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25. 16:22ㆍ이런저런 이야기/책 속에 길이 있다
-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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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의 감동 실화!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세계를 펼쳐내는 「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 제29권 『크리스마스 휴전』. 아름다운 시적 문장을 쓰는 미국 동화 작가 존 패트릭 루이스의 글에다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그림 작가 게리 켈리의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입니다. 제1차 세계 대전 중이었던 1914년 크리스마스이브 영국군과 독일군이 서로 대치하는 서부전선의 벨기에 이프르에서 일어난 감동 실화를 재구성했습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뭉클한 감동을 아이들에게 안겨줍니다.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청년 '오웬 데이비스'는,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서부전선의 영국 병사예요. 서부전선에서 병사들은 평화로운 세상은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전쟁을 치르면서 전쟁과 맞섰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와도 달라질 것은 없었어요. 가족의 편지도 얼어붙은 병사들의 마음은 위로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1914년 크리스마스이브에 희망의 작은 촛불이 타올랐어요. 독일 진영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려왔는데…….
저자소개
저자 존 패트릭 루이스
-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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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의 감동 실화!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세계를 펼쳐내는 「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 제29권 『크리스마스 휴전』. 아름다운 시적 문장을 쓰는 미국 동화 작가 존 패트릭 루이스의 글에다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그림 작가 게리 켈리의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입니다. 제1차 세계 대전 중이었던 1914년 크리스마스이브 영국군과 독일군이 서로 대치하는 서부전선의 벨기에 이프르에서 일어난 감동 실화를 재구성했습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뭉클한 감동을 아이들에게 안겨줍니다.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청년 '오웬 데이비스'는,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서부전선의 영국 병사예요. 서부전선에서 병사들은 평화로운 세상은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전쟁을 치르면서 전쟁과 맞섰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와도 달라질 것은 없었어요. 가족의 편지도 얼어붙은 병사들의 마음은 위로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1914년 크리스마스이브에 희망의 작은 촛불이 타올랐어요. 독일 진영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려왔는데…….
미디어 서평 (총2건)
- 1914년 성탄절 이브, 잠깐 전쟁이 멈췄다
- [한겨레] 존 패트릭 루이스 글, 게리 켈리 그림, 서애경 옮김/사계절·1만1000원 차가운 저녁 공기를 뚫고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울려..
- 한겨레 2012.12.28
- 1914년 성탄절 이브, 잠깐 전쟁이 멈췄다
- 한겨레 2012.12.28
- [한겨레]<크리스마스 휴전>
존 패트릭 루이스 글, 게리 켈리 그림, 서애경 옮김/사계절·1만1000원 차가운 저녁 공기를 뚫고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울려 퍼졌다. 노래 제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공간인 1차 세계대전 당시의 서부전선. 영국군과 독일군 사이에 총성이 멈췄다. 잠시 뒤 '저 들 밖에 한밤중에'가 들려온다. 비록, 그가 부르는 캐럴을 듣고 싶어했던 가족은 아주 멀리에 있었지만. 예수님이 하늘에서 노래를 들었던 것일까? 1914년 크리스마스이브날, 두 나라 군대는 잠시 휴전을 맺었다. 기적 같은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실화를 바탕으로 삼아 존 패트릭 루이스가 글을 쓰고 게리 켈리가 그림을 그린 <크리스마스 휴전>은 그때의 감동을 강하게 전해준다. 전쟁을 다루는 탓에 그림은 여느 동화책처럼 아기자기하진 않다. 참호 속에서 절망에 사로잡힌 눈, 부상당한 군인의 축 처진 팔, 집에서 온 편지를 부여잡은 손…. 잿빛의 그림들은 평화로운 세상은 어디에도 없다며 희망 잃은 사람들의 텅 빈 마음을 그대로 전해준다. 그래서 서로 캐럴을 불러주고, 기념품을 주고받고, 돼지고기를 나눠 먹으며 즐거워한 크리스마스 하루의 평화가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그러나 이곳은 비정한 전쟁터다. 목소리가 좋았던 청년은 '저 들 밖에 한밤중에'가 세상에서 부른 마지막 노래가 됐다. 단 하루 꿈같은 휴전이 끝나고, 이 휴전이 계속돼 집에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 총을 맞았다. 청년은 스물한 번째 크리스마스를 영원히 볼 수 없게 됐다.그럼에도 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전쟁을 멈춘 힘은 평화를 바라는 보통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이란 걸 깨닫게 해준다. 지금도 분쟁으로, 혹은 가난으로 희망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100년 전 가족과 따뜻한 밥 한 끼를 그리워했던 사람들이 만든 놀라운 기적을, 오늘의 우리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김민경 기자salmat@hani.co.kr<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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