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권유로 개똥숙환을 복용한지 6개월이 넘었어요. 양안녹내장을 24살 때 판정받아서 현재까지 치료중인데다 면역력 자체가 나빠서 감기를
일년 거의 달고 살고 몸이 오후만 되면 붓기 시작해서 코끼리 다리라고 놀릴 정도이고 거기다 피부재생능력마저 없어서 한번 상처가 나면 찢어져서
아물지도 않을뿐더러 주부습진은 달고 살아 겉만 멀쩡하지 종합병원이라고 불렸답니다.
개똥쑥을 하루 세번씩 먹어보니 한달쯤 지나자 몸은 거의
붓지 않고 혈액순환이 잘 되어 손발에 분홍빛이 돌고 찬물로 세수 샤워 설거지도 가능해졌어요.
거기다 평생 치료해야 하는 녹내장이
면역력의 증진으로 안압도 위험수위에서 내려와 불안감에서 점점 해방되어 간답니다. 보약이려니 하고 계속 먹으려구요. 먹기도 수월하고 향도 은은해서
좋아요. 알러지 체질인데도 다른 부작용 없이 편해요”
“10여 년 전 원인 모를 하반신 가려움으로 수없이 병원을 옮겨가며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받고 약을 먹을 때 잠깐의 효능만 있을 뿐
약을 끊으면 또 똑같은 가려움증으로 잠을 못 이루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여 이루 말할 수 없는 불편함과 고통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개똥숙환을 알게 되었고 숙환이 각종 성인병과 항암작용뿐 아니라 가려움증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수년간 복용 후 가려움증이 거짓말처럼 없어졌으며 또 음식섭취 후 소화가 안 되어 속이 안 좋은 현상이 있었으나 몸으로 느낄 만큼
개선됐습니다“
개똥쑥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흥산영농조합(대표 김진순)의 홈페이지에 실린 체험후기들이다.
*개똥쑥과의 착한 인연
김진순 대표가 개똥쑥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것은 자신의 본업인 사회복지업무와 무관하지 않다.
“2000년부터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며 대체의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고자 애쓰던 중 암으로 투병중인 요양원 어르신 한분에게
지리산에 거주하는 어느 스님이 주신 개똥쑥 식품을 복용하게 한 결과 놀라운 효과를 제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되어 개똥쑥을 찾게 됐지요. 빈
집터나 산비탈, 강가에 있다고 하여 전국 산을 헤매고 다닌 끝에 파주 임진강변 GOP에서 채취한 것이 개똥쑥이 맞는지 전문가들에게 문의한 것이
시초가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됐습니다”
개똥쑥과의 기분 좋은 만남을 회상하는 김 대표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어렵게 GOP에서 다섯 뿌리를 캐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윤순근 농업인 상담실장에게 문의한 결과, 사상자와 개똥쑥이라는 판명을 받은데 이어
광릉수목원에서 개똥쑥의 실체를 확인하고 전남대 식물생리학과 황백교수로 부터 학명이 개똥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기까지 생소한 개똥쑥과의 인연은
외줄을 타는 것 처럼 조마조마하기만 했다.
전문가들로부터 개똥쑥을 확인한 김 대표는 본격적인 개똥쑥 모종 채취 작업에 들어갔다. 임진강변에서 500촉을 채취해 옮겨
심었으나 200촉이 병충해로 죽고 살아난 깨똥숙에서 전남한방산업진흥원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여준환 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미세먼지처럼 생긴 씨앗을
채종했다.
김 대표는 채취한 씨앗 한되를 밭에 뿌려 정성을 다해 길렀으나 겨우 10%의 발아율을 보여 실망감도 적지 않았으나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도전한 끝에 실험재배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개똥쑥을 묘판에다 파종을 해서 7일만에 포트에 옮겨 담아 50∼60일 후에 줄기가 올라오면 노지에 정식했는데 온도, 파종시기에
따라 성장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 하는 등 자식을 기르는 마음으로 매진한 결과 전국 최대 규모의 10ha(약 3만평) 면적에 토종 개똥쑥을
재배하는데 그치지 않고 곡성군에 개똥쑥 재배단지 조성사업 50ha을 진행하고 있는 등 대량재배의 기틀을 견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개똥쑥에 대한 진한 애정을 술술 풀어나간다.
