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9. 16:36ㆍ이런저런 이야기/책 속에 길이 있다
[권력의 민낯]
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권으로 이어진 권력 막후에서 있었던 밀약과 투쟁, 그리고 배신의 드라마를 그리고 권력이 어떻게 탄생하고 쇠퇴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노무현-이명박 정권 이양기 막후에서 있었던 이상득-노건평의 대화, 불교계가 이명박 정권에 등 돌리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검찰의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계좌 추적 사건, 이명박 정권은 포스코를 어떻게 장악했는가, 노무현 세력을 치는데 선봉에 섰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어떻게 추락했는가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이명박 시대 많은 사건들의 전말을 기록했다.
[교보문고 제공]
목차
Ⅰ. 권력의 태동과 분열
“당신 주변엔 빨갱이가 왜 이리 많아” 13
‘인수위 실세’ 보도 이후 정두언 집중 견제 / “정두언이 차기 대권 노리고 자기 사람 심는다” 소문 / ‘국세청 자료 요구’ MB도 알고 있었다
함께 가자더니 하루아침에 배신을… 25
TK 세력 중심의 ‘막가파식 인선’ / 이상득 출마 결심 막후에 친박계와의 밀월 있었다 / 정두언 “이 대통령, 말할 때마다 달라져” / 소장파,“정권 이끄는 이들의 수준이 천박하다” / ‘55인의 반란’, MB 정권 첫 항명 사태
이명박 검찰,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계좌 뒤졌다 35
MB, “서울시 봉헌” 발언 반발 일자 조계사 적극 지원 / 화난 지관 총무원장, MB 전화도 안 받아 / 이상득·임태희 등도 불교계 마음 못 돌려 / 작가 황석영이 털어놓은 ‘알타이문화경제연대’ 무산 막후
이상득은 친인척 관리 대상 밖에 있었다 47
집권 1년 차 친인척들은 독 오른 뱀 같아 / 사위 이상주, 한때 MB에 민심 보고 채널가동 / 친가 쪽은 이상득, 처가 쪽은 김재홍이 중심 / 주변에서 친인척들 이용하려는 경우 많아
정권 끝날 때까지 “믿을 건 내 사람뿐” 57
영국 《이코노미스트》도 ‘고소영’ 인맥 다뤄 / MB “내 인선이 고소영이라는 건 억지” 힘이 실리는 ‘자리’에 측근 인사 집중 / ‘고소영’, 촛불 시위 맞닥뜨리면서 더 강화
6인회, 궐 밖에선 최고 권력자였지만… 69
이재오 “6명이 한자리에 모인 적도 없는데…” / 영일대군·방통대군 등 무소불위 권력 / 김덕룡,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지지로 돌아서 / 백용호 전 대통령 정책실장의 증언 - MB 정권의 기본 정책 철학은 시장 친화, 친서민 정책도 펼치려 노력했다, 감세 기조 유지
Ⅱ.촛불 사태와 이명박의 대반격
읍참마속(泣斬馬謖) 후 노무현 세력 척결 나서다 83
촛불 사태 초기, 청와대 안이하게 대응 / 촛불 전까지는 MB-노 관계 나쁘지 않아 / MB, 6월 대폭 청와대 인사 통해 대반격 준비 / 촛불 여파로 공직 윤리지원관실 탄생 / 내가‘컨테이너 바리케이드’지시했다”
봉하마을 향하는 칼끝, 노무현을 쳐라! 93
촛불 집회의 물적 토대를 허물어라 / 포스코, 시민단체 지원해 몰매 맞다 / 시민단체 권력, 우파로 급속 이동 / 줄줄이 구속되는 노무현 사람들
한상률의 배신, 노무현의 등에 비수를 꽂다 103
