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6. 20:46ㆍ시민, 그리고 마을/시민사회운동과 사회혁신
먹고 살만큼 회복 했으니~Heal the world
2014.11.28. 09:20
http://blog.naver.com/cojaya/220194265573
더 나은 나라로 만들어 가~ 너와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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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된 한반도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면서 우리민족과 너무나도 닮은 꼴인 이스라엘이 떠올랐다. 우리 민족의 시조라 불리우는 단군은 한반도에 최초로 고조선이라는 이름의 나라를 세운 분으로 단군왕검이라 불리우며,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후손인 야곱의 열 두아들에게서 생겨난 민족으로 야곱은 본래 이름에서 천사와의 씨름을 통해 이스라엘(신과 겨루어서 이겼다는 의미)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스라엘로 이름이 바뀐 야곱의 열 두 아들들은 네 명의 어머니에게서 나온 배다른 형제들이지만 아버지는 같았으며 이들의 집안 내력을 보면 애시당초 일반적인 가족애(家族愛)나 형제애(兄弟愛)보다는 부모는 자식들을 편애하고 배다른 형제들은 서로 헐뜯고 비웃기 좋아하는 그런 집안의 내력을 보여준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형들이 자기들의 아우 요셉을 들판에서 죽이려고 하다가 노예상인에게 친동생을 돈받고 팔아넘기고 세월이 지나 노예로 팔아넘겼으나 이집트의 총리가 된 동생 덕분에 대기근 시에 집안이 살아남게 된다. |
그래도 그 집안에서 대국의 총리가 나오고 그 총리가 된 요셉은 자신을 어릴 적에 노예로 팔아넘긴 사악한 형들에 대한 앙갚음을 하지않고 관용과 포용으로 세계역사적 귀감이 된 위인도 있었다. 그러나 역사가 되풀이 되며 그 조상들의 내력이 어디가랴. 열 두 자손들로 부터 번성한 이스라엘의 후손들은 훗날 BC 1020년 경 왕국을 이룰 만큼 번창했으나 여전히 한 민족이면서도 서로 분열하고 다투며 아예 서로 씨를 말려 죽이려고 집안 간에 대대적인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는 분열을 거듭하다 강력한 군주 다윗시대에 비로서 남북이 통일되는 시대를 맞아 왕국이 강성대국으로 번창하게 되며 이 통일시대는 다윗의 죽음으로 마감하고 그 아들 솔로몬 왕 때에 다시 분열되어 이스라엘 왕국은 건국이후 3대를 넘기지 못하며 AD 925년 경 남북으로 갈라진다.
무릇 어느 나라든지 갈라지면 한쪽은 안정과 번성을 맞이할지라도 반쪽짜리 평화는 항구적인 안정을 보장하지 못하는 법이런가, 갈라선 왕국내에서도 권력다툼의 암투는 서로가 치열했다.
역사로 부터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 민족은 결국 같은 역사속에서 헤메이는 법, 한민족이면서도 갈라지고 쪼개진 이스라엘은 외세의 침략을 당해 수 없는 귀환과 포로생활을 반복하는 역사 속에 헤매이다가 끝내는 아예 나라는 커녕 민족이 머무를 국토마저도 유린당하여 본토에서 쫓겨나고 포로신세가 되어 세계 각지에 흩어져 유랑민, 디아스포라(διασπορά-離散) 신세가 된다. AD77년 마사다 전투 이후 로마에 완전히 패하고 불뿔이 흩어져 지도상에 이스라엘이란 나라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고 근 이천년 가까운 엄청난 세월을 유랑민이 되어 세계 각지로 흩어진 유대민족은 나치정권하에서 무려 600만 명이 몰살 당하는 홀로코스트(Holocaust) 사건을 겪기도 한다.