“개똥쑥에는 벌이 앉지 않습니다. 꽃에는 암술과 수술이 있는 데 바람으로 수정으로 되는 것 같아요. 7월 중순부터 8월초면 꽃이
피고 9월말이면 씨앗이 여무는데 대가 붉은 색으로 변하죠. 더 놓아두면 목질화가 됩니다. 그러면 생명이 끝나지요”
생경한 개똥쑥의 일대기가 한순간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가 사라진다.
너무 짧게 끝난 것이 아쉬웠던지 개똥쑥의 장점을 하나 더 소개했다.
“개똥쑥은 친환경 농법으로 키울 수밖에 없단다. 화학비료가 닿으면 잎이 마르기 때문에 퇴비를 써야 하며 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하는 식물이다”는 것이 그의 지론.
* 개똥쑥이 선사하는 즐거운 삶
개똥쑥 재배에 자신감을 가진 김 대표가 최근에 추구하는 것은 개똥쑥의 저변화다.
“가격이 높으면 누가 구입하겠어요.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량 재배를 하고자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에게 아낌없이
재배법을 전수하고 있죠. 또 어릴 때 성장점을 떼어낸 쌈채 개발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생활속에서 개똥쑥을 친근하게 접하기 위해 계속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힌 김 대표의 얼굴에서 희망을 엿볼 수 있다.
이같은 희망이 虛言이 아님은 흥산영농조합법인이 2009년 9월 설립된 이래 개똥쑥이 함유된 된장, 고추장, 환을 특허 출원한데 이어
환자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액상차와 차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또한 청정고을 곡성의 지리적인 우수성을 바탕으로 개똥쑥의 재배 표준화를 통해 개똥쑥의 재배표준화 대량 재배 조건을 수립, 대규모 영농체로
성장하였으며 지자체 및 농가, 관련 농업 경영체와 유기적인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개똥쑥의 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인증, GAP 인증을 통해 토양 및 수질관련 재배조건을 설정하고 이력
등록을 함으로써 지리적표시제 등록시 유용한 자료를 확보한데 이어 농산물이력추적관리등록과 농산물우수관리인증서, 농산물우수관리시설로 지정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개똥쑥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개똥쑥이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다양한 임상적 용도로 이용되었으며 최근에는 항암효과나 항산화 효과 등이 보고되고 있으나 개똥쑥의
건강기능성이나 효능 평가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개똥쑥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개똥쑥에 대한 과학적 효능 평가 등 개똥쑥의 우수성을 밝히고자 체계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개똥쑥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한국식물학회 부회장, 한국자연보호협회 부회장, 한국생태학회 부회장, 한국 생태학회 회장, 한국 알래로 파씨
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길봉섭 농학박사를 비롯 충북대 농과대 교수, 충남대 농과대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위원 미씨트 프로그램전문연구원인 옥환석 박사, 한국한의학 연구원 기획 행정부장, 대전 소비자연맹
법률자문위원, 충남대학 법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위원인 고광국 박사를 연구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원광대 한국전통의학연구소와 식품안전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연구개발협력협약서를 체결한데 이어 곡성군과 (주)아모레퍼시픽 교류협력 협약서
체결, 전북대 임상실험 지원센터와 MOU 체결, 개똥쑥의 대중화를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그리고 산업체 그룹 멘토 정보지원사업으로 개똥쑥의 특성과 활용방안을 연구해 과학적 접근을 시도한데 이어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의 ‘개똥쑥의
면역활성관련 선행연구’, 농림수산식품부 기술기획평가원의 ‘면역활성을 갖는 한국산 개똥쑥을 이용한 식품소재 개발’,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능성평가
인체적용 前시험 지원사업 선정 등 개똥쑥의 비밀을 조금씩 조금씩 풀어나가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개똥쑥의 효능은 오래전부터 이질이나 소화불량등에 민간요법으로 사용돼 왔고 최근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의 연구발표 자료에는
항암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돼 있어 기종 항암제보다 1200배 높은 항암효과가 있는 것에 주목했다.
뿐만 아니라 개똥쑥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아테미신 제조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열을 내리게 하고 면역조절은 물론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을 밝혀내기 위해 중앙생명과학원(개똥쑥 영양성분검사)를 실시한데 이어 대전 KAIST(개똥쑥중
화학성분검사), 전남한방산업진흥원(개똥쑥 표준분석)에 성분을 분석토록 했다.