느닷없는 김앤장 세무조사 배경은? / 한상률-안원구, 물밑에서 치열한 사투 / 한 청장, MB에 ‘박연차 세무조사’ 직보 / 버티던 한 청장, 경주 골프 사건으로 낙마
MB 권력은 포스코를 어떻게 장악했나 113
촛불 잦아들자마자 전 방위로 포스코 압박 / 박태준은 윤석만, 이구택은 정준양 밀어 / 윤석만 “박영준을 꼭 만나야 하나?” 오판 / 이구택, 최대 실적 올리고도 권력 압박에 중도 사퇴
Ⅲ.노무현 · 이명박 ·박근혜의 밀약과 전쟁
‘대군’들의 밀약…촛불에 한 줌 재로 사라져 125
추부길, 노 전 대통령 측 관련 중요한 역할 / 이상득·노건평 만난 것으로 안다 / 노건평·추부길, 박연차 구명 로비 나서 / ‘노건평 구속’ 뉴스 본 이상득 “난 다르다” / 전·현직 대통령 핫라인이 나쁜 건 아니다
웃음 뒤에 감춰둔 ‘비수’는 예리했다 137
MB “날 비판해도 된다고 박 후보에 전하라”/ 박근혜, MB에게 빈 봉투 들이밀어 / 정진석 수석, 비밀리에 이-박 회동 추진 / 박, “MB 출당”참모들 건의 안 받아들여
‘박근혜 대항마’, 날개도 못 펴고 스러지다 149
MB, 정운찬에 서울시장 출마 강력히 권유 / MB-정운찬 독대 때 세종시 언급 일절 없어 / ‘세종시’ 질문 예상 못해 정국 격랑 속으로 / MB에 국민투표 건의했으나 수용 안 돼
정운찬·김태호·오세훈, 제 무덤 파거나 포격에 무너져 161
MB, 무상급식 반대한 오세훈 지원 나서 / 오세훈 ‘주민투표’ 카드, 혼자만의 판단? MB, 정운찬에게 “미래 지도자에 대해 관심”/ 세대교체 염두, 40~50대 집중 발탁
2012년 9월 2일 무슨 일이 있었나 174
정봉주, “두 사람 만난 뒤 국정원 댓글 본격화 했다. 비밀 밝혀야” 주장 이상일 대변인, “정치 이야기 없었고 민생 문제만 얘기했다.” 이상돈 교수, “뭔가 있다. 두 사람 만남 이후 대선캠페인 자체가 바뀌었다”
Ⅳ.권력의 속살
요란했던 구호, 그러나 몸과 옷이 어울리지 않았다 185
정운찬 “동반 성장에 대한 MB 의지 약했다” / 재계 인사, “동반성장위원회, 법적 근거 있느냐” 따져 / 공정 사회’ ‘녹색 성장’ 구호, 웃음거리 전락 / 키워드는 훌륭했으나 실천 따르지 못해
공기업은 물론 민간 기업에도 떨어진 MB 낙하산 195
KT, 이석채 사장 선임 위해 정관까지 바꿔 / “낙천·낙선자 안 돼” MB의 ‘6개월 룰’은 말뿐 / 민간 기업 사외이사, MB 측근들로 채워져 / 공기업 사외이사 절반이 정권 관련 인물
정권 실세들 떡고물 챙기려 ‘4대강’ 기웃기웃 205
‘대운하 전도사’ 장석효, MB 인사 중 첫 구속 / MB 측 “대운하와 4대강은 무관” 이상돈, “4대강 사업, 운하 아니면 목적·용도 없어” / “MB 정권 실세들이 공사 좌지우지”
해외 거물들 모셔왔으나 성과 없이 내리막길 215
MB의 넘치는 ‘두바이 사랑’ / 빌 게이츠도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 / 상징적 인물 이참 사장 불명예 퇴진
실세들이 설친 자리엔 빚더미만 남았다 225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43조원 ‘펑펑’ / 이상득·박영준, 자서전 통해 자화자찬 / 투자 앞장섰던 공기업들, 지금은 사업 줄이기 바빠
잇단 북 도발에 ‘병역 면제 정권’ 조롱 235
“왜 등용하는 사람마다 병역 면제자냐” / 천안함 사태 직후 MB 지지율 11.1%p 급락 / MB ‘단호 대처’ 경고 6개월 만에 연평도 포격 / MB의 안보 무능이 박근혜에겐 ‘약’
‘MB맨’ CEO들 빚더미 안기고 퇴장하다 245
원금 상환 불능 상태에 빠진 공공기관도 / 자녀 입학 축하금·가족 의료비 등 무차별 지원 국책 사업과 공약 사업 무리하게 밀어붙여 / 공공기관 채무도 정부 채무 차원에서 관리해야
