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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5동 주민자치위 주관, 녹색커튼으로 시원한 부평 만들기 분위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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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나무맨 2013. 6. 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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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5동 주민자치위 주관, 녹색커튼으로 시원한 부평 만들기 분위기 확산

정순학 기자 /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주민․지자체․기업 등이 협력해 벌이는 거버넌스 행동목표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녹색커튼으로 시원한 부평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부평5동 주민센터는 30일 동 주민센터 2층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구․시의원, 녹색커튼 실천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커튼 실천단’ 발대식을 가졌다.

녹색커튼 실천단은 부평5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통장자율회 등 8개 자생단체회원 113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녹색커튼으로 시원한 부평 만들기’ 실천사업으로 조 편성에 따라 경작지를 가꾼다.

사업추진 1단계로 동 주민센터 청사 옥상과 앞마당에 텃밭을 조성 1월부터 3월까지 각종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키웠다. 4월에는 새마을협의회 부평구지회가 제공한 텃밭상자 125개로 총 30평 규모의 텃밭을 더 조성하여 현재 20여종의 각종 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이 텃밭에는 토란과 흰꽃민들레, 개똥쑥, 쇠비름 등이 자라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8월말에서 9월초에 노랗게 토란꽃이 피면 동 청사 옥상에서 토란꽃축제를 벌일 계획이다. 토란은 불임여성들에게 나누어주고, 흰꽃민들레와 개똥쑥, 쇠비름 등은 씨앗을 많이 확보하여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앞으로 어린이집 등과 연계하여 미래꿈나무 경작 체험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부평5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용석 위원장은 “양기환 동장이 부임하면서 작년 10월께 주민들과 주민자치센터 옥상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다가 텃밭을 가꾸기로 한 것이다”면서 “주민들의 건강에 좋은 식물을 더 많이 확보, 재배하여 구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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