김 대표는 "개똥쑥은 물에 잘 씻어 샐러드로 먹거나, 고기와 함께 쌈채소로 먹어도 좋으며, 믹서에 갈아 생즙을 내어 먹거나 햇빛에 잘 말려
차로 음용하거나 보리차 대용으로 먹을 수 있어 현대인들의 건강 지킴이로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기에 개똥쑥을 수확하다보니 인력을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지난해 광주보호관찰소에서 일손돕기에 나서 개똥쑥을 무사히 수확할 수
있었던 것을 비롯 1년 365일 개똥쑥이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김종국 의장을 비롯 군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똥쑥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흥산영농조합(061-363-8897, 010-4482-9006)으로 연락하면 된다./정종대 記者
I. 덕유산의 식물
덕유산 1,594m - 소백산과 지리산의 중간, 219㎢, 1971년 도립공원, 1975년 국립공원
향적봉 1,614, 적상산 1029, 무룡산 1,491, 남덕유산 1,507m
식물구계 - 남부아구, 군계 - 냉온대 남부
식물상 - 110과 378속 682종 1아종 111변종 11품종 총 805종류
H - D₁- R■■, 직립형 62.1%
1,200m에서부터 구상나무, 주목출현
대표군락 - 철쭉꽃-신갈나무군집, 구상나무군락, 서어나무군집, 굴참나무군락, 졸참나무군 락, 진달래-소나무군집, 물참대-들메나무군집, 주목군락
*특산식물 - 구상나무, 지리대사초, 뻐꾹나리, 떡버들, 호랑버들, 소사나무, 왕개서어나무, 검팽나무, 가는장구채,할미밀망, 큰잎산꿩의다리, 참고추냉이,매화말발도리, 남해배, 백운배나무, 회양목, 버들회나무, 땃두릅나무, 산앵도나무, 오동, 토현삼, 갈퀴아재비, 숫명다래나무, 길마가지나무, 병과나무, 고려엉겅퀴, 어리병풍, 바위구절초, 금강분취, 솜분취, 산비장이,
*귀화식물 - 양하, 비름, 자리공, 아까시나무, 자운영, 토끼풀, 가죽나무, 애기땅빈대, 달맞이꽃, 선개불알풀, 개망초, 망초
*덕유산 식물상의 특징
①종류가 다양하다.
②고산성, 북방계식물 - 주목, 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진부애기나리, 모데미풀, 자 주꽃방망이, 나도개감채, 두루미과, 처녀치마, 개병풍
③약용 기타 자원식물이 많다 - 노각나무, 느티나무, 층층나무 주목(정원수)
천마, 승마, 백작약, 투구꽃, 오미자, 오이풀, 자귀나무, 고 삼, 이질풀, 오갈피나무, 참당귀, 시호, 미치광이풀, 삽주 (약용식물)
④아름다운 경관구성종 - 침엽, 활엽수림 - 고로쇠나무, 당단풍, 시닥나무, 복장나무, 복자 기, 부게꽃나무, 신나무, 소나무
⑤귀화식물이 많지 않다 - 10.9% / 남한 110종
2.식물 군집의 측정
(1)정량적 측정(김 등,1975; 한국생물과학협회, 1987)
가. 목적 : 일정한 면적내에서 식물 군락에 대한 그 조성 종류의 피도(cover degree), 빈도(frequency), 밀도(density) 등을 수량적으로 조사하여 우점종을 정하고, 군락의 성질을 밝힌다.
나. 기구 및 재료 : 줄, 말뚝, 노트, 식물도감, 필기구, 계산기, 방안지
다. 실험방법
1)조 또는 group을 편성하여 운동장 또는 묵밭 등에 적당한 장소를 선정한다.
2)말뚝을 박고 줄을 쳐서 9개 또는 100개의 방형구(1㎡)를 설정하고 번호를 매긴다.
I II III
IV V VI
VII VIII IX
3)각 측구내의 각종에 대한 피도, 밀도, 빈도, 수도를 구하고 노트에 기록한다.
4)방형구의 크기는 1㎡, 관목림 10-20㎡, 삼림은 100㎡을 기본으로하고, 가감할 수 있다. 산지에서는 선상법을 준용한다.
5)조사결과를 표로 작성할 때, 방형구 위쪽에서 오른쪽 아래로 조사하고, 방형구 번호는 횡란에 쓰고, 식물명은 종란에 쓴다.
식물 조사표
식물명 | I | II | III | IV | V | VI | VII | VIII | IX | 피도 | 빈도 |
| | | | | | | | | | | |
각 방형구의 각 식물에 대한 피도를 조사하여 피도기호로 조사표에 기입하고, 빈도를 산출한다.