강남 부동산업자에게 땅 비밀 거래 꼬리 잡히다 255
“청와대와 MB 아들이 강남에 땅을 샀대요” / MB 등 7명 모두 ‘무혐의’…여야, 특검 합의 / 일각에서 “부동산 투기목적 아니냐”의혹
암호명 ‘동해 일출’, “VIP를 독도로 모셔라” 269
의전실의 반란? - 대통령 부부 키스 사건 / MB의 전격적인 연평도 방문, 통닭 1000마리를 준비하라! / 의전은 자리싸움?… 중·일 자리 놓고 신경전 / G20서울정상회의 - 아슬아슬했던 순간들
권력의 민낯
- 그들은 어떻게 권력을 사용했는가
ㅣ소종섭 지음ㅣ
동랑커뮤니케이션즈
사람들은 왜 권력을 잡으려 하는가(어떻게 사유화하는가)
어느 시대건 드러난 사건 이면에는 물줄기를 바꿀 만한 많은 계기와 이야기들이 있었다. 이명박 정권 때도 마찬가지였다. 단 한 번의 말실수와 판단 착오에 의해 역사의 물줄기가 바뀌곤 했다. 그것은 우연처럼 보이지만 필연적인 결과였다. 이 책은 이와 관련한‘이명박 정권 5년’에 대한 기록이다.
권력은 어떻게 탄생하고, 왜 쇠퇴하는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진 권력 막후에서 있었던 밀약과 투쟁 그리고 배신의 드라마
이 책은 노무현-이명박 정권 이양기 막후에서 있었던 이상득-노건평의 대화, 불교계가 이명박 정권에 등 돌리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검찰의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계좌 추적 사건, 이명박 정권은 포스코를 어떻게 장악했는가, 노무현 세력을 치는데 선봉에 섰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어떻게 추락했는가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이명박 시대 많은 사건들의 전말을 기록했다.
주 요 내 용
1. 권력의 태동과 분열 : 권력 내 영남ㆍ원로 세력은 수도권ㆍ신진 세력을 쳐냈다. 10년 만에 권력을 잡은 이명박(MB) 정권은 이해집단처럼 국정을 운영했다. ‘권력사유화’라는 말이 나왔다.
정두언은 왜 하루 아침에 권력 핵심에서 밀려났는가, 검찰의 계좌 추적이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을 격분케 했다, 이상득은 친인척 관리 대상에서 벗어나 있었다, MB는 왜 고소영 인맥을 중용했나 등에 대한 이야기
2. 촛불 사태와 이명박의 대반격 : 촛불 사태로 위기에 몰리고 두려움에 가슴 졸이던 정권은 국가기관을 총동원해 반대파에 대한 대공세에 나섰다. 그것은 ‘정치적 초토화’ 작전이었다. 이것은 결국 노무현 대통령이 삶과 이별하는 불행으로 이어졌다.
촛불집회의 물적 토대를 허물어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의 진실은? 한상률, 노무현의 등에 비수를 꽂다, MB 권력은 포스코를 어떻게 장악했는가에 대한 전말
3. 노무현ㆍ이명박ㆍ박근혜의 밀약과 전쟁 : 노무현 정권에서 이명박 정권으로 권력이 넘어가는 막후에는 ‘형님’들이 있었다. 이상득-노건평의 만남은 곧 이명박-노무현의 대화였다. 이명박 정권에서 박근혜 정권으로 넘어가는 막후에서도 보이지 않는 대화가 있었다.
‘촛불’에 사라진 이상득-노건평 밀약, 박근혜는 MB에게 왜 빈봉투를 들이밀었을까, 날개도 못 펴고 스러진 ‘박근혜 대항마’들, 2012년 9월2일 이명박-박근혜 만남 무슨 일이 있었나 등
4. 권력의 속살 : 권력은 늘 무언가를 꿈꾼다. 하지만 권력이 ‘허수아비’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민심의 바다에 올라타지 않는 한 실로 허망한 것이 권력이다.
