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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서 "한국 행복지수 4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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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서 "한국 행복지수 41위"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는 덴마크로 조사됐다. 한국인들의 행복지수는 세계 41위로 나타났다.

유엔이 9일 발표한 ‘2013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는 10점 만점에 7.693점을 받아 조사 대상 156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5위는 노르웨이
와 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 순으로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 6.267점을 받아 지난해 보고서(56위)보다 높은 41위로 나타났다.

가장 불행한 국가는 156위에 그친 토고부터 베냉, 중앙
아프리카공화국, 부룬디, 르완다 순이었다. 북한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군부 쿠데타 등 정정 불안
이 지속되고 있는 이집트의 행복지수는 2007년 5.4보다 크게 떨어진 4.3(130위)으로 나타났다. CNN방송은 그리스·이탈리아·포르투갈·스페인 등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국가들의 행복지수도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 컬럼비아대 지구연구소가 2010~2012년 실시된 갤럽 여론조사와 유엔 인권지수 등을 토대로 국가별 행복지수를 산출해 작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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