라. 피도 기호는 다음 기준을 참고한다
피도기호 식물이 지면을 덮는 면적
5 75-100%
4 50-75
3 25-50
2 5-25
1 5%이하
+ 드믄 경우
r 1개체
피도는 방안지에 방형구를 표시하고, 그 위에 식물의 피도를 그린다. 즉, 공중부분의 투영에 의하여 결정, 피복되는 지표면의 %이다. 삼림에서는 수관(canopy)의
피도를 측정키 어려우므로 기저면적(basal area)을 측정한다.
기저면적 = x dbh /2, dbh는 흉고직경
피도 = 그 식물이 덮고 있는 면적/ 조사 면적
상대 피도(RC) = 어떤 종의 피도 / 전 종의 피도 총화 x 100(%)
6)빈도란 어떤 군락에 있어서 구성종의 분포상의 균일성을 나타내는 척도이다. 즉, 내부에 그 종이 현존하는 sample 구획의 %이다. 예; 측구 9개 중 어떤 종이 7개 측구에서 발견되었다면 빈도 = 7 / 9 = 77.7%
빈도 = 어떤 종의 출현한 quadrat 수 / 조사한 quadrat 수
상대 빈도(RF) = 어떤 종의 빈도 / 전 종의 빈도의 총화 x 100(%)
7)밀도란 한 지역이나, 어떤 시간으로부터 주어진 종의 개체수를 말함. 즉, 단위 넓이 당 개체수이다.
밀도 = 어떤 종의 총 개체수 / 조사한 총 넓이
상대밀도(RD) = 어떤 종의 밀도 / 전 종의 밀도의 총화 x 100(%)
예 ; 일정한 면적내에 있는 전체 수목의 총수가 50본이고 그 중에서 당단풍이 30본이라면 RD = 30 / 50 x 100 =60%
8)수도(Abundance)는 방형구내 모든 종의 개체수를 말한다. 수를 일일이 세기 어려우면 다음 계급으로 정리한다.
5 : 군집내에 아주 많다(very abundant)
4 : 군집내에 많다(abundant)
3 : 군집내에 보통 있다(common)
2 : 군집내에 드믈게 있다 (rare)
1 : 군집내에 아주 드믈게 있다( very rare)
9)생체량(biomass)
개체군의 무게, 보통 단위 면적당 건량 (kg/ha), 단위 부피당 건량(g/㎥)으로 표기한다. 예; 수풀 ha 당 어떤 종의 건량(kg), 연못 물 1 당 어떤 종의 건량(mg)
10) 중요값(importance value, IV), 상대 우점 값
중요치 = 상대 밀도 + 상대 피도 + 상대 빈도
IV = RD + RC + RF
(2) 정성적 측정
(김 등, 1874)
1)군도(sociability)
군락 속에서 어떤 종류의 여러 개체가 서로 어떤 관련성 밑에 배치되어 있는가 즉, 집합의 양식을 나타내는것
군도계급(Braun-Blanquet, 1964)
1 : 단독생활을 하는것
2 : 군 또는 총상으로 생활하는것
3 : 군집, 소반, 쿠션모양으로 생육하는것
4 : 소집락, 광반, 모전상을 하는것
5 : 대군집을 하는것
2)활력도(vitability)
군락내에 있어서의 종의 생활환 완결능력의 정도
활력도 계급(Braun-Blanquet, 1964)
1 : 잘 자라고 완전한 생활환을 규칙적으로 마치는 식물
2 : 잘 좋게 생육하지는 않으나 번식을 할 수 있는 식물 또는 잘 번식은 하나 생활환을 규칙적으로 마치지 못하는 식물
3 : 생활환을 완전히 마치지 못하고 생육도 빈약하나 번식은 할 수 있는 식물
4 : 우연히 발아했으나 번식할 수 없는 식물
VI. 식물 군락의 유형
1.생활형(휴면형)스펙트럼(Raunkiaer's Life Form)
월동아의 위치로 구분한다(생태학 실습 간담회, 1967)
거형지상식물 Megaphanerophyte, MM : 휴면아의 위치가 20m 이상
대형 지상식물 Mesophanerphyte, MM :8-20m
소형 지상식물 Microphanerophyte, M : 2-8m
왜형 지상식물 Nanophanerophyte, N : 0.3-2m
지표식물 Chamaephyte, Ch : 0-0.3m
반지중식물 Hemicryptophyte, H : 지표면 바로 밑
지중 식물 Geophyte, G :지표면에 달하지 않음
1년생식물 Therophyte, Th : 1년생, 2년생 식물
습생식물 Helophyte, (He) HH : 수면 또는 물에 포화된 토양면 밑
수생식물 Hydrophyte, (Hy) HH : 물에 사는 식물, 정수식물, 침수식물, 부엽 식물, 부표식물 등으로 나눈다
착생식물 Epiphyte, E : 지표면 위의 다른 식물에서 자라는 식물
다육경식물 Succulent, S : 잎 또는 줄기 안에 물을 축적하는 식물
2. 생육형