옷과 몸이 맞지 않은 동반성장, 공정사회 구호들, 민간기업에도 떨어진 낙하산 인사, 실세들이 설친 자리엔 빚더미만 남았다, 정권 말 뒤흔든 내곡동 사저 보도 막후 스토리.
출판사 서평
《권력의 민낯》은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가
어느 시대건 드러난 사건 이면에는 물줄기를 바꿀 만한 많은 계기와 이야기들이 있었다. 이명박 정권 때도 마찬가지였다. 단 한 번의 말실수와 판단 착오에 의해 역사의 물줄기가 바뀌곤 했다. 그것은 우연처럼 보이지만 필연적인 결과였다. 이 책은 이와 관련한‘이명박 정권 5년’에 대한 기록이다.
5백만표가 넘는 표차로 당선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민들은 ‘경제대통령’을 기대했다. 그러나 ‘고소영’으로 불린 편중 인사, ‘4대강’으로 상징되는 개발 위주 정책, ‘노무현의 죽음’으로 대표 되는 반대 세력과의 갈등이 이어졌다. 권력 내부에서도 박근혜 세력과 계속 반목했다. 기대가 컸던 만큼 국민들의 실망도 컸다. 공기업은 물론이고 민간기업에도 낙하산 인사가 이루어졌다. 도덕적으로 흠 있는 다수 인사들이 공직에 진출했다. 녹색성장, 중도실용, 공정사회 등 내세운 어젠다는 화려했으나 내용이 따르지 못했다.
이 책은 노무현-이명박 정권 이양기 막후에서 있었던 이상득-노건평의 대화, 불교계가 이명박 정권에 등 돌리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검찰의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계좌 추적 사건, 이명박 정권은 포스코를 어떻게 장악했는가, 노무현 세력을 치는데 선봉에 섰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어떻게 추락했는가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이명박 시대 많은 사건들의 전말을 기록했다.
추천사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권력이란 대단한 것 같아도 지근거리에서 보면 우스꽝스럽고 유치찬란하기조차 하다. 이 책은 '벌거숭이 임금님'의 적나라한 모습을 용기 있게 정리한 최초이자 최고임이 분명한 역사적 기록이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우리는 벌써 이명박 정권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을 잊어가고 있다. 시사저널 편집국장을 지낸 저자는 이명박 정권 5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한권의 책에 담았다. 진영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 시각으로 직전 정권에서 있었던 많은 일을 파헤치고 있다. 한 정권이 어떻게 탄생해서 무엇을 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몰락했는지를 잘 알게 해준다.
[고성국 시사평론가] 이명박 정부는 공적 의식 없이 '권력을 사유화 한 정권'이었다. 다시 있어서는 안 될 '권력 사유화'의 구조와 시말을 해부한 이 책이 천하의 경계로 기억되길 기대한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흥미진진해 술술 읽힌다.‘이명박 시대 5년’을 색깔 있게, 또 맛깔나게 풀었다. ‘TK, 이해관계로 얽힌 집단’이라는 시각이 날카롭다. 권력이 노무현-이명박-박근혜로 넘어가는 과정을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보여준다. 훗날 역사가들이 MB 시대를 돌아볼 때 이 책을 참고하리라.
밀약·투쟁·배신…낱낱이 드러난 <권력의 민낯> [한국경제] 2014.08.19
권력의 막후.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권으로 이어진 권력의 뒤에서 벌어지는 밀약과 투쟁, 배신의 드라마를 실감나게 묘사한 책이 출간됐다.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이 펴낸 <권력의 민낯>(부제: 그들은 어떻게 권력을 사용했는가/동랑커뮤니케이션즈, 280페이지, 1만5000원)은 현대 권력의 탄생과 쇠퇴를 그린 수작이다.
노무현-이명박 정권 이양기 막후에서 있었던 이상득-노건평의 대화, 불교계가 이명박 정권에 등을 돌리게 만든 검찰의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계좌 추적 사건, 이명박 정권의 포스코 장악 스토리, 노무현 세력을 치는 데 선봉에 섰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추락 등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았던 현대사의 수많은 사건을 추적했다.
