 '세계가 선택하는 글로벌 도시(Global)’, '성 평등한 사회통합도시(Gender Equality)’, '자연을 배려하는 녹색도시(Green)’, '인재가 집중하는 창조도시(Genius)’를 4G 전략 목표로 삼았다.
수성구는 비전과 4G 목표 추진을 위해 5개 분야, 10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수청이 마련한 5개 분야는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 ▲안전과 편의 증진 ▲건겅한 생태환경 조성 ▲여성참여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강화를 통해 여성친화적 공간으로의 변모를 꾀하는 것이다.
구청은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여성과 남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주민 공론의 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창업취업기관 네트워크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여성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은 물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서는 여성을 위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전예방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적·생태적 요구가 반영된 여성친화 문화환경 조성에 매진하며, 여성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성 더불어 행복한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주도하고, 여성 지역생활 문화전문과 양성을 통해 여성친화교육 및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여성참여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수성구는 중장기 발전계획의 점진적 실현을 통해 여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배려는 물론 공간·도시설계, 편의시설 등을 아우르는 여성친화적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가 추진 중인 여성친화도시 정책이야 말로 대한민국 대표 롤모델로 손색이 없다”면서 “여성만이 행복한 도시가 아닌 지역 주민의 삶이 행복해 지는 여성친화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올해를 그 원년으로 선포하고 힘찬 출발을 시작하고 있으며, 로즈서포터즈단 발대식, 수성여성클럽 개관, 여성새새로일하기 센터 지정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태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