직립형 Erect form, e : 지상부의 주축이 직립성 식물
포복형 Procumbent form, p : 지상부를 포복하는 식물
분지형 Branched form, b : 지상부의 주축이 분지하는 식물
총생형 Tussock form, t : 잎이 한곳에서 밀생하는 식물, 사초과 일종
로젯트형(근생엽형) Rosette form, r : 지표면에 붙어 근출엽이 저생(底生)하여 둥글게 생육하는 식물
부분 로젯트형(부분근생엽형) Partial rosette form, pr
: 일부 줄기를 내어서 꽃을 피우나 근생엽은 로젯트 모양인 식물
만경형 Climbing or Liane form, l
: 자신의 줄기로 직립하지 않고 다른 식물에 감겨서 생장하는 덩굴성 식물, 목본성을 liana, 초본성 덩굴식물을 vine이라고도 한다.
3.번식형
(1) 산포형(disseminule type, D)
D₁: 풍산포, 수산포 ; 바람이나 물에 종자가 실려 산포
D₂: 동물산포 ; 동물이 먹거나 동물 몸에 종자가 붙어서 산포
D₃: 자동적인 기계산포 ; 열매 껍질이 건조, 팽압변화로 터지면서 산포
D₄: 중력산포 ; 열매가 중력에 의해 지상으로 떨어져 산포
D■■: 줄기가 뻗어서 분지 또는 어린 싹으로 번식
(2)근계형(radicoid type, R)
주로 식물의 지하부의 연락성 등을 중심으로 구분한다. 지상경의 평균길이를 , 근경의 폭을 dcm라하면
R₁: d > 100
R₂: 100 d > 10
R₃; 10 d
R₄: 포복경, 부정근으로 옆으로 뻗어가는 식물
R■■: 괴경(tuber), 인경(bulb), 구경(corm), 토중근(soil root), 수중근 (water root), 기근(air root)을 가진 식물
※우점종(dominant species)
한 군집에서 밀도, 피도, 수도, 빈도, 생물량 등이 많아서 외관상으로 군집의 특성을 나타내고 기능면에서 생태적 영향력이 큰 종을 말한다. 보통 IV값으로 산출한다. 그리고 우점종의 이름을 따서 군락명을 붙인다. 피도가 우점도로 쓰일 때도 있다. 또 적산 우점도(summed dominance ratio, SDR) 로 계산 할 수도 있다.
적산 우점도 = 밀도비수 +빈도비수 +피도비수 / 3 (%)
밀도비수란 제1위의 종의 개체수의 총화를 100으로 했을때의 각 종의 개체수의 비수를 말한다. 즉, D' = 100ni /ni (ni 는 전 방형구 면적에 대한 제1위의 종류의 개체수)
참고문헌
김준민,박봉규,이일구,차종환.1974. 식물생태학. 문운당
김준민,박봉규,이일구,차종환. 1975. 식물생리생태학실험. 일신사
김준민,박봉규,이일구,차종환.1981. 식물생태학. 일신사
박봉규, 이인숙,최형선,김종희,오인혜,김옥경 편역. 1987. 크렙스생태학. 일신사
생명과학사전편찬위원회. 2003. 아카데미 생명과학사전. 도서출판 아카데미서적
장남기,이인숙,김종희,이웅상,강혜순,오인혜. 1993. 생태학. 도서출판 아카데미서적
정재춘역. 1994. 기초생태학. 자유 아카데미
최기철. 1989. 기초생태학. 향문사
한국생물과학협회. 1987. 생물학실험서. 도서출판 아카데미서적
환경부. 2004. 환경백서
生態學 實習 懇談會.1967. 生態學 實習書. 朝倉書店
강사프로필
성명 : 길봉섭(吉奉燮)
소속 :원광대 자연대 생명과학부 명예교수
휴대전화 :018-618-3479
E-mail : bskil@wonkwang.ac.kr
가침박달 | 식물 이야기
꿈꾸는 듬북 | 조회 47 |추천 0 | 2010.05.11. 00:01
가침박달
가침박달
(쌍떡잎식물 장미목과의 낙엽관목)
수고
1~5m이고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고 어린가지는 붉은 색을 띠는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5~9cm, 너비 2~4cm의 타원모양 또는
거꾸로 된 달걀형 타원모양이다. 가장자리 윗부분에는 거치가 있고 잎의 앞면은 녹색, 뒷면은 흰색을 띤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총상화서로
피며 가지 끝에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달걀모양이며 꽃잎은 5개로 거꾸로 된 달걀모양으로 끝이 파져있다. 열매는 삭과로 9월에 익으며
달걀모양이고 뒤쪽이 열리면서 날개가 있는 종자가 나온다.