특히 ‘이명박 정권 5년’에 관한 한 다른 어떤 기록보다 세세하다. 10년 만에 다시 권력을 잡은 보수 진영은 ‘권력 사유화’란 비판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신진 세력으로 꼽히던 정두언이 하루 아침에 밀려났다.
노무현 정권에서 이명박 정권으로 권력이 넘어가는 막후에는 ‘형님’들이 있었다. 이상득-노건평의 만남은 곧 이명박-노무현의 대화에 다름이 아니었다.
이명박 정권에서 박근혜 정권으로 넘어가는 막후에서도 보이지 않는 대화가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왜 빈 봉투를 들이 밀었는 지를 파헤친 대목이 흥미롭다. 진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 시각으로 직전 정권에서 있었던 사건의 전말을 객관적으로 담았다는 평가다.
저자인 소 전 국장은 부여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TV조선, 뉴스Y, 불교방송 등에서 시사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공공컨설팅그룹인 인포마스터 사회적전략센터장 및 매월당김시습기념사업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MB·노무현 정권 그 뒷이야기 [매일경제] 2014.08.22
권력의 민낯 / 소종섭 지음 / 동랑커뮤니케이션즈 펴냄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정권으로 이어진 권력 막후에서 있었던 밀약과 투쟁, 배신의 드라마를 통해 권력이 어떻게 탄생하고 쇠퇴하는지 보여주는 책. 이 책은 노무현-이명박 정권 이양기 막후에서 있었던 이상득-노건평의 대화, 불교계가 이명박정권에 등 돌리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검찰의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계좌 추적 사건, 이명박정권은 포스코를 어떻게 장악했는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어떻게 추락했는가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의 전말을 기록했다.
권력의 민낯 [한겨레] 2014.08.24
20년 가까이 일선기자로 뛴 언론인 소종섭이 기록한 노무현-이명박 정권 이양기 이후 5년에 걸쳐 막후에서 벌어졌던 밀약과 싸움, 배신의 드라마. 이상득-노건평의 대화, 검찰의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계좌 추적, 포스코 장악,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비상과 추락 등. /동랑커뮤니케이션즈·1만5000원.
권력의 민낯 [아시아경제] 2014.08.26
20여 년 간 언론인으로 활동해 온 저자가 추적해 온 '이명박 정권 5년'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는 그동안 '이명박 정권' 당시 줄곧 보여 온 개발 위주 정책, '노무현의 죽음'으로 대표되는 반대 세력과의 갈등,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 다수 인사들의 공직진출 등을 통해 권력이 어떻게 사유화돼 갔는지 세세하게 들춰낸다. 이 책은 노무현-이명박 정권 이양기 막후에서 있었던 이상득-노건평의 대화, 불교계가 이명박 정권에 등을 돌리게 된 결정적 계기였던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의 계좌 추적 사건, 노무현 세력을 치는데 선봉에 섰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추락, 포스코 장악 등 이명박 시대 많은 사건들의 전말을 담고 있다. 소종섭 지음/코리아매니페스토/1만5000원
'권력의 민낯', VIP들은 어떻게 권력을 주고 받았나 [일간스포츠] 2014.08.27
노무현·이명박·박근혜로 이어진 권력 막후에서 벌어진 밀약·투쟁·배신을 그린 책 '권력의 민낯'(동랑커뮤니케이션즈)이 나왔다.
언론인 출신 시사평론가 소종섭씨가 지은 이 책은 권력은 어떻게 탄생하고 왜 쇠퇴하는가를 자세히 그려내고 있다. 노무현-이명박 정권 이양기 막후에서 있었던 이상득-노건평의 대화, 불교계가 이명박 정권에 등 돌리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검찰의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계좌 추적 사건 등의 실체를 들려준다.
'권력의 민낯' 그들은 어떻게 권력을 사용했는가 [일요신문] 2014.08.28
‘이명박 정권 5년’의 기록을 담은 정치 분야 신간 <권력의 민낯; 그들은 어떻게 권력을 사용 했는가>이 화제다.
