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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을 거절한 갑부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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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을 거절한 갑부의 아들


미국 증권계의 어느 한 거부에게 외아들이 있었다.

그 거부는 미국인들이 거의 다 알고 있을 정도로

 거물 부자였다. 
 

그 아들을 소령-중령 시절에 여러 차례 만나면서

필자는 그로부터

“인간의 품질”

이라는 것을 배웠다.

미국인들 전체가 알아주는 갑부의 아들이었지만

그 아들은 뚫어진 양말을 스스로 꿰매신고,

때 묻은 폭스바겐 차를 타고 다녔다.

 

 

 

그러나 그의 대화 속에는

 언제나 굵은 줄기가 들어 있었고,

산소 같은 신선한 정신이 들어 있었다.

거부의 부모는 아들에게

 약간의 재산을 덜어주려 했다.

아들은 부모의 간청을 거절했다.

손자의 생일을 기념한다는 명목을 걸어

 은그릇을 덜어주려 해도

아들은 언제나 ‘노-써’로 응답했다.

| “아버지도 아버지 힘으로 사회에서 이루셨으니

저도 제 힘만큼 사회에 기여하겠습니다.

아버지는 아버지가 사회와 결산하십시오.

 

                            저는 제 스스로 사회와 결산하겠습니다.

아버지가 주신 것에 제가 아무리 많은 것을 올려 쌓아도

그건 제가 쌓은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재산을 받으면

받은 것만큼 제 정신은 나약해 집니다.

 

 

 

용서하십시오!"

 

 

 

부모는 이런 자식에 대해 늘 프라이드를 가지고

흡족한 모습으로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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