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26일 Facebook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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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택천 10:19|facebook

  새벽같이 진안 만나 마을에 최종수 사랑수신부님 문자가
  가슴을 두드리시네요, 그것두 새벽7시 문자 회초리로 --
  쌍용의 한분이 마음을 전하고저 머물다 새벽에 전장으로
  돌아 가시나 봅니다 구구절절 사순절에
  아픈곳을 자르고 계셨나 봅니다
  
  ""해고는 밥줄을 끊는것이다
  아침부터 그림자 처럼 뇌리를 따라다니는
  쌍용차 해결을 위한 집중미사
  때를 놓치면 한해 농사를 망친다밀린 숙제를 하듯
  블루베리를 전지를 한다
  꽃샙추위 찬바람이 골짜기를 휘돌아 지나간다
  블루베리 밭에서 강아지 나리가 솔방울을 입에
  물고 장난하다 심심하면 다가와 바지를 물고 흔든다
  먼발치에 배깔고 앉아 졸고 바람소리만 차갑게 지나간다
  막내딸아이가 밭에서 놀고만 있어도 든든하다는 형님이
  떠오른다 죽은듯 졸고 있는 강아지나홀로 살아 움직이는 숲인데도
  따뜻하다 껑충껑충 꼬리를 치면 달려오는 강아지
  쪼그리며 앉아 가지를 자르는 내내
  쌍용차의 철탑 노동자를 생각한다""함께 사는
  세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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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철 10:44|facebook

  → 김택천 김택천님! 안녕하세요? 최종수신부님을 통해 택천님께 댓글달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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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택천 10:45|facebook

  → 김택천 네 건강하시죠 자주 못뵙네ㅇ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