낙엽활엽관목으로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 북미에 분포하며 산기슭과 계곡에서 서식한다.
가침박달(-朴達,
Exochorda serratifolia)은 주로 한반도 중부 이북지역에 분포하는 낙엽 활엽관목으로 산록과 계곡에서 자란다. 짧은가지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털이 없으며, 백색의 피목(皮目)이 흩어져 있다. 높이는 1-5m 가량이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도란상(倒卵狀)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화로 흰색이며, 4-5월에 가지 끝에 3-6개씩 피어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갈래로
난형인데 꽃이 지면 떨어진다. 꽃의 지름은 4㎝ 정도이고, 수술은 20여 개, 암술대는 5개이다. 열매는 난형이며 골과 능선이 긴 삭과를 맺어
가을에 익는다
-위키백과사전
▼
2010. 5. 9. 미동산 수목원에서
길봉섭교수의
식물이야기 -가침박달
가침박달은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중국과 만주에 4종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1914년 처음 관찰되었으며, 1종 1변종이 자라고 있는 드문 수종이다.
경상북도,
충청북도, 강원도, 황해도 및 북부지방에 주로 분포하고 있어서 전북 임실 관촌 사선대가 남한계선이 되기 때문에 식물분포학상 귀중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 게다가 관촌 사선대의 가침박달 군락은 그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보존 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그래서 천연기념물 제
3백87호(1997. 12. 30)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가침박달의
속명인 Exochorda의 exo는 바깥이라는 뜻이고 chordie는 끈, 즉 태좌곁에 실이 박혀 있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가침박달’의 ‘가침’은 가장자리를 마주대고 실로 감아 꿰맨다는‘감치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가침박달의 열매를 보면 씨방이
여러방으로 나뉘어 있고, 각 칸은 실이나 끈으로 꿰맨것처럼 되어있다.
또한
‘박달’은 나무의 재질이 단단한 박달나무 비슷하다는 함축적인 뜻으로 짐작된다. 종명의 serratifolia는 톱니가 있는 잎이라는 말이다.
관촌사선대의
가침박달 군락은 교목층에 졸참나무가 우점하고 상수리나무, 개서어나무 등이 함께 나며 주변 일대에 아카시아나무, 은사시나무가 자라고 있다.
관목층은 국수나무, 물푸레나무, 쥐똥나무, 청미래덩굴, 청가시덩굴, 칡 등이 함께 자라고 있다.
초본식물로는
그늘사초, 맑은대쑥, 주름조개풀, 산거울, 개맥문동, 대사초, 양지꽃, 둥굴레, 속새, 개솔새, 그령, 억새 등이 분포하고 있다.
가침박달은
키 1∼5m, 작은가지는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이며, 털은 없고 백색 피목(껍질눈)이 있어서 공기가 드나든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고 잎의 끝이 뾰족하고 길이 5∼9㎝, 뒷부분에 톱니가 있고 털은 없다.
잎의
뒷면은 회백색이고 잎자루는 1∼2㎝쯤 된다. 꽃은 양성화, 5월 중순에 피고 지름은 4㎝쯤 되며 새가지 끝에 달리는 총상화서(긴 꽃대에 꽃꼭지가
있는 여러개의 꽃이 어긋나게 붙어서 밑에서부터 피기시작, 끝까지 미치어 피는 화서)에 3∼6개가 달리는데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 꽃잎이
하얀색으로, 꽃이 피면 한 송이씩으로도 곱지만 전체 모양이 주변과 어울려 조화롭다.
