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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경영을 바꾼다

정치, 정책/미래정책과 정치 전략

by 소나무맨 2013. 4. 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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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인간을 연구하는 인텔의 문화인류학자, 제네비브 벨 (Genevieve Bell) 박사 인텔은 지금 / 인텔 인사이드

2012/09/04 13:27

 

복사 http://blog.naver.com/intelnpc/11014656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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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인간을 연구하는 인텔의 문화인류학자,

제네비브 벨 박사

 

지난 5월, 인텔 상호작용 및 경험 연구소 소장인 제네비브 벨(Genevieve Bell) 박사가 한국을 찾아 인텔 내 사회과학연구소의 역할

과 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네비브 벨 박사는… 호주 출신의 인류학자이자 연구원으로, 현재는 인텔 연구소의 디렉터로서 사용자 상호작용 및 경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사는 현재까지의 연구를 통해 2009, 2010년 실리콘 벨리 패스트 컴퍼니 매거진(Fast Company magazine) 선정 ‘IT산업 내 가장 창의적인 100인’ 에 선정되고, 2012년에는 여성과학자와 기술자들을 위한 가장 저명한 상으로 알려진 기술관련 여성인력 모임 WITI (Women In Technology International) 선정의 ‘제 17회 WITI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텔 사회과학연구소의 목표:

 

“인간이 컴퓨터와 경험하는 모든 방식을 재창조한다”

  

2010년에 출범한 인텔 사회과학연구소는 인간이 컴퓨터와 경험하는 모든 방식을 재창조하자는 분명한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제네비브 벨 박사가 속한 상호작용 및 경험 연구소는, 전세계적으로 인간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연구하는 사회과학자들, 인간이 원하는 것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들이 무엇인지 연구하는 엔지니어 및 기술자들, 우리에게 중요한 경험이 무엇인지를 규정하는 상호작용학자들, 2~30 년의 향후 트렌드를 연구하는 미래학자들을 포함해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네비브 벨 박사는 연구소 내 자신의 역할을 각 부서들이 유기적을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진행하는 것이라 소개했습니다.

 

이 외에도 미래학자인 브라이언 존슨, 블랙아이드피스 리더 윌아이엠, 그 밖에 다수의 심리학자, 소설가 등으로 구성된 인텔의 사회과학연구소에서는 미래 컴퓨터, 인터넷 모바일 기술의 발전 방향 및 인간과의 소통방식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The Tomorrow Project’는 인텔의 미래 기술과 그로 인한 미래 세계를 공상과학 소설로 그린 흥미로운 프로젝트입니다.

  미국의 더글러스 러슈코프, 영국에서 온 레이 하먼드와 스칼릿 토머스, 독일 작가 마르쿠스 하이츠 등 4명의 SF 소설가들이 집필에 참여하여 큰 화제를 낳았던 이 단편소설집을 통해, 인텔의 엔지니어들은 미래 소비자들이 원하는 반도체 기능을 감지하고, 기술 개발의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제네비브벨 박사는 기업 세계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시장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어 성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과 시각이 필요하며, 이런 면에서 잡스가 인문학을 강조한 것은 옳은 일로 판명났다고 말합니다. 또한 인문학은 새로운 생각의 촉매제로 작용해 사회의 발전에 엄청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첨단 기술로 무장한 IT 기업들이 인문학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 인텔의 사회과학연구소는 다양한 사회과학 연구를 통해 단지 더 빠른 노트북이나 더 작은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을 넘어, 기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The Future is Already Here - It's Just Not Evenly Distributed.”
                                                                                                       - William Gibson

 

 

이 날, 조선일보와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제네비브 벨 박사는 SF소설가 윌리엄 깁슨(William Gibson) "미래는 이미 우리가 사는 이곳에 존재한다. 다만 널리 확산되지 않았을 뿐이다" 라는 말을 인용하며 현재의 IT 기술을 진단하였습니다. 미래의 IT 트렌드에 관해서는 모든 IT기기가 융합되어 단일 IT로 수렴될 것이라는 현재까지의 예측과는 달리, 사용자들은 다수의 IT기기를 각각의 상황에 맞게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연구결과를 밝히며 융합보다는 연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제네비브 벨(Genevieve Bell) 소장은 "향후 기술 트렌드의 핵심은 기기 간의 자연스러운 연동"이라고 말했다. 가령 그동안의 기술 발전은 스마트폰처럼, 이동전화기·카메라·동영상재생기·휴대용 TV수신기 등 각종 기기를 하나의 단말기로 합치는 데 주안점을 둬 왔다는 설명이다. 반면 앞으로는 각각의 IT 기기들을 인위적으로 합치기보다는, 기기 간에 데이터나 기능이 자연스럽게 호환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란 얘기다 ···(중략)··· "소비자들은 분명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가 영화를 볼 때는 가급적 커다란 스크린으로 즐기길 원합니다. 결혼사진이나 가족사진 같은 것도 마찬가지지요.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지만, 오래 보관할 의미 깊은 사진은 고성능 카메라를 사용하려 하니까요."

- 제네비브 벨 박사,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 중

 

이 밖에도 박사는 모빌리티, 엔터테이먼트, 컨텐츠 생산 및 유통 방식, 공동체 형성과 참여, 공동체 내의시민 의식 등 상호작용 및 경험 연구소에서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연구 주제들에 관해 소개하며, 앞으로 IT기술을 적용하는데 있어 그 기술을 사용하는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것은 IT기업의 핵심 목표가 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참고
*제네비브 벨 박사 프로필 인터뷰 영상 보기: Profile: Dr. Genevieve Bell

*인텔 “The Tomorrow Project” 더 알아보기: The Tomorrow Project

*조선일보 인터뷰 전문 보기: "IT, 융합보단 자연스러운 연동이 미래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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