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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나스타시아(Anastasia),,가원(家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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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시아(Anastasia)

 

 

 

 

 

 

 

 

 

 

 

 

 

 

 

 

 

 

 

 

 

 

 

 

 

 

 

 

 

 

남을 돕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조화로운 삶을 생각한다면 아나스타시아를 만나보라...그녀는 조상대대로 시베리아의 울창한 산림지대-타이가에 거주하고 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책의 작가 메그레(Megre)에게 세상의 원리와 이치를 설명해준다. 사람이 잊고 있는 주위의 자연과 관계를 회복할 때 인류의 희망이 있다고 믿는다. 그것은 가원(家園)을 짓는 것으로 가능하다고 말한다.

 

저자소개: 블라지미르 메그레(Vladimir Nikolaevich Megre)

이책의 저자.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출신의 사업가. 시베리아 강들을 따라 장삿배를 운영하던 중 아나스타시야를 만났다. 아나스타시야한테서 보고 들은 것을 책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홉 권의 책이 나왔다.

 

옮긴이: 한병석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 졸업. KOTRA 근무. 농촌, 농업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아나스타시야’ 책과 조우. 이 책을 번역하며 우리집 가원(家園) 짓기를 꿈꾼다.

 

[아나스타시아 해제]

아나스타시아는 러시아 시베리아의 타이가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살아가는 젊은 아가씨이름입니다. 부모가 돌아가신 후 할아버지와 증조할아버지가 키웠다고 하고, 외톨이 삶의 방식대로 삽니다. 과학문명의 이기를 거의 접하지 않고 산속 동식물들과 소통하며 세속을 초탈한 동양의 도인과 같은 삶의 방식 그대로 삽니다. 집안에서 기르는 가축들이 주인을 위해 봉사하듯, 산속의 야생동물들도 아나스타시아한테 충성스레 봉사하며 그들과 평화롭게 살아가는 처녀입니다.

 

최근에 책을 주문했지만, 어제 나는 <신나이>의 회장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화롭고 아름다운 삶을 생각하는 이들의 네트워크를 위하여 이 책에 대한 탐독을 주문했는데, 아직은 숙독하지 못해서 잊지 않으려고 자료만 추려 보았습니다...조만간 독서 후에 원본에 충실한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아래의 글들은 아나스타시아한국모임 카페 등지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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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나스타시아

 

우리의 교육 및 보호제도는 우리 각자가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고 또 자기 삶에 있어 무엇이 우선인지 올바로 판단하도록 교육하고 있는가? 사람의 본질과 타고난 운명을 깨닫는 데 그것은 과연 도움이 될가? 혹 방해가 될까?

깨어나자마자 떠오르는 태양, 나뭇가지에 새로 돋아난 순, 땅에서 막 솟아오른 어린 풀을 보고 기뻐서 죽는다. 이들을 만져 주고 쓰다듬고 가다듬어 준다. 크지 않은 나무로 가서 줄기를 살살 두드린다. 그러면 나무꼭대기가 흔들리며 꽃가루인지 이슬인지 모를 무엇인가가가 그녀 위로 쏟아진다. 그 다음 풀에 누워 한 오 분 정도 행복에 겨워 기지개를 펴고 몸을 푼다. 전신이 촉촉한 크림으로 덮이는 듯하다.

 행복에 겨워 기지개를 펴고 몸을 푼다. 전신이 촉촉한 크림으로 덮이는 듯하다. 전속력으로 달려 작은 연못에

 

뛰어든다. 풍덩대며 잠수한다. ... 아나스타시아는 늑대의 어깨를 토닥이고는 힘껏 뛰어 달아났다. 늑대는 그녀를 쏜살같이 쫓았고 늑대가 거의 다가왔을 무렵 아나스타시아는 급히 공중으로 뛰어올라 두 발로 나무 기둥을 차고 방향을 바꿔 다른 쪽으로 달아났다. 늑대는 달리던 속도로 인해 나무를 지나쳤다가 좋아 죽는다고 웃는 아나스타시아를 다시 뒤쫓았다.

우리 문명에서 사람의 뇌는, 활용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살 방법을 찾고 먹을 것을 구하고 성적 본능을 충족시키기 ㅜ이해 작동한다. 아나스타시아는 여기에 전혀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다.

                               

 

"물론이지. 감정, 직감, 소망, 사건을 예측하고 계획하는 능력, 꿈을 꾸는 능력을 모두가 가지고 있어. 물론, 그것이 혼돈스럽고 통제 불능이긴 하지만 능력 자체는 사람한테 아직도 남아 있지."

"그렇다면 훈련할 필요가 있겠는걸. 갈고 닦는 방법을 개발해야겠어."

"훈련을 해도 괜찮을 거야. 그런데 한 가지. 생각하는 대로 빛을 조정하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조건이 하나 더 있어. 블라지미르."

"무슨 조건인데?"

"반드시 마음이 깨끗해야 해. 빛의 힘은 깨끗한 마음에 달려 있거든."

"그럼 그렇지. 뭔가 알 것 같더니만……. 왜 갑자기 깨끗한 마음이 필요하다는 거야?"

"그것이 바로 빛의 에너지니까……."

 

"뭘 언제 얼마나 먹어야 하느냐는 너의 질문에 대해서 자기 몸보다 더 잘 답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갈증, 배고픔이 주어진 것은 음식을 섭취하라고 그 몸의 주인에게 알리는 거야. 바로 이때가 각자 각자에게 최적의 때야. 과기(科技) 세상에선 사람의 몸이 원하는 때에 배고픔과 갈증을 해결할 수 없어. 과기(科技) 세상은 스스로 무능할 뿐 아니라 사람을 정해진 틀로 내몰묘 이유를 만들어 자기 합리화까지 시키지. 생각해 봐. 반나절 동안 에너지 소비가 거의 없는 듯한 사람이 있고, 육체노동을 하거나 마냥 달려야 하는 사람들도 있지. 땀이 비 오듯 하고 에너지 소비도 열 배나 많아.

 

그런데 이들 모두 식사는 같은 시간에 하는 거야. 사람은 자기 몸이 원하는 때에 음식을 섭취해야 해.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없어. 너희 삶에선 이건 실천하기 거의 불가능한 거 나도 알아. 하지만 텃밭이 있는 집 근처에 있으면 사람은 그렇게 할 수 있고 그걸 활용해야겠지. 부자연스러운 상황은 걷어치워야 해. 뭘 먹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답을 할 수밖에 없어. 글쎄, 뭐랄까? 바로 그 순간에 손에 잡히는 거라 해야 할까? 몸은 알아서 필요한 걸 취하거든. 예를 들어 볼게. 집에 고양이나 개 등 동물이 있으면 주의 깊게 관찰해 봐. 가끔씩 잡초에서 풀을 하나 골라 먹거든.

 

이런 풀들 몇 가지를 뜯어서 음식에 넣어. 매일 할 필요는 없고 일주일에 한두 번이면 족해. 그리고 또 곡식 이삭을 자기 손으로 따서 껍질을 벗겨서 빻아 밀가루를 만들어서 빵을 구워. 아주 중요한 거야. 이런 빵은 일 년에 한두 번만 먹어도 사람은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그 사람은 육체적으로 건강해지고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이 빵은 친척이나 그냥 가까운 사람한테 나눠 줘도 좋아. 건실하고 선한 마음으로 나눠 준다면 그들한테도 좋은 효과가 나지. 여름에 딱 한 번만이라도 3일 동안 자기 밭에서 나는 것만을 먹고 지내면 사람 모두의 건강에 아주 유익해. 빵, 해바라기 기름, 최소한의 소금은 추가로 필요해."