1948년 5월 14일 유대민족이 정식으로 이스라엘 국가를 건국하게 되기까지, 나라도 없이 지구촌을 떠도는 민족의 한이 시오니즘(Zionism)이란 민족 결집운동을 배경으로 1948년, 영국으로부터 마침내 독립하게 된다. 영국군이 팔레스타인에서 철수하기 전까지 아랍인들이 유대인 거주촌을 습격하였고 영국은 이를 눈감아 주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이르군과 하가나등 민병대를 조직하여 아랍인들의 공격을 방어하였고, 영국군이 팔레스타인에서 철수하자 이스라엘은 즉각 이스라엘 공화국의 건국을 선포하였고, 서방과 미국으로부터의 무기지원으로 아랍을 물리치고 이스라엘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 민족에게도 '디아스포라'의 역사가 있었으니. 일본압제 치하의 억압을 벗어나기 위해 수많은 우리 한민족이 만주, 연해주, 서구 등지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떠나 갔다. 유랑의 역사속에 이스라엘이 배운 것은 분열된 민족은 나라를 세울 국토마저도 빼앗긴다는 것이며 국토와 민족의 소중함을 터득하니 민족이 없이는 국가도 국토도 없다는 뼈아픈 교훈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우리 한민족은 이조 500년의 역사를 보아도 노론,소론,남인,북인,동인,서인으로 참 잘도 싸우면서 편가르기 하더니 결국은 분열의 종결자인 일제의 침략으로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여 무려 36년 이란 기나긴 세월을 우리 민족은 수탈과 압제를 당하고 자유와 평화를 몰수당하며 살아왔다. 그러고도 정신 못차린 우리 민족은 다른나라들 덕에 비로소 해방된 민족이 되었으면서도 무에 그리도 잘들 나셨는지 일제치하에서의 그 기인 세월을 거치면서도 수난과 박해속에 박탈 당한 민족의 생존과 국토의 소중함은 송두리채 까먹은채 집안싸움의 조상내력이 되살아난다.
일제치하에서 해방된 이후의 역사는 우리 한민족의 역사에서 가장 비열하고도 악랄한, 동족상잔과 국토분단이란 전쟁까지 낳은, 아직까지도 그 참혹한 전쟁이 끝나지 않은 최악의 세월이었을 것이다.
6.25전쟁 3년 1개월의 기간 동안 나라는 완전히 동강나다 못해 전 국토가 폐허화 되었고, 집안싸움을 말리기 위해 지구촌 각지에서 날아온 고귀한 다른나라의 젊은 아들들의 희생된 유엔군 병사의 사망자가 무려 36.991명에 달하며 부상당한 유엔군은 115.648명, 유엔군 실종자 및 포로:6.944명이다. 이건 우리 남한만의 통계이고 저 북쪽의 전쟁 도발자들의 피해까지 합친다면 이 자그마한 반도에서 어찌 그리도 참혹한 전쟁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참으로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지구촌 최악의 300만 노인빈곤퇴치를 위한 민족의 단합이 없으면 국가의 미래도 없으니, 분열된 나라나 민족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저희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2:25)
나는 민족주의자도 아니며 민족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이제는 우리 대한민국이 그런대로 먹고 살만큼 회복했으니 정말 정신을 차리고 마이클 잭슨의 노랫말처럼 우리가 사는 작은 곳에서부터 이 소중한 나라와 민족을 더 나은 곳으로, 더 가까운 이웃으로 만들어가며 세상을 치료하기 위해 살아가기를 소망하면서.....
Michael Jackson - Heal The World
Heal the world 세상을 치료해
Make it a better place 더 나은 장소로 만들어 가
For you and for me 너와 나를 위해
And the entire human race 모든 사람들을 위해
There are people dying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어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사는데 너는 충분하다면
Make a better place 더 나은 곳을 만들어봐
For you and for me 너와 나를 위해
Heal The World는 마이클 잭슨의 앨범 Dangerous에 수록된 히트싱글이다.1991년 11월에 발매됐으며,91년슈퍼볼 하프타임에서 이 곡을 선보였다.그는 이 곡을 직접 작곡,불렀으며,2001년 어느 팬에게 'Heal The World'를 제작하면서 가장 자랑스럽게 느꼈다'고 했다.
이 곡은 '기아나 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우리가 함께 도와주자'는 주제로 만든 곡이며,2009년그가 사망한 후 7월에 로스앤젤레스에서 그의 장례식에서 불리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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