사람들은 왜 권력을 잡으려 할까. 또 어떻게 사유화하는가. 저자인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이 저서를 집필하면서 던진 질문이다. 이명박 정권 5년에도 각종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그 사건 이면에는 물줄기를 바꿀 만한 많은 계기와 이야기가 있었다. 단 한 번의 말실수와 판단 착오에 의해 물줄기는 바뀐다. 저자는 책을 통해 이에 대한 ‘이명박 정권 5년’을 기록했다.
권력은 탄생하고 쇠퇴하는 과정을 거치기 마련이다. 이번 신간의 백미는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진 권력 막후의 밀약과 투쟁 그리고 배신의 드라마다. 저자는 이번 저서를 통해 ‘노무현-이명박 정권 이양기 막후에서 있었던 이상득-노건평의 대화’ ‘불교계가 이명박 정권에 등 돌리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검찰의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계좌 추적 사건’ 그리고 ‘이명박 정권이 포스코를 장악한 과정’ 등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의 전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편 저자 소종섭 전 편집국장은 <일요신문>을 통해 언론계에 입문한 뒤, <동아일보>와 <시사저널> 등 20년 가까이 언론인으로 일했다. 현재 그는 각종 방송사 시사프로그램에 출현하여 시사평론가로 맹활약 중이다.
권력의 민낯 [시사저널] 2014.08.28
이명박 대통령 시절 정치 전문 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저자의 ‘이명박 정권 5년’에 대한 기록. 정권 이양기 막후 이상득-노건평의 대화, 불교계가 정권에 등 돌리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검찰의 조계종 총무원장 계좌 추적 사건, 노무현 세력을 치는 데 선봉에 섰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추락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의 전말을 기록했다.
노무현-이명박 권력이양기 ‘파워게임’ [문화일보] 2014.08.29
권력의 민낯 / 소종섭 지음 / 동랑커뮤니케이션즈
한국 정치의 후진성에 대해서 논하는 것은 식상하다. 그에 대해 비판하고 조롱하기는 쉬워도 대안을 제시하기는 어렵다. 대안을 제시하려면 그 속내를 깊게 들여다볼 줄 알아야 한다. 언론인 출신의 시사평론가인 저자는 바로 직전 정권인 이명박 정부의 파워 게임 이면을 치밀하게 추적했다.
책의 제목에서 드러나듯 정권 내부의 권력 투쟁이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정권 탄생에 기여했던 정두언 그룹의 몰락, 노무현 세력을 치는 데 선봉에 섰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추락, 불교계가 정권에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된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계좌 추적 사건 등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노무현-이명박 정권 이양기에 추부길(전 청와대 비서관) 목사를 내세워 대통령 형들(이상득-노건평)의 대화가 이뤄졌을 가능성에 대한 설명은 사뭇 흥미롭다. 저자는 촛불 사태가 노무현-이명박 세력의 사이를 갈라놓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그 이후에 전개된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한다. “권력은 피도 눈물도 없었다.”
국제 외교와 경제 분야의 성과 등 이명박정부의 공을 인정하는 사람은 이 책을 읽으며 탄식할 듯싶다. 권력의 사유화가 덜했더라면 공이 얼마나 더 커보일 것인가.
“부여 무량사, 제가 나고 자란 고향집입니다” [불교신문] 2014.09.01
불자 시사평론가 소종섭씨, ‘이명박 정권 5년’…‘권력의 민낯’ 출간
“이명박 대통령은 사과하라!” “대한민국 정부는 선교의 도구가 아니다!” 더위가 가시지 않은 2008년 8월2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은 전국서 모여든 스님들로 가득 찼다. 이른바 ‘8ㆍ27 범불교대회’다. 이명박 정권과 조계종은 장로 대통령의 종교편향 인사와 잇따른 편향정책으로 시작부터 마찰이 잦았다.