 

"... 아이와 너는 대당흔 사람처럼 대화해야 해. 아이는 어른보다 몇 가지 면에서, 예를 들면 사고의 순수성에서 어른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해. 아이는 천사야. 이 점을 이해하면 그 이후로는 직감적으로 행동해도 되고 아이는 당신과 함께 성장하여 당신을 행복하게 해 주는 사람이 될 거야. 별 아래서 잠잘 때도 아이를 데려다 옆에 눕히고 하늘의 별을 보도록 해. 별의 이름이나 당신이 알고 있는 별의 기원이나 별의 본래 목적이 무엇인지 아이한테 설명하면 안 돼. 당당신도 잘 알지 못할 뿐더러 그렇게 하면 당신의 뇌에 있는 도그마는 아이를 진실로부터 멀게 할 따름이니까.

 

아이의 무의식은 진리를 알고 진리는 스스로 그의 의식으로 옮겨가는 거야. 빛나는 별을 보니 참 좋다고 아이한테 얘기할 수 있고, 어떤 별이 아이한테 가장 마음에 드는지 물어 보는 정도면 족해. 무릇, 아이한테 적절한 질문을 던질 줄 아는 게 엄청 중요해. 다음 해에는 아이한테 한 이랑을 맡기는 거야. 아이가 마음 내키는 대로 뭐든 심을 수 있도록 허락하는 거야. 아이한테 그 이랑에 무엇을 하라고 강요하거나 그가 한 일을 고치면 절대 안 돼. 그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볼 수는 있어. 그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같이 일해도 되겠는지 허락을 받은 후에 해야 해. 당신이 곡식을 심을 참이면 아이가 이랑에 자기 손으로 직접 씨앗을 뿌리도록 하면 돼."

 

게다가 그의 사고는 남들보다 순결하여 더 행복하지.

"그렇고말고, 할아버지. 할아버지도, 나도, 할아버지를 생각해 낸 누구도 그렇게 원하거든."

" ... 그런 식으로 자란 아이들은 비행접시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것도 만들 수 있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지능과 지식, 의지를 갖게 될 거야."

 

"높은 과학 능력을 가졌는데 왜 더 머리가 좋지 않다는거지?"

"그게 뭐 놀랄 게 있지? 별들도 자연소재를 가지고 환기, 난방을 다 고려한 믿기 어려운 놀라운 구조물을 만들지. 그렇다고 벌이 사람보다 지능이 높은 건 아니잖아. 우주에는 누구도 무엇도 사람보다 세지 못해. 하느님 빼고."

난 사람들이 자기 통제력까지 상실하는 감정, 그 사람이 도대체 무언지 알고 싶어졌어. 아니, 소녀를 돕고 싶어졌는지도 몰라. 그래서 나도 함께 외쳐댔어.

"사랑해, 블라지미르."

 

난 내가 뜻없이 그냥 말을 할 수 없음을 그 순간 잊고 있었나 봐. 내 말에는 반드시 감정이 들어가고 깨달음과 확실한 자연의 정보가 있어야 하거든. 이제는 알아. 이 감정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 이성의 말도 잘 안 듣는다는 것도.

이 글은 많은 사람들한테 밝고 선한 감정을 일으킬 거야. 이런 감정은 몸과 마음의 병과 싸우고, 미래의 사람들한테 내재하게 될 새로운 깨달음을 낳을 거야.

 

... 세상의 시간 공간 개념은 조건적이야. 이들 크기를 정하는 것은 초나 미터가 아니라 깨달음과 의지에 달려 있어. 대다수의 사람이 갖는 사고, 감정, 느낌의 순수성이 우주와 시간의 공간에서 그 사람의 존재점(存在点)을 결정하는거야.

"당신한테 그리고 나의 꿈을 위해 사람들이 도와 줄 거야. 너무 약해서 거의 조정도 안 되는 빛줄기로 도울 거야. 하지만 그 수가 아주 많아질 거고 그러면 함께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을거야. ... "

" ... 내 꿈이 선명하고 자세하기만 하다면 그 꿈은 항상 정확히 현실로 이루저인다는 걸 말이야. 이 꿈은 반드니 이루어질 거야. 내가 사랑하고 또 가장 선명한 꿈이야. ..."

 

"아무리 야무지게 꿈을 꾸어도 대학자들은 아나스티사의 통찰을 따를 수 없다. 순수한 사고가 사람을 전지전능하게 만든다. 사람은 창조의 정점이다."

"헛거야. 그런 거 하나도 없어. 멋진 자동차의 주인이나 최고급 저택의 소유자를 쳐다보는 사람의 시선 어디에서 존경, 동경심을 볼 수 있다고? 당신이 말한 걸 그렇다고 긍정할 사람은 세상에 없어. 그건 시기와 무관심과 증오의 시선일 뿐이야. 여자들은 이런 부류의 사람을 사랑할 수도 없어. 여자의 감정에선 남자를 갖고자 하는 욕구와 그가 가진 것을 함께 가지려는 욕구가 함께 하기 때문이야. 이 남자도 여자를 진실로 사랑하지 못해. 그처럼 커다란 감정이 들기에 충분한 공간을 비울 수 없기 때문이지."

 

"내가 지금 도와줄게. 간단한 거야. 눈을 감고 풀 위에 누워. 양팔을 벌리고 긴장을 풀어. 온 지구를 본다고 상상해. 지구의 색과 거기서 나오는 푸르름을 보려고 해 봐. 그런 다음, 상상의 빛을 좁혀봐. 온 지구를 안으려 하지말고 점점 더 좁혀 봐. 사물이 구체적으로 보일 때까지. 푸른색이 많은 곳에서 사람들을 찾아 봐. 한 명 또는 몇 명의 사람들을 볼 수 있을 거야. 같이 한번 더 해 보자."

 

우리는 사회에서 종종 편을 가른다. 자기의 불행을 특정 부류의 사람, 기업인, 군인, 관료들의 책임으로 전가시킨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헛된 일이다. 모두에게 심장은 똑같이 뛴다. 그들 중에는 밝음과 선을 진실로 추구하는 사삼들이 있다. 반면 불행은 아마 각자 스스로 초래하는 것이 아닐가 싶다.

 

 

2. 소리내는 잣나무

 

"사람의 육신의 병에는 몇 가지 주 원인이 있어. 치명적인 느낌, 감정, 부자연스런 식사 및 그 성분, 미래에 대한 불안, 자신의 본질 및 소명에 대한 잘못된 이해 등이 주 원인이야. 육신의 병은 긍정적 감정과 여러 식물들이 싸워 이길 수 있어. 자신의 본질 및 소명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면 육체는 물론이고 정신상태에서도 아주 많은 것이 바뀔 수 있어. ... "

"순수하고 생생학 삶의 순간들, 긍정적인 감정은 수호천사와도 같아. 교통과 병을 물리칠 수 있어."

"병을 치유하는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순수하고 생생한 순간이 충분치 않았다면 그런 사람은 어쩌지?"

 

"그것이 나타나도록 지체하지 말고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해. 주변의 사람들이 진실한 사랑으로 대해 주면 나타나게 되어 있어. 그런 상황을 만들어야 해. 주변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행동으로 상황을 만들면 돼. 그렇지 않으면 수호천사가 도울 수가 없어."

"나한테도 그런 순간이 있었는지 알고 싶은데. 얼마나 강렬했을까? 어떻게 그걸 불러낼 수 있지?"

