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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새로운 경제학을 요구하는 네트워크 마인즈

경제/경제와 경영, 관리

by 소나무맨 2013. 7. 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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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새로운 경제학을 요구하는 네트워크 마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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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새로운 경제학을 요구하는 네트워크 마인

2013년 3월 20일, Science Daily

인간 진화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취리히 ETH(스위스 연방공과대학) 과학자들은 “호모 소시알리스”(homo socialis) 출현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실험경제학의 흥미로운 발견을 일부 설명하며, “네트워크 마인즈”(network minds)라는 새로운 경제이론을 요구한다.

호모 소시알리스의 출현으로 새로운 네트워크 마인즈 경제이론이 요구된다. (Credit: ⓒ violetkaipa / Fotolia)


경제학이란 훌륭한 이론 분야지만, 그렇다고 실제 시장 상황을 기술하는 것일까? 금융위기의 발발로 이에 대한 의심이 대두되었다. 금융시장 붕괴란 잘 수립된 이론에 따르면 발생해서는 안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경제학 이론은 시장 효율이나  “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삼았다. 즉, 서로간에 경쟁적으로 최적화하려는 개인이나 기업을 가정한 것이다. 이로부터 벗어난 모든 행동은 불이익을 초해할 것이라고 믿어졌으며, 따라서 자연선택에 의하여 도태될 것으로 믿어왔다. 
그러나 행동경제학에서의 실험적 증거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사람들은 예상보다 더 선호도 및 기타 관심사항쪽으로 기운다는 것을 보여준다. 취리히 ETH(연방공과대학) 과학자들의 새로운 이론은 지금 그 이유를 설명한다.

이번 연구 논문의 저자인 마스 그룬트(Thomas Grund) 박사는 사회적 딜레마 상황에 처한 개인들의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 했다고 한다. 사회적 딜레마 상황이란 누구나 협조해야만 되는 상황에서 비협조적인 행동에 유혹을 받는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누구에게나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협조 체제가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수산물 남획이나 환경 오염, 혹은 탈세 등이 그 예이며 결과적으로 비극을 초래하게 될 수 있다.



친밀도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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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를 기획한 ETH의 더크 헬빙(Dirk Helbing) 교수에 따르면, 기존의 사회적 협력관계 진화 모델과 비교하면, 이번 모델에서는 실제적인 행동, 즉, 협력하는가 아닌가를 구별하며, 아울러 자신들이 “친밀도"(friendliness)라 부르는 개인적 선호도 수준을 기술하는 개인 특성을 물려받는 것으로 차별화된다.

대부분의 매개변수 조합에서 시뮬레이션 모델은 이기적 선호도와 함께 보상을 최대화하는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진화를 예측한다. 거의 대부분의 경제학 서적에서 가정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대단히 놀랍게도, 매개변수의 생물학적 선택을 고려하면 다른 선호도와 함께 “호모 소시알리스”가 생성될 수도 있다. 생물학적 선택이란 예를 들면 자손들이 양친과 가까이 머무는 경향이 있다는 등이다. 이 경우 “조건부로 협력하는”  친밀한 사람들의 무리는 시간에 따라 진화한다.

만일 우연히 무조건적인 개인간의 협력이 나타난다면 모든 이가 혜택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호감이 가는 쪽을 선택하는 형태가 된다면, 즉, 조건부 협력 환경이라면, 폭포처럼 연쇄적으로 협력적 행동으로 전환될 수 있는데, 이 경우 다른 관련 행동은 보상이 없다. 결과적으로 “호모 소시알리스” 형태가 전개된다.



네트워크 마인즈가 협력적 인종을 창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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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빙 교수는 이 결과는 경제학 이론이 지향해야 하는 길을 근본적으로 가르친다고 강조한다. 대부분의 현대 경제학 지식은 “호모 이코노미쿠스”를 위한 지식이지만,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이론이 실제로 적용될지 의문을 품는다. “호모 소시알리스”에 대한 상당한 연구가 필요하다.

”호모 이코노미쿠스”가 독립적으로 그 유용성을 최적화하는 가운데, “호모 소시알리스”는 그(또는 그녀)를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고려하도록 한다고 그룬트는 설명한다.  그리고 이는 뭔가 네트워크 마인즈 같은 것이라고 헬빙은 덧붙인다. 모든 이의 결정은 다른 사람들의 선호도에 의존된다. 이는 지금같은 네트워크 세상에서 더욱 중요해진다.



참여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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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오늘날 많은 고객들은 스스로의 이윤과 보너스를 챙기려는 사람들로부터 최선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그룬트에 따르면 자신들의 연구에서는 개인이 이기적이라든가 이타적이라든가 하는 기타 관점은 보편적인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한다. 경제학에 대해서 학교에서 가르친 것은 대체로 이기적인 타입을 강조한다. 아마도 우리가 경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변해야 할 것이며, 그리고 우리 경제는 새로운 종류의 인간들에 의해서 경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한다. 진정한 자본가는 새로운 선호도를 갖는데, “호모 소시알리스”가 훨씬 많은 보상을 받는다고 그룬트는 말한다. 이것은 “호모 소시알리스”가 “호모 이코노미쿠스”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하향 나선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한다. 금융시장에서의 신뢰와 협력은 2008년 깨졌다. 바로 그이 좋은 예일 것이다.

소셜 미디어는 새로운 종류의 참여 경를 촉진할 것이며, 참여 경제에서는 경쟁은 협력과 상생한다고 헬빙은 믿는다. 사실 디지털 경제의 “프로슈머”(prosumer) 패러다임이 말하는 것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혹은 소셜 플랫폼), 3차원 프린터와 기타의 개발로 생산에 동참하는 소비자를 가능케 할 것이다. 따라서 누가 소비자인지 누가 생산자인지를 구별하기 어렵다고 크리스티안 왈로스제크(Christian Waloszek)는 말한다. 아마 우리는 둘 다일 수 있으며, 그것은 훨씬 더 협력적인 전망을  가능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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