갈등과 불만이 누적되던 끝에 국토해양부의 일명 ‘알고가 사건’에 이어 광우병 촛불집회 수배자들이 조계사에 피신해 있는 동안 수배자를 잡는다며 경찰이 총무원장의 차량을 검문검색한 것이 화근이 되어 급기야 ‘8ㆍ27 범불교대회’로 번졌다. 전국의 불자들은 분노했고 불교계는 들끓었다. 이것이 ‘8ㆍ27범불교대회’를 둘러싼 당시 보도내용이었다.
하지만 더 큰 속사정은 따로 있었다. 당시 <시사저널> 정치팀장을 맡고 있었던 소종섭(48) 기자는 ‘검찰이 조계종 총무원장의 계좌를 추적했다’는 사실을 확보하고, 특종을 터뜨렸다. 소 기자에 따르면 검찰은 2008년 5~6월쯤 총무원장 스님의 계좌를 추적했다.
8월초 쯤 은행에서 온 통보를 보고 뒤늦게 알게 된 지관스님은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그러자 불교계와 가까운 한 여당 의원이 달려와서 ‘삼성 비자금 수사 중에 불교신자인 삼성 임원 한 사람이 가산불교문화원에 후원금을 낸 것이 발견됐다’라고 해명했다.
‘시사저널’ 정치팀장시절 2008년 8ㆍ27범불교대회 당시 검찰이 총무원장 계좌추적 특종
20여년 언론인 생활 청산하고 정계 입문 시사평론가로 활동
그러나 당시 총무원장 특보였던 김영국씨는 “우리는 이를 정부가 지관스님을 겁주기 위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증언했다고 기사는 설명했다. 소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8월초쯤 이 대통령으로부터 전화가 왔지만 총무원장 스님은 받지 않았다.
시사평론가 소종섭씨가 이명박 정권 시대 많은 사건들의 전말을 기록한 책 <권력의 민낯>을 출간했다. <일요신문> <동아일보> <시사저널> 등에서 20여년간 언론인으로 살았던 그가 ‘노무현ㆍ이명박ㆍ박근혜로 이어진 권력 막후에서 있었던 밀약과 투쟁, 그리고 배신의 드라마’라는 부제를 내걸고 권력의 민낯을 샅샅이 공개했다.
특히 불교와 관련된 글과 기사에 묻어나는 깊은 관심과 무한한 애정은 그가 단순히 고려대 불교학생회장 출신이어서라고 보기엔 부족하다. 그는 절에서 태어났다. 부여 무량사가 그의 고향집이다. 사찰경내지 개념이 모호했던 1930년대 그의 증조부가 무량사 극락전 뒤에 산신각을 짓고 승려생활을 했다.
<시사저널>에서 정치팀장을 거쳐 편집장까지 지낸 이력답게 책은 진영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 시각으로 직전 정권에서 있었던 숱한 일을 파헤치고 있다.
증조할머니도 함께 살았지만 할머니 역시 스님이었다. 자식이 없었던 두 스님은 소 씨의 할아버지를 양자로 들였고, 대를 이어가다 소 씨는 그 집에 5형제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나 무량사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졸업하고 무량사가 도량정비에 들어갈 무렵 무량사 입구 사하촌으로 집을 옮기기 전까지 그에게 무량사는 집이자 학교요, 놀이터였다.
스님들 제사 지내고 불공 올리는 것을 보는 게 일상이었고, 밤마다 스님들이 기거하는 이 방 저 방을 다니면서 과자도 얻어먹고 놀이도 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고 그는 회고했다.
제사 지내고 불공 올리고…부여 무량사서 유년시절 보내
고교시절 1080배 기본 불심 깊어고려대 불교학생회장 활동
개운사 스님들과 ‘불교대중화’“내고향 무량사 늘 자랑하고파”
하루는 무량사 주지 스님이 아버지와 나누는 대화를 들었다. 다섯아들 중 한명쯤 출가를 시키면 어떻겠냐는 스님의 제안에 아버지는 누가 좋겠냐고 물었고, 스님은 미리 점찍어 놓기라도 한 듯 셋째 아들을 ‘간택’했다. 부모님은 그러나 아들의 출가를 허락하지 않았다.