"추억을 통해 할 수 있어. 과거에 있었던 뭔가 좋은, 기분 좋은 일을 회상해 봐. 이 회상의 도움으로 당신 안에 있었던 좋은 느낌을 느껴 봐. 지금 당장 해 볼래? 내가 도와줄게."

"그래. 한 번 해 보지 뭐."

"풀 위에 누워 긴장을 풀어 봐. 오늘의 순간으로부터 과거로 넘어가며 회상해 봐. 어린 시절얼 회상해도 돼. 생각으로 오늘날까지 걸어 봐. 가장 기분 좋았던 순간들 그리고 그때의 느낌을 동시에 떠올려도 돼."

"인조의 것, 다양한 기계장치의 속성이 그래, 블라지미르. 즐거움보다는 더 큰 문제를 일으키지. 그것들이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환상이야."

 

"그 사건에 앞서 감성과 영혼의 열의가 있었어. 바로 이것만이 미래에 영향을 미쳐. 이것들의 달음질만이, 그 날갯짓만이 하늘의 거울에 비쳐질 뿐이야. 바로 그 용솟음과 열의만이 지구 존재의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거야."

"쓰다듬는 것 말고. 당신은 몸을 기울여 잡고 있던 가지의 잎에 입을 맞추었어."

"그래, 입을 맞추었지. 기분이 아주 좋았거든."

 

"그래서 앵두나무한테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난 거야. 큰 사랑으로 길러낸 열매를 당신이 먹지 않았으니 앵두나무가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었을까? 앵두나무는 사람의 키스를 받고 전율했어. 그리고 우주의 넓고 밝은 공간으로 작은 시베리아 앵두나무가 생산한 생각과 감정이 날아오른 거야. 사람에게 받은 것을 돌려주려고.

사람에게 사랑의 키스를 선사하고 사람을 밝은 사랑의 감정으로 따뜻하게 해주려고. 모든 이치에 역행하여 생각은 우주 창공을 헤맸어. 그렇지만 소원을 이루지 못했어. 성취 불가능에 대한 인식은 곧 죽음이야.

 

밝은 힘은 앵두나무가 생산해낸 생각을 앵두나무에게 되돌려주었어. 앵두나무가 그걸 자기 내부에서 없애버리도록 함으로써 죽지 않도록 한 것이지. 그런데 앵두나무는 그걸 받지 않은 거야!

작은 시베리야 앵두나무의 뜨거운 소원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고 아주 순수하고 부드러웠어. 밝은 힘은 어찌할 바를 몰랐지. 위대한 창조자는 기존의 조화의 이치를 바꾸지 않았어. 그런데도 앵두나무는 죽지 않았던 거야. 앵두나무의 생각과 열의 그리고 감정이 너무나도 순수했고 그래서 죽지 않은 거야. 누구도 무엇도 순수한 사랑을 없앨 수 없어. 그게 우주의 이치야. 그리고 그 사랑은 당신 위에 맴돌며, 헤매며, 소원성취의 순간을 고대한 거야. 우주에서 홀로 당신을 위해 사랑의 공간을 지으려고 한 거야. ... "

 

"많은 사람들이 같은 시간에, 예를 들면 아침 여섯 시, 잠에서 깨어나 좋은 생각을 하면 돼. 생각의 구체적 내용은 중요치 않아. 더 중요한 것은 생각이 반드시 밝아야 한다는 것이지. 자식 생각, 사랑하는 사람 생각, 모두가 잘 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이런 생각을 하면 돼. 15분 만이라도. 그렇게 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답은 더 조속히 나타날 거야. 지구상에 시간대는 다 다르지만, 지구가 회전하니까, 이 사람들의 밝은 생각으로 창조된 형상들은 밝고 충실하고 하나로 통일된 깨달음의 형상으로 합쳐질 거야. 밝음에 대한 생각이 동시에 일어날 때 개개인의 능력은 몇 배로 커져."

 

"아주 간단한 문제라니, 블라지미르. 인간이란 우주에서 유일하게 존재의 모든 차원에서 동시에 사는 실체라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질화된 지상의 것만을 보는 게 보통이지. 하지만 보이지 않는 다른 본질을 보는 사람들오 있다네. 아나스타시아를 여신이라 부른다 해도 진리에 어긋나지 않아. 사람이 다른 존재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사람은 자신의 생각으로 모양과 형상을 지으며 현재와 미래를 창조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지. 생각이 차후에 물질로 나타나는 것이고. 사람의 생각의 선명도, 조화로움, 그리고 생각의 속도와 순수한 사고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거야.

 

 이런 의미에서 아나타스시아는 여신이지. 그 애의 사고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그리고 그 애가 만드는 형상이 얼마나 선명하고 깨끗한지 그 애 혼자서 엄청난 검은 세력 모두를 한꺼번에 대적할 수 있는 거야. 다만, 그 애가 홀로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지는 몰라. 그 애는 사람들이 깨달음을 얻고 자기를 도와줄 것이라 생각해. 그리고 암흑과 지옥 만들기를 이제 그만두리라 믿고 기다리고 있어."

"최면이 아니네, 블라지미르. 하나도 놀랄 것이 없어. 이건 단순히 사람에 대한, 다시 말해서 진짜 사람을 가로막고 있는 허구적 형상이 아닌, 진짜 사람에 대한 신중한 관찰이라네. 가짜 형상을 무시하고 진짜 사람을 상대하면 그는 힘을 얻어 바로 대꾸한다네."

 

" ... 그 애는 여러 사람들의 기분을 밝게 하지. 이건 부정할 수 없는 게야. 많은 증인들이 나타날 거야. 그 애는 아주 훌륭히 해낸 것이지. 믿기 어렵지만 사실이지. 자네 스스로 생각해 보게, 블라지미르. 과거의 자네와 지금의 자네를. 자네 내부에서 형상 프로그램이 개봉되는 것일세. 그 애의 마음은 다른 사람들한테서도 펼쳐질 걸세. 사람들 내면에서 세상이 변하면서 주위의 형상도 변할 걸세. 아나스타시아가 어찌 이 일을 해내는지 우리는 다 알지 못한다네. 겉으로 훤히 드러나 있는 것은 노력하면 어찌어찌하여 알 수 있겠으나 무엇이 그 애를 도와 이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수수께끼라네.

 

그 수수께끼에 답을 찾으려 열심히 노력해 볼 수 있겠지만 막 태동하는 이 황홀한 현상을 놓치고 싶지 않네. 새벽의 장관(壯觀)은 감상해야 하는 것이지, 왜 그런지 따지고 캐기 시작하면 황홀한 감동은 사라지고 남는 것은 아무런 결과도 없고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는 논리일 뿐이야."

 

"바보라 불리는 사람이 바보인가? 아첨의 말을 진리인 양 알아듣는 자가 바보인 게지. 사람들 앞에 자넨 어떤 모습으로 서고 싶었는지 생각해 보게. 모든 사람들 위에 선 사람으로? 아주 똑똑한 사람으로? 제1권에서 다 할 수 있었어. 하지만 그랬다간 교만과 자만이 자네를 죽여 버렸을 거야. 밝음을 얻은 자들조차도 그 죄를 범하지 않기란 쉽지 않아.

 

교만은 부자연스러운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그게 산 영혼을 가리는 거야. 바로 이 때문에 과거의 철학자들과 오늘의 천재들이 별반 짓는 게 없는 거야. 첫발을 내디뎠을 뿐인데 자만에 싸여 처음에 받은 걸 다 잃어버리는 거야. 내 손녀 아나스타시아는 교만을 낳는 아첨과 굴종을 가로막아 방어벽을 쳐놓는 기지를 발휘한 거야. 이젠 그것들이 자네는 건드리지도 못해. 그 애가 자네의 불행을 막고 있어. 자네의 몸과 마음을 보호하고 있어. 자네는 진실의 책 아홉 권을 다 쓰게. 지구는 사랑의 공간으로 환히 빛날 걸세. 그때 제9권에 마침표를 찍고 나서 자네가 누구인지 스스로 알게 될 걸세."

