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택수 기자= 도시 생활권에 녹지공간이 확대될 전망이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올해 10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숲 446개소(255ha)와 가로수 531km 조성계획을 최근 밝혔다.
조성되는 도시숲은 도로,건물 주변 등 소규모 자투리 공간의 녹색쌈지숲 126개소, 공단 및 주요병원 주변과 폐기물 매립지 등에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환경숲 55개소, 도시내 외곽 산림공원 33개소, 가로수 531km 등이다.
국·공유지를 이용해 조성되는 도시숲을 통해 도시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고 도시와 숲의 자연적인 연결성을 확보하여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원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국민적 요구 등을 반영한 범국민적 도시녹화운동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활발하게 추진해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권 녹색공간을 더욱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s@hkbs.co.kr
<서울 삼성동 삼릉 도시숲, 자료제공=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