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인터뷰가실린 전북민주노조운동10년사에 소개(김택천)

2012. 8. 25. 09:50소나무맨의 경력 및 활동/지나온 활동(환경노동의제)

     

 

전북노동운동사

zturky 추천 0 조회 17 09.03.23 20: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전북 현대 노동운동사를 정리한 책이 나왔다.

도서출판 한울에서 나온 이 책의 필진은 남춘호 전북대 교수를 비롯해 이성호, 노중기, 진양명숙, 김재훈, 김명아, 주종섭, 고(故) 조문익씨 등이다.

이 책은 그동안 흩어져 있던 자료들을 하나로 모으고 기억의 현장을 되살려 복원해 내면서 전북지역 노동운동의 치열했던 순간들을 담아냈다. 연구팀은 전북지역 노동운동의 장기적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이념과 주체 형성의 측면에서 전북지역 노동 운동사를 세 시기로 구분했다. 1978년부터 1986년까지를 전북지역 민주노조 운동의 태동기로 보고, 1987년 노동자 대투쟁부터 전북노련이 해소되고 민주노총이 건설되는 1996년까지를 둘째 시기로, 마지막 세째 시기는 1997년 이후 신자유주의적 재편기로 구분했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제1권은 ‘전북지역 노동운동의 역사 다시쓰기’로 1980년대 전북 노동운동의 현장에서 활동한 8명의 증언들을 수록했다. 제2권‘전북지역 민주노조운동과 노동자의 일상’은 두 권의 연구논문집 중 첫 번째권으로 다섯편의 논문이 수록되어 있다.

‘1980년대 민주노조 형성에 관한 연구’를 시작으로 ‘87 노동체제하 전북지역의 민주노동운동’, 그리고 ‘1980년대 전북지역 노동운동의 성장과 문화’, ‘여성노동 운동에 나타난 계급과 젠더’, ‘신빈곤층 사회적 네트워크의 해체와 대응전략’등 민주노조운동의 성장과정과 각 계층간 네트워크 문제 등에 대한 담론이 담겼다.

제3권 ‘전북지역 민주노조운동의 전환과 모색’에서는 공공연맹을 사례로 전북지역 조합원이 노사관계에 어떤 가치지향을 지니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으며 노동운동의 정보화에 관한 전북지역 사례분석, 플랜트 건설 노동운동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의 노동운동 등을 분석했다.

또 도내 3대 대기업 노동조합을 사례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직면한 지역 노동운동의 위기에 있어 개별 노동조합의 대응방식의 비교와 분석과 사회운동적 노동조합주의의 관점에서 전북지역 민주노조운동을 포괄적으로 검토한다./이상덕기자·leesd@


       #, 이책의 176p 부터는 나의 택시노조운동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화제> `전북(全北) 민주노조 운동 10년' 발간

연합뉴스|입력1996.10.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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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全州)=연합(聯合)) 林 淸기자 = 전북(全北)지역 노동조합의 10년간에 걸친 노동법 개정 투쟁과 발전과정 등을 담은 책자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全北)노동조합연합회(전북(全北)노련)와 호남사회 연구회는 최근 공동으로 `전북(全北) 민주노조 운동 10년'이란 책자를 발간했다.

전북(全北)노련은 지난 88년 8월에 창립, 8년간 활동하다 지난 2월 민주노총 전북(全北)본부에 가입한 단체이며 호남사회연구회는 지난 87년 도내 대학교수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학술운동 단체이다.

모두 4백49쪽으로 만들어진 이 책자는 `전북(全北)지역 민주노조 10년의 역사와 현재', `전북(全北)지역 노동운동의 흐름과 조건', `자료모음'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1부 `역사와 현재'에는 생산직과 사무.전문직 노동조합의 직장내 노조운동의 활동사를 담았으며 2부 `흐름과 조건'에는 전북(全北)지역 노동자의 의식상태와 노조운동의 성과및 과제 등이, 3부`자료모음'에는 임금인상과 노동법개정 투쟁활동 내용이 각각 실려있다.

특히 임금인상 투쟁부문에서는 전국 각.시도의 임금인상률을 비교분석, 전북(全北)지역의 낮은 임금인상률이 주로 사양산업으로 구성된 전북(全北)지역의 산업구조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민주노총 전북(全北)지역본부 廉京錫의장(37)은 "지난 10년간의 전북(全北)지역 노동자들의 노조활동을 되돌아 보고 향후 활동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책자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이 책자가 도내 노조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끝)

 

 

                                              

<화제> `전북(全北) 민주노조 운동 10년' 발간

연합뉴스 | 입력 1996.10.29 10:54
(전주(全州)=연합(聯合)) 林 淸기자 = 전북(全北)지역 노동조합의 10년간에 걸친 노동법 개정 투쟁과 발전과정 등을 담은 책자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全北)노동조합연합회(전북(全北)노련)와 호남사회 연구회는 최근 공동으로 `전북(全北) 민주노조 운동 10년'이란 책자를 발간했다.

전북(全北)노련은 지난 88년 8월에 창립, 8년간 활동하다 지난 2월 민주노총 전북(全北)본부에 가입한 단체이며 호남사회연구회는 지난 87년 도내 대학교수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학술운동 단체이다.

모두 4백49쪽으로 만들어진 이 책자는 `전북(全北)지역 민주노조 10년의 역사와 현재', `전북(全北)지역 노동운동의 흐름과 조건', `자료모음'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1부 `역사와 현재'에는 생산직과 사무.전문직 노동조합의 직장내 노조운동의 활동사를 담았으며 2부 `흐름과 조건'에는 전북(全北)지역 노동자의 의식상태와 노조운동의 성과및 과제 등이, 3부`자료모음'에는 임금인상과 노동법개정 투쟁활동 내용이 각각 실려있다.

특히 임금인상 투쟁부문에서는 전국 각.시도의 임금인상률을 비교분석, 전북(全北)지역의 낮은 임금인상률이 주로 사양산업으로 구성된 전북(全北)지역의 산업구조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민주노총 전북(全北)지역본부 廉京錫의장(37)은 "지난 10년간의 전북(全北)지역 노동자들의 노조활동을 되돌아 보고 향후 활동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책자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이 책자가 도내 노조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