 

" ... 그 애는 자기를 다른 사람보다 위에 두는 사람들하고는 얘기하지 않을 걸세. 그 애한테 진리는 성스러운 것이야. 그 사람들의 교만 때문에 진리가 뒤틀리고, 뒤집어지고, 자기 취향에 맞게 조정될 걸 알면서 그 사람들과 대화하진 않겠지."

"그 애의 말과 소원을 곰곰이 생각해 보게. 그리하면 우왕좌왕하지 않고 상호이해와 따뜻한 파도가 가슴을 데우고, 세상에 새 동이 틀 걸세."

 

"외톨이라니? 난 지구상의 모두와, 아니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것과 소통할 수 있다고. 지구에는 자기와 같은 사람들이 주변에 꽉 차 있어도, 외롭고 자기가 만든 우리에 갇힌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사람이 혼자인 것은 괜찮아.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외롭다면 그게 더 끔찍한 일이지."

 

 

3. 사랑의 공간

 

"그녀는 사람인 《나》의 어두운 면과 대화하지 않았어요. 어두운 쪽은 그냥 무시하고 사람 각자의 밝은 면과 소통을 했어요. ... "

아침. 잠에서 깨어났다. 기분이 너무 좋다. 이 상쾌한 기분이 사라질까 두렵다.

'아침이 오고 새 날이 밝았을 뿐이데 다시 새로 태어난 느낌이다. 매일 아침마다 이렇다면 한 평생을 사면 수천 년을 산 듯하겠는걸. 매번 오늘만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일 이렇게 좋으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하지?'

 

아이는 기다 서다 하더니 다시 풀에 있는 뭔가에 관심을 뺏기고 벌레에 손을 뻗었다. 그리고 자기 손 위에 기어다니는 무엇인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약 3미터. 내 자그마한 아들은 나까지 고작 3미터를 두고 더 이상 기어오지 않았다. 무슨 벌레 한 마리 때문에. 풀밭에 무슨 세상이, 무슨 삶이 있길래 그 애의 관심을 끈단 말인가. 도대체 이 숲의 질서란, 법이란 무엇이길래 앞에 자기를 낳아 준 아버지가 있는데 그 애는 벌레에 더 관심이 있지. 그럴 순 없어. 아버지가 벌레보다 중요하다는 걸 아이는 알아야 해.

 

아이는 다시 내 쪽으로 고개를 들고 이가 없는 입으로 미소를 지으며 전과 달리 좀 빠르게 기어왔다. 난 그 애를 안을 채비를 했는데 아이는 나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나를 지나쳤다. 돌아서 보니 내 뒤쪽에 약간 옆으로 비켜서 아나스타시아 웃고 서 있었다. 아나스타시아는 풀밭에 손바닥을 위로 향해 놓고 앉았다. 아이는 미소를 지으며 엄마의 가삼을 향해 기어올랐다. 아나사트시아는 그 애를 들지 않고 다 기어오도록, 자기 가슴에 닿도록 약간 도울 뿐이었다. 아이는 금세 아나스타시아의 팔에 안겨 밖으로 드러난 엄마의 가슴을 자그마한 손바닥으로 토닥거리며 미소를 지었다. 아이는 젖꼭지를 조무르고 쓰다듬더니 거기에 입술을 갖다 대고 탱탱한

젖을 빨기 시작했다. 아나스타시아는 딱 한 번 나를 쳐다보았다. 그것도 입에 손가락을 대고 조용히 하라고. 아나사트시아가 아들에게 젖을 먹이는 동안 나는 쭉 입을 다물고 앉아 있었다.

 

... 벌레는 사람이 만든 것보다 완벽한 기계다. 하물며 원시적인 조립완구에 비교할 수 없다.

이 완벽한 존재들과 어울리는 아이들은 죽어 있는 조악한 물건들하고 노는 것보다 더 완벽한 존재가 된다.

"아기가 엄마의 뱃속에 들어 있을 때, 얼른 보기에는 아무 힘없는 아기가 세상 밖으로 나올 때는 더더욱이나, 삼라만상의 빛의 힘은 환희에 가득 차. 다시 태어난 순결무구한 사람, 하느님을 닭은 사람이, 우주의 선한 호령자가 되고 지구에서 사랑의 빛을 더 강하게 하리란 소중한 기대로 기뻐 날뛰는 거야.

그를 위해 창조주는 모든 걸 예비하셨어. 외모는 아주 조그마한 사람이지만 창조주의 위대한 조물에게 삼라만상은 벌레로, 나무로, 풀 포기로, 겉으로 보기엔 무시무시한 짐스으로 기꺼이 선한 유모가 돼 주지. 사람은 조물주의 분출되는 영감으로 창조되었어. 지상의 낙원은 그를 위해 지어졌어.

 

창조주의 최고의 조물은 누구에게도 그 무엇에도 굴복하지 않아. 그의 큰 사랑과 밝은 열ㅇ감이 순간순간 세상에 태어나는 사람 모두에게 이미 들어 있어. ... "

"다른 아이들처럼, 당신은 가까운 사사람의 선의를 믿으며, 자기 부모를 믿으며, 자신의 소원을 점점 더 자주 짓눌렀어. 자신은 아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미약한 존재이며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란 사실을 인정한 거야.

유년기에 가해진 폭력으로 당신 안에 생겨난 느낌은 당신의 인생 끝까지 가려 하지. 그리고 나중에 당신의 후손들한테 다시 나타나려 하는 거야. ... "

"사람들 모두가 한 가지 같은 목적을 갖도록 시스템 전체가 요구했지. 그런 식으로 사람들 모두에게 폭력을 가한 거야. 꺾으려 한 거지, 자신을 보호하려고. ... "

 

"호전성, 시기, 공포, 후에 주입된 어두운 감정이 없는 사람한테서는 사랑의 빛이 나와. 그건 보이지 않지만 햇빛보다 강해. 그건 생명의 에너지야. 창조주가 만들기를, 사람만이 그 위대한 능력을 갖도록 하셨어. 사람만이! 사람만이 유일하게 살아 있는 모든 것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어. 그래서 산 모든 것이 사람한테 끌리는 거야.

우리의 아들 블라지미르가 다름쥐에 관심을 갖고, 그 중 한 마리에 자기의 시선을 멈추었지. 그 다람쥐에 주의를 집중하니 그놈한테 아이의 온기가 전해진 거야. 다람쥐가 그 따뜻한 빛을 느끼고 그 빆의 원천으로 돌진한 거지. 아이와 놀이를 좋아한 거야. 우리 아들은 어떤 짐승도 그렇게 부를 수 있어.

 

모든 신생아들에게느 창조주 덕에 그런 능력이 있어. 사랑의 공간에 소재하고 위대한 근본이 무너지지 않았을 때 그래.

