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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3F시대 도래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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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나무맨 2013. 2.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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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21세기는 3F 시대 도래할 것”Future

2007/10/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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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21세기는 3F 시대 도래할 것”
존 나이스빗 등 세계 석학 10인의 미래 예측서
◇영화가 만들어낸 미래 세계 ‘매트릭스’. 미래학자들이 내다보는 미래 사회도 영화 내용처럼 로봇과 사이보그들이 인간의 이웃이 된다. 또한 인공지능을 개발해 사람들의 기억이 이 사람 머릿속에서 저 사람 머릿속으로 옮겨지고, 정보를 업로드하듯이 사람들의 기억을 업로드하는 저장소도 생겨난다.
미래혁명/신지은·박정훈·전병근·강경희·이호준 지음/일송북/1만6500원

 

“사람의 수명은 평균 100세가 되고 심지어 영생의 단계에 이르게 된다. 오래 사는 것이 지겨워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질병은 사라지고 우수한 유전자만 골라서 태어나는 유전자 귀족들도 생겨난다. 로봇과 사이보그들이 우리의 이웃이 된다. 불구는 사라진다. 인공지능을 개발해 사람들의 기억이 이 사람 머릿속에서 저 사람 머릿속으로 옮겨진다. 정보를 업로드하듯이 사람들의 기억을 업로드하는 저장소도 생겨난다.”

 

신지은·박정훈·전병근·강경희·이호준 지음/일송북/1만6500원

세계적인 미래학 석학들이 예견한 우리의 미래다. 짐 데이토 미국 하와이대 교수이자 미래전략센터 소장은 아예 “미래(future)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다. 미래학이라는 말은 영어로 ‘future study’가 아니라 복수인 ‘futures study’라고 해야 한다”고 단정한다.

‘메가 트렌드’의 저자 존 나이스빗은 “미래는 기회를 잡는 사람이 주도한다”고 했다. 그러나 터무니없이 사람의 운명을 예언한다는 점쟁이나 예정·운명론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일부 종교 교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의 영향으로 미래학은 우리나라에선 생소하고 낯설다.

새로 정립된 미래학의 개념은 단정적인 역사가 아니라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 중에서 가장 올바른 것을 선택하는 선택의 미학이다. 즉 우리가 만들어야 할 미래에 대한 스케치를 보여줌으로써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래학은 우리 인생을 더 낫게 만들어 가기 위해, 나아가 현재라는 시간을 더욱 유익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한 필수적인 분야로 인식의 패러다임이 바뀌어 가고 있다.

‘미래혁명’은 ‘세계적 미래학자 10인이 말하는’이라는 부제 그대로 지금 인류에게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를 미리 예측하는 데 남다른 혜안을 가진 미래학 분야 석학들과 이루어진 인터뷰 모음집이다.

책에는 한국 독자들에겐 독보적 미래학자로 친숙한 ‘제3의 물결’ ‘권력 이동’의 저자 앨빈 토플러(1928∼·‘포천’지 전 편집장)는 빠져 있다. 공저자들은 토플러의 경우 지나치게 미국인의 시각에서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겐 맞지 않아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존 나이스빗◇에릭 드렉슬러◇제롬 글렌◇레이몬드 커즈와일◇파비엔 구 보디망◇짐 데이토◇하인호◇티머시 맥◇호세 코르데이로◇윌리엄 하랄(시계방향)

책에 등장하는 미래학 석학은 토플러와 함께 미래학 분야의 양대 거두로 평가받는 존 나이스빗(78) 박사, ‘창조의 엔진’ 저자이자 나노기술의 선구자인 에릭 드렉슬러(52), 사이버 나우 이론의 창시자 제롬 글렌(60) 유엔미래포럼 회장, ‘에디슨의 진정한 후계자’란 평가를 받고 있는 신시사이저·읽기 기계·광학폰트 인식 시스템 발명가이자 ‘특이성의 도래’의 저자 레이몬드 커즈와일(59), 파비엔 구 보디망(47) 세계미래학회 회장, 1968년 토플러와 함께 세계 최초로 미래학회를 만들어 ‘미래학’을 학문적으로 개척한 짐 데이토(73) 하와이대 교수, 불모지였던 국내 미래학 분야를 개척한 하인호(69) 한국미래학연구원장, 회원 3만명을 거느린 세계 최대 미래 예측 전문가 집단인 세계미래회의 회장 티머시 맥(62), ‘트랜스휴먼’이라는 용어를 만든 호세 코르데이로(44) 베네수엘라 유엔미래포럼 회장, 피터 드러커의 ‘LA 콜로세움’ 강좌 바통을 이은 윌리엄 하랄(59)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 과학·혁신분야 교수 등 10명이다.

지금은 대부분 실현된 지식·서비스 사회, 글로벌 경제, 분권화, 네트워크 조직 사회 등을 1982년 ‘메가 트렌드’에서 제기한 존 나이스빗은 “21세기는 감성(Feeling), 가상(Fiction), 여성(Female) 등이 주도하는 ‘3F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파비엔 구보디망은 “2070년이 되면 60세는 제2의 청춘이 되며, 결혼과 가족 개념이 바뀌어 두 번 이상의 결혼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학 분야의 권위 있는 출판물인 ‘미래보고서’ 편집국장을 겸하고 있는 티머시 맥은 “앞으로는 돈보다 시간이 값진 자원이 되는 ‘시간 부족(Time Famine·시간 기근) 사회’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고, 미래에는 신인류가 탄생할 것이라고 예견했던 호세 코르데이로는 “미래에 인류는 자연적인 선택이 아니라 인간 자신이 선택해서 진화하는 인위적인 진화(Artificial Evolution)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윌리엄 하랄은 “2030년쯤 되면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인공지능’을 통한 3차원 세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2040년이 되면 한국과 중국 인도가 세계경제를 이끄는 삼두마차가 될 것”이라고 단정한 하인호 원장은 “2020년쯤엔 한글이 세계 공용어로 자리 잡고, 2025년엔 한국이 AI7(7대 인공지능 강국)이 되고, 여세를 몰아 2030년엔 G7(7대 경제 대국)에 진입할 것이며 남북통일은 2025년쯤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해 눈길을 끈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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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3F의 시대지성, 감성

2006/09/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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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들은 21세기를 3F의 시대라고 정의한다.