꽃잎의
끝은 오목하게 파진다. 수술은 25개, 암술대는 5개, 자방도 5개, 종자는 1∼2개씩 들어있고 날개가 있다. 그래서 꽃 전체로보면 5수성이다.
열매는 난형, 모가 지고 능선이 있다. 9월에 익으며 삭과, 뒷면이 터지면서 종자가 나온다. 음지와 양지에서 모두 잘 자라고 내한성이 강해서
전국 어디서나 월동이 되며, 건조에는 약한 편인데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
대기오염에
약하고 염분에 대한 내성은 보통이다. 잎의 뒷면에 털이 있는 변종을 털가침박달(Exochorda serratifolia var.
oligantha Nak.)이라 하여 황해도와 함경도에서 자라고 꽃은 1∼2송이가 달린다. 가침박달은 관상용, 조경수로 정원에 심어도 좋다.
번식은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심는다. 삽목, 접목, 분주에 의해서도 증식된다.
한문명은
柳櫻, 영어이름은 Common pearlbush, 일명(日名)은 Yanagi-zakura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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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학기 자연읽기 계획서
담당샘: 길봉섭 (원광대 명예교수)
연락처: 063-254-5074, 018-618-3479
Email: bskil@wonkwang.ac.kr
수업시간 : 월요일 11시-5시 (4주간, 9월8일, 22일, 29일, 10월6일)
수업의 성격
자연 환경과 생물체의 상호 관계를 배우고 생물들이 어떻게 안정성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강의와 실습을 통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자연을 넓게 보고 깊게 보는 안목을 넓힌다.
수업의 주요 목표
장차 녹색대학 주변의 환경종합평가를 위한 1차적 자료로서 식물상과 식생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보고서로 작성한다.
수업방식
강의는 강의실, 실습과 조사는 현장에서 실시한다.
참고도서
한국귀화식물 원색도감, 박수현, 일조각 (1995)
한국식물검색집, 이상태, 아카데미서적 (1997)
한국식물도감 I, II, 이영노, 교학사 (2006)
한국기준식물도감, 이우철, 아카데미서적 (1996)
대한식물도감, 이창복, 향문사 (1986)
주별 강의 계획
1. 주별 계획
제1주: 9월8일
녹색대학에서 백전면 평정리 방향 냇가쪽의 관속식물 조사
제2주: 9월22일
녹색대학에서 구산제 방향 주변의 관속식물 조사
제3주: 9월29일
녹색대학에서 백전면 대안리 방향 일대의 관속식물 조사
제4주: 10월6일
녹색대학에서 백전면 양백리 뱡향 일대의 관속식물 조사
보고서 제출
2. 교수학습방법
준비물:
야외식물 채집 및 조사를 위한 복장과 메모지, 식물 채집 후 동정후 기재할 돈끈, 비닐주머니 (직경 약 50cm, 길이 1-2m 10매와 직경 약 1m 길이 약 2m 2매) 1/25,000 지형도 백전면 일대, 고도계, dbh자, 카메라
학습방법:
식물을 채취하여 현장에서 동정가능한 식물은 이름을 기록하고, 불분명하거나 더 자세히 알아볼 식물은 채집연월일, 채집장소, 재집자, 비고 등을 기재하고 교실로 운반후 정밀 조사한다. 동시에 식물은 필요에 따라 사진기로 촬영기재한다. 이들 자료는 식물상, 자원식물, 귀화식물, 희귀식물 등으로 구분하여 표로 작성한다.
식생은 상관이 균일한 곳을 선정하여 방형구를 설정하고 피도와 군도 중심으로 정성 정량 분석한다. 그리고 현존식생도 기타 녹지자연도 등을 작성한다.
보고서 내용(초)
가: 관속식물의 계통분류학적 종 목록
나: 특산종, 희귀종, 멸종위기종, 자원식물, 귀화식물
다: 분포상 특기할 만한 식물 및 보호대상 종류
라: 외래종, 귀화종
마: 보존 관리방안
바: 식생현황과 식생구조
사: 주요식물의 군락
아: 식생의 군락상관에 의한 현존 식생도
자: 주요식물의 출현빈도 및 피도
차: 생태경관
카: 훼손원인 및 실태, 보존 관리방안, 복구방안
학습평가 : 출석 50, 보고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