엄마의 뱃속에서 사랑의 공간이 발생하고 점점 더 커져. 사랑의 공간을 망가트리거나 더 좋게 할 수 있는 건 사람뿐이야. ... "

기쁜 마음으로 다정하게 쳐다보면 모든 짐승이 기뻐하는 것을. 짐승과의 거리, 몸집의 크기는 여기서 중요하지 않아. 내 시선을 반가워하기도 하지만 내가 그들에 대해 사랑스런 생각을 하면 그것도 좋아해. 손으로 다정히 만져주어도 동물들은 좋아한다는 것을 난 알아차렸지. 그때 깨달은 거야. 나는 손과 발이 달린 나이기도 하지만, 손으로 가리킬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내가 있다는 것을. 이 커다란 보이지 않는 것 또한 나였어. 사람은 모두 나처럼 지어졌지. 이 커다란 내가 온 지구를 안을 수 있어."

 

"블라지미르, 중요한 건 곰이 아니야. 독수리도 아니고. 그것은 단지 결과일 뿐이야. 그것보다 중요한 건 따로 있어."

"뭐가 중요한데?"

"어린아이에 대한 태도야. 어린애 주변에서 생산되는 생각이야. 예수를 낳을 수 있다고 믿는 엄마한테서만 예수가 태어날 수 있어. 부모가 자기 아이를 예수나 마호메트 대하듯 한다면, 어린애도 그 생각을 따르고 그런 사람이 되려고 아이는 노력하지. 자연과 함께 하려는 사람들이 있고, 그 중에 누군가 창조주의 조물들과 그 의미와 소명을 깨닫고 느낀다면 그는 자기 자녀를 위해 밝고 행복한 세계를 지을 수 있어."

"그 사람은 다른 사람들한테 온기와 빛을 나눠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해요. 그 사람한테서 빛과 온기가 나오면 주변사람들이 좋아질 거예요. 우리 가족도요. 영혼이 건강하고 풍부한 사람은 어떤 부와도 비교할 수 없어요."

"내가 자라는 동안 좋은 사람들이 다 결혼하겠지만, 내 남편은 아주 착하고 선량하고 행복한 사람일 거예요. 제가 그를 그런 사람으로 만들 거예요. 아나스타시아처럼 나도 그를 도울 거예요."

 

"그릇된 길은 각자 스스로 택하는 거야. 그 대가는 항상 나중이 아니라 지금의 삶에서 치르는 거야. 하지만 매일 태양이 뜰 때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택한 길이 옳은지 사려할 수 있어. 선택은 당신이 하면 돼. 당신은 자유야. 어디로 갈지 골라. 당신은 사람이야! 자신의 본질을 사고해 봐. 당신은 낙원에 살도록 태어난 사람이야."

아동 교육을 얘기하는 아나스타시아의 말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는 인격체라는 인식이다. 우리 성인과는 달리, 아이는 육체적 힘은 약하다. 하지만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이 선하다. 그는 순수하고 온갖 선입관, 전제들로 눌려 있지 않다. 그의 머리, 뇌에 온갖 교휸을 쑤셔넣기에 앞서, 우리 스스로가 세상을 좀 알아야겠다. 타자의 전제들을 잠시나마 잊어야겠다.

 

"누구나 다 자기 생각을 생산하지. 모두의 생각은 어디로도 사라지지 않고 살아. 당신과 내가 생각한 것들도 공간에 있어. 나의 꿈도 공간에 있어. 원하는 사람 누구도 그걸 들을 수 있어. 여러 사람이 동시에 들을 수 있어. 문제는 수신기가 어떤 왜곡을 허용하느냐라는 거지."

당신이 사는 세상, 물질적 삶에서는, 소리 내는 샘이 사방에 너무 많아. 모두 다 진리라고 주장하지. 당신의 지혜와 의지를 정복하려고 해. 당신의 삶을 자기 이익에 맞추려고 해. 하지만 그걸 듣든지 말든지는 당신의 자유야. 당신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 다른 사람을 책망할 필요없어."

 

"당신에게 소리 나는 것이 말 소리만이 아닐 때, 감정이 갑자기 용솟음치고 뜨거운 마음과 환희의 눈물이 눈가에 맺힐 때. 당신 속에 따뜻한 느낌과 향기, 소리가 발동할 때. 속에서 창조하고픈 열의, 욕구가 일고, 정화(淨化)에 목마를 때, 확신해도 돼. 당신은 빛의 생각을 듣는 거야

 

 

4. 함께 짓기

  

다른 책에 비해 외적으로 단순한 이 책에서 무엇이 나를 환희와 설렘과 마음의 풍요,  그리고 고요로 이끌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꿈같은 이야기가 현실임에도 믿어 의심치 않게 된다.

한자 한자 읽어 내려가는 동안 마음의 평화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별 볼일 없는 사람들과 그동안 알고 있었던 세상에 대해서도 다른 눈빛을 건네게 된다.

아나스타시아의 선하고 눈부신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지는 것만 같다.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고 커다란 우주속에서 하나의 존재가 엄청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되는 책.

아나스타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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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권 <우리는 누구인가요?>

 

시리즈 제5권에서는 이전 시리즈에서 나온 아나스타시아의 비전(꿈)에 관한 실생활의 증거들을 찾아가는 저자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런 증거들과 계속되는 지구 환경 파괴에 관한 것들을 자세히 수집하면서,
블라지미르 메그레는 아나스타시아의 비전을 실행시키는데 좀 더 실용적인 방안들을 제시합니다.
지구촌에서 이웃들이 서로 함께짓는 삶의 새로운 방식의 아름다운 사실적 형상들의 충만함과,
현상황의 위험성을 어른들에게 일깨우고, 폭력이 없는 행복한 사회로 향해가는 지구 변혁을 이끌 어린이들의 역할 또한

이책에서 가장 빛나는 부분입니다.

 

 

제6권 <족보>

 

시리즈의 여섯번째 권인 족보에서는, 저자가 시베리아 타이가 숲에 있는 아나스타시아의 집터에 다시 방문하고 그의 성장한 아들과의 대화를 묘사합니다. 그 대화를 통해서 저자는 교육,과학,역사,가족,자연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가지게 됩니다.
아나스타시아는 여기서 우화들과 (신의)계시의 대화들,이야기들을 통해서 블라지미르와 독자들을 수천년동안 왜곡되거나 비밀로 간직되온 인류의 실재 역사에 관한 놀라운 재발견의 장면들로 이끕니다.
이 지식들은 현 세계의 전쟁,압제,폭력의 원인들을 밝히고, 미래의 다음 세대까지 전해질 조상들의 보존할 지혜로 우리들을 안내합니다.


 

 

제7권 <생명에너지>

 

시리즈의 일곱번째 권인 생명에너지에서는 인간 생각의 권능과 그러한 생각의 힘이 우리의 삶과 행성, 그리고 우주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거듭주장합니다. 또한 의식을 통제하고 우리의 창조적 생각의 힘을 짜맞추는데 필요한 실용적 이해의 방법들을 가르칩니다.
책은 여전히 인류 역사의 잃어버린 조각들,종교,다른인종과 다른종교간의 갈등의 뿌리, 이상적인 영양학들에 관하여 깊이있게 조명하고, 자연과 진정한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사고방식와 생활양식이 어떻게 범죄,부패,불행,갈등,전쟁,폭력과 같은 갖가지 개인적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행복으로 이끌어나가는지에 관해서도 밝히고 있습니다.