3F의 구성요소인 여성female, 픽션fiction, 감성feeling은 디지털 사회를 특정짓는 핵심 키워드인 동시에 21세기의 성공적인 成功因子이다.

요즘 들어 장관, 국회의원, 전문 CEO 들 중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심지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는 것도 시간문제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처럼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우먼파워가 급부상하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현재의 디지털 사회는 과거 농경사회나 산업사회에서 중시했던 남성들의 완력(腕力)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

21세기 디지털 사회는 ‘체력이 국력’이 아니라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뇌력(腦力) 지력(知力)이 국력’인 시대다. 게다가 디지털사회는 남녀차별, 인종차별 등 인위적 장벽이 모두 사라진 열린사회, 수평적 사회, 창의성과 다양성이 위력을 갖는 사회, 첨단 기술사회. ‘하트웨어’(마음)가 중시되는 사회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나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남다른 개성과 지적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야만 한다. 지금 우리는 잘난 딸 하나가 열 아들보다 훨씬 나은 시대에 살고 있다.

창의적인 발상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전제로 하는 픽션 또한 디지털 사회의 고부가가치를 보장해주는 신개념이다. 픽션은 굴뚝산업이 아니기 때문에 환경오염과 전혀 무관할 뿐만아니라 큰 공간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그것은 오로지 두뇌와 마음을 생산요소로 하는 산업이다.

픽션의 영역은 사이버 공간에서부터 소설을 비롯한 문학작품, 만화, 영화, TV드라마, 에니메이션 등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

더욱이 그러한 픽션의 부가가치 창출 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일례로 기발한 창의력과 컴퓨터그래픽 기술이 총동원된 영화 ‘쥐라기 공원’ 한 편의 총매출액이 중형 승용차 150만대를 수출해서 벌어들인 돈과 맞먹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가을동화’ 한 편은 한국과 일본 정부가 수십 년 동안 하지 못한 양국의 우호증진에 큰 몫을 하기도 했다.

이제 픽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국가나 기업은 초일류 국가나 초일류 기업이 되겠다는 꿈을 깨끗하게 포기해야 할 것이다.


감성의 달인 레이건을 벤치마킹하다!


한편 감성(感性)은 몇 년 전에 있었던 감성지수(emotional quotient)는 논쟁을 계기로 등장한 용어로서 디지털 사회의 새로운 화두(話頭)로 각광받고 있다.

감성지수란,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기분까지 조절하며 그들을 공감시킬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따라서 EQ가 뛰어난 사람은 조직 내의 화합이나. 국민대통합도 거뜬히 일궈낼 수 있다.

세계의 지도자들 가운데 EQ가 뛰어났던 지도자를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은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을 지목할 것이다.

보좌했던 사람들의 얘기에 따르면, 그의 지능지수(intelligence quotient)는 그리 높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도 그는 탁원한 EQ로 배우 출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8년 동안 대통령 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최근 미국 정부와 국민들은 새로 건조(建造)된 최신예 항공모함의 이름을 ‘레이건호’로 명명함으로써 그에 대한 변함없는 경의와 찬사를 보냈다.

EQ와 관련된 레이건의 일화를 잠시 소개할까 한다.


그가 대통령 재임 중에 권총 저격을 받은 적이 있다. 몸을 던져 저격범의 총알을 막아낸 경호원들 덕분에, 그는 왼쪽 옆구리에 가벼운 총상만 입고 쓰러졌다.

앰뷸런스가 급히 달려오고 간호사들이 지혈을 하기 위해 그의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는 간호사들에게 “우리 낸시한테 허락받았나?” 는 조크를 던졌다.

자신의 몸은 아내인 낸시만 만질 수 있는데, 왜 당신들이 내 몸을 함부로 건드리느냐는 뜻의 조크였던 것이다. 간호사들은 “이미 낸시 여사님에게 허락을 받았다.” 고 응수했다.

병원에 도착한 레이건은 수술 준비를 서두르던 의사들에게 “당신들이 지지하는 정당이 공화당이냐, 아니면 민주당이냐?”라고 물었다. 그러다 한 의사가 “각하! 저희들은 오늘부터 열성적인 공화당원이 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가 의사들에게 한 말은 ‘혹시 당신들이 열혈(熱血) 민주당원이라면, 수술도중에 나를 고의로 죽일 수도 있지 않느냐?’는 의미심장한 조크였던 것이다.

또 의사가 레이건에게 했던 말의 진의(眞意)는 ‘우리가 완벽한 수술로 당신을 완쾌시켜 드리겠으니 조금도 걱정하시지 마시라.’는 따뜻한 위로의 인사였던 것이다.

위급한 순간 자신보다도 더 긴장했을 간호사와 의사들에게 조크를 던진 레이건의 심적 여유는 어느 한 순간의 쇼맨심이 아닌 일상적으로 생활화된 EQ에서 나온 것이었다. 위로의 조크로 총상(銃傷)을 입고 고통받는 그를 안심시키고 무거운 병원 분위기를 밝게 반전(反轉)시킨 간호사와 의사들의 EQ수준도 대단하다.



김덕수, 맨주먹의 CEO 이순신에게 배워라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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