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 으뜸마을가꾸기사업이 2014년 1학기부터 지학사에서 편찬하는 고등학교 사회교과서에 실린다.
진안군에 따르면 으뜸마을가꾸기사업은 삶의 질과 복지편 83페이지에 상향식 개발사업의 사례로 소개된다.
교과서에는 진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으뜸마을가꾸기사업은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하며 지역개발을 시행하는 상향식 개발사업의 모델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토론과 합의를 통해 시행할 사업과 추진방식을 결정하면 군 행정이 예산과 제도로 지원한다”며 으뜸마을사업을 지역개발 과정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계획에 따른 하향식 개발보다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상향식 개발방식이 장점이 많다는 사례로 들고있다.
진안군은 전국의 고등학생들에게 지역의 지리적 특성은 물론 상향식 지역개발 모델이라는 지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연스럽게 인식시킴으로써 진안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은 10여년전부터 농촌 마을의 공동체를 복원하다는 목적으로 전국 최초의 주민 주도 상향식 마을 사업인 으뜸마을가꾸기를 시작했다.
2009년 농업·농촌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대산농촌문화상 농촌발전부문 대상을 받았고 2011년 6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지방자치위원회와 풀뿔리자치연구소 이음이 공동 주최한 지방자치 20년 변화·혁신사례 공모전에서 ‘좋은 변화상’도 받았다.
대전시민 75% “사회적 기업·마을기업이 뭐예요?” 대전 시민 949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사회적 기업만 알고 있다는 대답이 11.9%, 마을 기업만 알고 있다는 대답이 4.2%, 둘 다 알고 있다는 응답은 8.5%였다. 사회적기업과 마을 기업에 대해 모르는 시민이 75.4%에 달해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