 

 

제8권 <새로운문명>

 

시리즈의 여덟번째 권인 새로운문명은 아직 완결되지 않았습니다. 분리된 권으로 이미 출간된 책의 첫 파트에서는 아직 아나스타시아와 아들을 만나러간 저자의 방문을 묘사합니다. 거기서 저자는 아나스타시아의 생활양식을 우리의 현실에 적용시켜본적없었던 아주 세부적인 방법들을 보여주면서, 자연과 더불어 실용적으로 함께짓는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이전 이야기에서 보여준 아나스타시아의 비전(꿈)이 어떻게 벌써 러시아와 세계 곳곳에 퍼져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냈고, 실재 삶에 아름다운 모델(형식)을 가져왔는지를 묘사함으로써, 저자는 새로운 문명의 탄생을 읽어냅니다. 책은 또한 권력자와 약자,부자와 가난한 자,도시와 시골사이의 갈등을 미국이 초월할것이고 결국 개인과 사회 모두에서 전환을 일으키는 눈부신 미국의 미래를 선명한 형상으로 그려냅니다.

 

<영문원본출처 : http://anastasia.ca/books.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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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시아- 인간의 질병과 치유에 대하여

 

내 앞에 서 있는 아나스타시아는 사람의 병을 쉽게 치료한다.

병에 대해 진단내리는 과정도 없이 그냥 몸속에 들어온 모든 병을 쫓아낸다.

몸을 만지지도 않는다. 난 스스로 체험해 본 적이 있다.

그녀는 정신을 집중한다. 선하고 푸른 눈은 깜빡이지 않고 쳐다본다.

그러면 몸이 그녀의 시선을 받아 따뜻해지는 느낌이고, 발에서는 땀까지 난다.

땀과 함께 온갖 유독물질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사람들은 병이 나면 약과 수술비로 큰 돈을 지불한다. 한 곳에서 못 고치면 다른 의사한데,

또는 무당한테, 기치료사한테 가서 병을 고친다. 치료에는 몇 주도 걸리고, 몇달, 몇 해도 걸린다.

그런데 아나스타시아는 보통 몇분이면 끝난다.

 

난 몇가지 세부적인 내용을 정리할 참으로 아나스타시아 한테 물었다.

"그러니까 당신은 어떤 질병이든 쫓아낼 수 있단 말이지?" "그래 어떤 병이든 고칠 수 있을거야."

"한사람 치료하는데 얼마나 걸리지?" "오래 걸리는 때도 있어."

"오래? 얼마나?" "언젠가는 10분 넘게 걸린 적도 있어."

"10분은 시간도 아니야. 병을 고치기 위해 몇 해를 보내기도 해."

 

"10분은 아주 긴 시간이야. 난 정신을 집중해야 하거든. 깨달음의 과정도 정지해야 한다고..."

"당신이 고쳐주는지도 사람들은 모르잖아. 돈을 내지 않는 것은 고사하고 고맙다는 인사도 안 하잖아!.

그렇게 해주고도 당신은 아무것도 안받잖아."

"받아. 기쁨을 얻지."

 

"당신의 치료법, 당신의 빛줄기(功)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지? 어떤 원리가 작용하는 것인지 알지?"

"알아. 당신들의 세상에서도 이 방법을 알고 있어. 의사나 일부학자들은 알지. 그것의 좋은 효과를 느끼고 있어.

병원에서는 환자를 대할 때 명랑하게 얘기하지, 환자의 기분이 좋아지도록. 의사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아는 사실이지만,

사람이 우울한 상태에 있으면 병을 고치기 어렵고, 약도 도움이 안돼, 그런데 사람을 사랑으로 대하면 병은 금새 사라져. "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이런 치료법을 더 발전시키지 못하지, 당신처럼 말이야?

"많은 학자들은 열심히 연구 중이야, 민간요법 의사라 부르는 사람들도 이 방법을 이용해,

예수 그리스도, 붓다와 같은 성자들도 이 방법으로 병을 고친거야.

성경에서는 사랑에 대해 많이 얘기하지, 이건 사람들에게 가장 이로운 마음이야.

모든 마음 중에서 가장 강하지."

 

" 민간의사나 의사들한테는 그 힘이 약한데 당신한테서는 어떻게 그렇듯 쉽게 그리고 강하게 나오지?"

" 그 사람들은 당신들의 세상에서 살기 때문에 그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치명적인 감정을 자신에게 받아들이거든.

빛의 에너지를 조정할려면 반드시 마음이 깨끗해야 해.

빛의 힘은 깨끗한 마음에서 나오는거야."

(주 ; 빛의 에너지가 바로 사랑과 자비이자 眞氣(功)라 부르는 것이다.)

"치명적인 감정이 여기에서 왜 또 나와?"

 

" 블라지미르, 치명적인 감정이란 다름아닌 화, 증오, 분노, 시기, 질투, 교만 등이야.

이런 감정들이 사람을 약하게 만드는 거야."

"그럼 아니스타시아, 당신 화 잘 안내?" "난, 결코 화 내지 않아."

"좋아, 아나스타시아! 어쨌든, 무슨 원리로 그런 효과가 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결과가 중요해.

그리고 그것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무엇인지도. 나랑 같이 가서 사람들 병을 치료할 거지?"

"블라지미르, 내가 살 곳은 여기 숲속이야. 여기에 있어야만 난 나의 소명을 다할 수 있어.

부모가 지은 사랑의 공간보다 더 큰 힘을 주는 것은 세상에 없어, 사람을 치료하는 것,

육체의 병을 제거하는 것은 원격으로 빛줄기(功)를 이용해서도 할 수 있어.."

 

" 그럼 좋아, 가기 싫으면 원격으로 치료해. 치료장소를 정해서 사람들이 오게 하면 되니까.

사람들은 치료비를 낼 것이고, 당신은 정해진 시간에 치료를 하면 돼, 찬성하는 거지?"

"블라지미르, 당신이 큰 돈을 벌고 싶은 것 이해해. 큰 돈을 벌거야. 내가 도와줄게.

다만, 그런 식으로 돈을 벌면 안돼. 당신 세상에선 치료의 댓가로 돈을 받지. 그외 다른 방도가 없으니까.

하지만 나는 돈 받고 하지는 않을거야. 그리고 난 누구나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을 치료하지는 못해.

어떤 경우에는 치료가 이익이 되고,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해가 되는지 나는 다 알지 못하거든.

하지만 깨닫도록 노력할게, 깨달음이 오면 바로..."

 

"그건 또 무슨 말이야? 병을 치료하는게 사람한테 해가 된다니? 당신이 피해를 받는다 말이지?"

"육신의 병치료는 종종 치료받는 사람한테 해를 끼치기도 해."

"아나스타시아, 당신은 너무 똑똑해서 탈이야. 그래서 선과 악의 구분도 뒤집어 졌구나.

의사는 항상 존경받는 직업이야. 공짜로 치료해 준것도 아닌데도.

그리고 당신은 성경 인용하길 좋아하는데, 거기서도 이걸 부정하지는 않아.

그러니 의심은 집어치워. 사람을 치료하는 건 언제나 善이야."

"블라지미르, 난 그런데 직접 본 적이 있거든...

 

병 치료에 환자 자신이 직접 참여하지 않을 경우(환자가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와 나쁜 마음을 선하게 개변하지 않는 경우 등), 얼마나 큰 해가 되는지...할아버지께서 내게 직접 보여주신 적이 있어."

"당신의 철학은 참으로 독특하기도 하다. 난 당신한테 합작사업을 제안하는데 당신은 또 무슨 타령이야."

"육체의 질환은 정신적 고통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란 걸 나는 알았지.

하지만 그 당시엔 난 마음을 치유할 능력은 없었어.

 

어떻게 치유가 가능한지, 아니 가능하긴 한 것인지 알고 싶어졌어. 하지만 지금은 알아. 충분히 가능해.

그리고 또 깨달은 것이 있어. 육신의 병이 나타나는 이유는 사람이 스스로 자연과 멀어진 때문이기도 하고,

또 스스로 품은 어두운 감정(분노, 화, 증오, 질투, 시기 등) 때문이기도 해.