스님이 ‘욕심’을 낼 정도로 소 씨는 점잖고 반듯한데다 공부를 상당히 잘하는 모범생으로 자랐다. 공부 뿐 아니다. 부여고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불교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빠짐없이 법회에 참석하고 1080배 정도는 거뜬히 할 정도로 신심도 깊었다. 군인이 될까, 검사가 될까 고심하다 1986년 고려대 행정학과에 들어갔고 입학하자마자 불교학생회에 노크부터 했다.
당시 대학교 불교학생회는 운동권 성향이 강했다. 깨달음의 사회화, 불교의 대중화 등의 기치를 내걸고 사회운동에 적극 가담하면서 ‘불교학생회=학생운동’이 성립됐던 시절이었다. 불심 돈독한 시골촌놈이 사회정의에 눈 뜬 계기가 됐다.
학교 뒤 개운사는 또 하나의 쉼터였고, 중앙승가대학 학인 스님들은 도반이나 다름없었다. 대학 2학년 때 ‘세상에 진짜 진리는 있는가’라는 물음을 품다 어느날 문득 출가발심을 하고 조계사에 가기도 했다.
대학졸업 후 기자가 된 그는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여러차례 특종보도를 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10여년간 몸담았던 <시사저널>에서는 파업까지 하면서 가시밭길도 걸었다. 지난 2012년 12월 ‘편집장’이라는 최고의 감투를 내려놓고 그는 언론인으로서의 옷을 벗었다.
긴 세월 기사로만 꿈꿨던 좋은 세상을 직접 뛰어들어 만들어보고자 하는 원력이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소통하면서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정치에 입문이 생각처럼 쉽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그도 아니다.
MBN, TV조선, 불교방송 등에 출연하면서 시사평론가로 활동하고 ‘매월당김시습기념사업회’를 창립해서 답사와 저술활동에도 열심이다. 매월당 김시습은 그가 유년을 보낸 무량사에서 열반한 스님이자 조선 최고의 지식인이다.
그가 무량사를 이야기할 때, 매월당 김시습을 소개할 때마다 유독 눈이 반짝이는 것은 그를 키운 팔할이 스님과 도량이었기 때문이리라. “한국에서 정치하려면 불자라는 것, 그리 좋은 커리어는 아닐 텐데”라고 걱정하자, 그는 어디에 가든 되레 자랑삼아 말한다고 했다.
“저는 절에서 태어났습니다!”
소종섭 작가 '권력의 민낯' 발간 - 이명박 정권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 기록 [중부매일] 2014.09.03
부여출신 소종섭 작가가 '권력의 민낯'이란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이명박 정권 5년'에 대한 기록과 사람들은 왜 권력을 잡으려 하는가를 다루고 있다. 어느 시대건 드러난 사건 이면에는 물줄기를 바꿀 만한 많은 계기와 이야기들이 있었다. 이명박 정권 때도 마찬가지다.
단 한 번의 말실수와 판단 착오에 의해 역사의 물줄기가 바뀌곤 했다. 그것은 우연처럼 보이지만 필연적인 결과였다. 권력은 어떻게 탄생하고, 쇠퇴하는가.노무현,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진 권력 막후에서 있었던 밀약과 투쟁 그리고 배신의 드라마.
이 책은 노무현, 이명박 정권 이양기 막후에서 있었던 이상득, 노건평의 대화, 불교계가 이명박 정권에 등 돌리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검찰의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계좌 추적 사건, 이명박 정권은 포스코를 어떻게 장악했나, 노무현 세력을 치는데 선봉에 섰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어떻게 추락했는가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이명박 시대 사건 전말을 기록 하고 있다. 시사저널 편집국장을 지낸 소종섭 작가는 MBN, 뉴시스, TV조선 등에서 시사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권력의 민낯…소종섭 | 동량커뮤니케이션즈 [경향신문] 2014.09.05
이명박 정권 5년에 대한 기록이다. 언론인인 저자는 불교계가 이명박 정권에 등을 돌리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검찰의 조계종 총무원장 계좌 추적 사건, 이명박 정권의 포스코 장악 과정, 노무현 전 대통령을 공격하는 데 앞장섰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추락, 이상득과 노건평의 밀약 등 이명박 정권 시대에 일어났던 사건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기록했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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