그뿐 아니라 질병이란 훨씬 더 큰 고통에 대한 경고이거나 그것을 막는 것이기도 하지.

병은 위대한 의식인 하느님이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의 하나이기도 해.

사람의 고통은 그의 고통이기도 한거야. 그럴 수 밖에 없어.

 

예들 들어 하느님이 아무거나 먹지 말라고 당신한테 달리 말할 수 없잖아!

당신은 논리적인 말을 받아들이지 않거든.

흡연이 해롭다. 음주가 해롭다. 의사들이 알아듣기 쉬운 말로 사방에서 전하지.

그런데도 당신은 계속 하잖아! 몸이 안 좋아지고, 심지어는 통증이 생겨도 당신은 이를 무시하고

여러가지 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해. 그래서 하느님은 당신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말하는 거야.

말 대신 통증으로 말하는 거지. 그렇게 해도 깨닫지 못하고 당신은 진통제를 먹으며 고집을 부리잖아."

"그러니까 당신 말은 사람들 병을 치료할 필요가 없다 이 말이지?

병이 나도 도와줄 필요가 없는 거야?"

 

"도와줘야해. 하지만 병의 근본원인이 무엇인지 스스로 정확히 깨닫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야.

위대한 의식인 하느님이 그 사람한테 무슨 말씀을 하려는 것인지 깨닫도록 도와야 해,

하지만 남들이 그렇게 하기란 아주 어려워. 실수할 수 있거든.

고통이란 서로 서로를 아는 두 사람만의 은밀한 대화이니까 말이야.

제3자가 개입하면 도움은 커녕 방해만 되는 경우가 많아.

(의사들의 오진으로 환자에게 해를 끼치는 것과 잘못된 약처방 등등)"

"그렇다면 당신은 왜 내 병을 쫓아버렸어. 피해만 끼친거네?"

 

"당신이 생활양식이나 주변환경 그리고 자신에 대한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병은 다시 돌아올 거야.

몇가지 버릇을 끊지 않으면 말이야. 당신 병은 바로 이것들 때문에 생긴거니까.

그리고 난 당신의 마음에 해를 끼치지 않았어."

난 분명히 깨달았다. 아나스타시아는 도저히 설득이 안된다.

그녀의 병 고치는 능력도 돈버는 데는 아무 쓸모가 없다.

아나스타시아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내 사업계획은 물거품이 돼 버렸다.

아나스타시아는 내가 화난 것을 눈치챘는지 이렇게 덧붙였다.

"낙심하지마, 블라지미르,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깨달음을 조속히 구해볼게.

 

지금 당신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진정 돕고자 한다면 사람들이 스스로 병에서 낫는 방법을 말해 줄게.

다른 사람의 운명에 함부로 끼어드는 것은 많은 부작용도 낳아. 들어볼래?"

"할 수 없잖아. 당신을 설득하기는 불가능하고, 말해봐."

"사람의 육신의 병에는 몇가지 주된 원인이 있어.

치명적인 느낌과 감정, 부자연스런 식사 및 그 음식성분, 미래에 대한 불안감,

자신의 본질 및 소명에 대한 잘못된 이해 등이 주 원인이야.

육신의 병은 긍정적인 감정과 여러 식물들이 싸워 이길 수 있어.

 

자신의 본질 및 소명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면 육체는 물론이고 정신상태에서도 아주 많은 것이 바뀔 수 있어.

당신 세상에서 사람과 식물 사이의 상실된 관계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는 이미 말한 적이 있어.

이들 식물들과 개별적인 그리고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다른 모든 분야에서도 깨달음을 얻기가 더 수월해져.

사랑의 빛은 자기와 가까운 사람의 여러가지 병을 고칠 수도 있고,

그 사람 주위에 사랑의 공간을 조성하여 생명을 연장할 수도 있어,

 

사람이 긍정적인 감정을 부를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고통을 억제하고, 병을 낫게 하고,

심지어는 독에 맞서 싸울 수도 있어."

(옮긴이 주 ; 티벳 밀교의 스승 밀라레파는 중생들을 대신해 독약을 마시고도 살아남은 覺者였다.)

"지금 당장 치통이나 위장통이 심한데 어떻게 좋은 생각을 할 수 있지?"

"순수하고 생생한 삶의 순간들, 긍정적인 감정은 수호천사와도 같아, 고통과 병을 물리칠 수 있어.

과거에 있었던 뭔가 행복했던 순간, 기분 좋은 일을 회상해봐.

그리고 이 회상의 도움으로 당신 안에 있었던 좋은 느낌을 느껴 봐. "

 

"병을 치유하는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순수하고 생생한 순간이 충분치 않았다면 그런 사람들은 어쩌지?"

"그것이 나타나도록 지체하지 말고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해.

주변의 사람들이 진실한 사랑으로 대해주면 나타나게 되어 있어.

그런 상황을 만들어 줘야 해. 주변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행동으로 상황을 만들면 돼.

그렇지 않으면 수호천사가 도울 수가 없어."

아나스타시아의 식사 방법은 아주 독특하다.

 

아나스타시야가 식사에 대해 무슨 얘길 할까 궁금해 물었다.

"아나스타시아, 사람은 어떻게 식사를 하지? 뭘 하루 중 언제 얼마나 먹어야 하지?

우리 사회에선 여기서 많은 관심을 할애 하거든.

건강하게 먹는법, 살 빼는 방법에 대한 수 많은 종의 책이 쏟아져 나와."

"과기(科技) 세상 여건에선 그와 다른 삶의 양식을 생각하기 어렵겠지.

 

사람한테는 태초부터 주어진 이 세상의 당연한 법칙이 있어. '검은 세력은, 사람의 본성에 어긋나고

부자유스러운 자기의 거대한 시스템으로 이걸 바꾸려고 항상 노리고 있어."

"뭘 언제 얼마나 먹어야 하냐는 너의 질문에 대해서는 말이야, 자기 몸보다 더 잘 답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갈증, 배고픔이 주어진 것은 음식을 섭취하라고 그 몸의 소유자에 알리는 거야.

바로 이때가 각자 각자에게 최적의 때야."

 

(인도의 성자 마하르쉬도 사람이 배고플 때만 순수성 식품을 위주로 먹으면 절대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람은 자기 몸이 원하는 때에 음식을 섭취해야 해.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없어.

너희 삶에서 이건 실천하기 불가능한 거 나도 알아.

하지만 텃밭이 있는 집 근처에 있으면 사람은 그렇게 할 수 있고 그걸 활용해야겠지.

부자유스러운 억지 상황은 걷어 치워야 해.

뭘 먹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답을 할 수 밖에 없어.

글쎄, 뭐랄까? 손에 잡히는 거라 해야 할까?

몸은 알아서 필요한 걸 취하거든. 좀 다른 거라면 이런 얘길 해 해줄 수 있어.

집에 고양이나 개 등 동물이 있으면 주의 깊게 관찰해봐.

 

가끔씩 잡초에서 풀을 하나 골라 먹거든. 이런 풀들 몇 가지를 뜯어서 음식에 넣어

매일 할 필요는 없고 일주일에 한 두번이면 족해.

그리고 또 곡식 이삭을 자기 손으로 따서 껍질을 벗겨서 빻아서 밀가루를 만들어서

빵을 구워. 아주 중요한 거야. 이런 빵은 일 년에 한두번만 먹어도 사람은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그 사람은 굳센 마음을 갖게 되고 육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마음이 안정되게 하지.

이 빵은 친척이나 그냥 가까운 사람한테 나눠줘도 좋아.

 

진실하고 선한 마음으로 나눠준다면 그들한테도 좋은 효과가 나지.

여름에 딱 한 번만이라도 3일 동안 자기 밭에서 나는 것만을 먹고 지내면 사람 모두의

건강에 아주 유익해. 빵, 해바라기 기름, 최소한의 소금은추가로 필요해."

나는 아나스타시아의 음식 섭취 방법을 이미 묘사한 바 있다.

아나스타시아는 말하면서도 그냥 끌리는 대로 이 풀 저 풀 뜯어 먹고 내게도 주었다.

나도 먹어봤는데 맛은 그리 인상적이지도 역겹지도 않았다.

아나스타시야의 식사와 생명보존기능은 자연의 역할인 듯 하며, 다른 일에 바쁜

아나스타시아의 생각을 묶어두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은 아름다운 女의 외모에서 뗄 수 없는 일부이다.

아나스타시아는 자신 있게 말한다.

자기 텃밭에서 나는 식물들과 땅과 이런 관계를 정립한 몸에서는 모든 질병이 싹 없어진다고.

(이것이 바로 우리 민족의 身土不二 사상이리라.)

병이란, 사람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유지를 본연의 목적으로 하는 자연의 이치로부터 사람이

멀어짐을 의미하는 거야. 어떤 질병도 자연을 당해낼 수 없어

그게 자연이 존재하는 목적이니까. 자연의 조그만 텃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보교환

관계를 맺으면 사람은 병과 싸우는 것보다 더 큰 득을 얻을 수 있어...

 

 

아나스타시아 - 씨앗은 의사

 

씨앗에는 엄청난 양의 우주의 정보가 들어있다.

그 정보는 양과 질에서 사람이 만든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이 정보 덕분에 씨앗은 살아나야 할 때, 성장해야 할 때를 밀리 초 단위까지 정확히 안다. 땅에서 어떤 즙을 취해야 할지, 태양, 달, 별 등의 천체가 내는 빛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안다. 어떻게 커야 할지,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할지 안다.

 

열매의 본래 목적은 사람의 생명보전이다. 열매는 사람들이 만드는 현재 또는 미래의 어떤 약보다 사람의 병을 싸워 이기는데 더 효과적이고 강하다. 씨앗은 이를 위하여 사람의 상태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러면 특정 사람의 치료를 위해, 혹 그가 앓고 있거나 아니면 발생할 수 있는 병 치료를 위해 식물이 익어가는 열매에 적절한 함량의 물질을 담을 수 있다.

 

텃밭에서 자란 오이, 토마토, 또는 기타 모든 작물의 열매가 이런 정보를 담기 위해선 이렇게 해야한다. 심기 전에 씨앗을 하나 또는 작은 씨앗이면 여러개를 입에 물어 혓바닥 아랫면에 약 9분 이상 물고 있는다. 손바닥에 뱉어서 양손 바닥을 포개고 이 씨앗을 파종할 땅에 맨발로 서서 한 30초 있는다. 손바닥을 펴서 씨앗을 조심스레 자기 입에 가까이 댄다.

자기 심장에 있는 공기를 씨앗에 숨 쉬어 내뱉는다.

숨으로 씨앗을 따뜻하게 해주면 사람에 있는 것을 작은 씨앗은 알게 된다.

손바닥을 펴서 씨앗을 하늘의 빛들에게 보여주며 약 30초 있는다.

 

그러면 씨앗은 자기가 싹 틀 순간을 정한다. 모든 별들이 씨앗을 돕는다.

자기를 위해서라도 싹에 빛을 선사해야 한다. 그다음 씨앗을 땅에 심을 수 있다.

이때 절대로 물을 주어서는 안된다. 침과 그 속에 든 정보를 씨앗이 취하지 못하고 씻겨 나간다. 파종 후 3일 밤 자고 나서 물을 줄 수 있다. 파종은 채소마다 길한 날을 택한다(음력을 따른다) 좀 일찍 심어도 물을 주지 않으면 괜찮다. 늦으면 아주 좋지 않다.

싹이 나오면 옆에 자라는 잡초는 모두 다 제거하지 않는다. 잡초는 종류별로 최소 하나씩 만이라도 남긴다. 잡초는 깍아도 된다.

아나스타시야의 말에 따르면, 씨앗은 이렇게 해서 특정 사람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고 성장과정에서 그 사람에 딱 필요한 에너지를 우주와 지구로부터 최대로 얻어 열매에 담는다. 잡초도 본래의 목적이 있는 고로 다 제거하면 안 된다. 작물을 병해로부터 보호해주는 잡초도 있고 정보를 덤으로 주는 잡초도 있다.

식물은 성장하는 도중에 다른 식물과 소통한다.

 

가능한 한 보름날 밤에 식물에 다가가 만져준다. 최소 한 번은 필수다.

이런 식으로 열매를 수확하고 재배한 사람이 직접 그 열매를 섭취하면 그의 모든 육체의 병이 치료되고 노화를 늦추고 나쁜 습관을 고치고 머리도 몇 배나 좋아지고 마음이 안정된다. 그 열매는 수확한지 3일 이내에 먹어야 최고의 효과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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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랑 전체를 다 위의 절차대로 할 술요는 없다. 몇 그루만 그렇게 심으면 된다.

모종을 낼때 파낸 구덩이 속의 흙을 손가락과 발가락으로 쥐었다 놓고 구덩이에 침을 뱉어야 한다. "왜 발로? 란 질문에, 아나스타시야가 답하길, 발에 땀이 나면 그 사람의 병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물질이 분비된다. 이 정보를 모종이 받는다.

모종은 이 정보를 열매에 전달하고 열매는 병과 맞서 싸운다. 이따금씩 맨발로 밭을 밟아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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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텃밭에 있는 다양한 작물로 족해.

산딸기, 꼬리 까치밥나무, 검은 딸기, 오이, 토마토, 양딸기, 모든종의 사과. 체리, 꽃이 있으면 더할 나위 없지.......온전한 에너지 미세기장을 갖추는데 있어 해바라기는 한 그루만이라도 없어서는 안되지.....

"텃밭의 식물들(의사)과 상호관계가 정립되면 식물은 너의 병을 치료하고 너를 보살필 거야. 식물 스스로 처방을 내리고 바로 나만을 위해서 특별히 효과가 높은 약을 지을거야."

 

 

 

출처 : 현리묘법신공학회
글쓴이 : 통섭 원글보기
메모 : 아나스타시아 해제] 아나스타시아는 러시아 시베리아의 타이가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살아가는 젊은 아가씨이름입니다. 부모가 돌아가신 후 할아버지와 증조할아버지가 키웠다고 하고, 외톨이 삶의 방식대로 삽니다. 과학문명의 이기를 거의 접하지 않고 산속 동식물들과 소통하며 세속을 초탈한 동양의 도인과 같은 삶의 방식 그대로 삽니다. 집안에서 기르는 가축들이 주인을 위해 봉사하듯, 산속의 야생동물들도 아나스타시아한테 충성스레 봉사하며 그들과 평화롭게 살아가는 처녀입니다. 최근에 책을 주문했지만, 어제 나는 <신나이>의 회장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화롭고 아름다운 삶을 생각하는 이들의 네트워크를 위하여 이 책에 대한 탐독을 주문했는데, 아직은 숙독하지 못해서 잊지 않으려고 자료만 추려 보았습니다...조만간 독서 후에 원본에 충실한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아래의 글들은 아나스타시아한국모임 카페 등지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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